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안톤 체호프를 읽다

안톤 체호프를 읽다

  • 최준호
  • |
  • 휴머니스트
  • |
  • 2024-05-20 출간
  • |
  • 144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70871576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근현대 세계문학을 알기 쉽기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제인 오스틴을 읽다》를 시작으로, 《알베르 카뮈를 읽다》, 《루쉰을 읽다》, 《헤르만 헤세를 읽다》, 《서머싯 몸을 읽다》, 《조지 오웰을 읽다》, 《셰익스피어를 읽다》, 《프란츠 카프카를 읽다》, 《오 헨리를 읽다》, 《알퐁스 도데를 읽다》 등 세계 근현대 작가들 가운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삶과 그 대표작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안톤 체호프를 읽다》에 이어 《밀란 쿤데라를 읽다》, 《도스토옙스키를 읽다》, 《에밀 졸라를 읽다》 등이 출간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세계 주요 작가들의 삶과 대표 작품들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세계문학 작품들이 많지만,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다. 교과서나 문제집 등에 실리는 짤막한 작품 몇 편을 접하는 것이 전부이고, 이마저도 제대로 된 감상보다는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삶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나가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다면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작가론과 작품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이해가 우선해야 하기에, 책의 앞부분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작가론을 담았다. 이어서 작가의 대표작과 청소년들에게 권할 만한 작품들을 가려뽑아 작품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작품론을 실었다. 짧은 단편을 소개할 경우에는 전문을 번역해서 싣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하기도 했다.
청소년 시기에 좋은 문학 작품들을 찾아 읽으면 지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도움이 될 테지만, 현실적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들을 모두 찾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문학을 읽다’ 시리즈는 한 권의 책으로 대문호의 생애와 주요 작품들을 가볍게나마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이 청소년들이 세계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찾아 읽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

객관주의 문학론을 주장한 러시아의 거장
평범한 일상을 사랑한 황혼의 작가, 안톤 체호프
체호프는 농노 해방으로 인한 사회의 격랑과 함께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가게가 파산하는 바람에 온갖 고생을 하며 사춘기를 보냈고, 의과대학에 진학해서도 궁핍한 생활을 했다. 이때 그가 선택한 생계 수단이 글쓰기였고, 바로 여기서부터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삶이 시작됐다.
‘안토샤 체혼테’라는 필명으로 싸구려 유머 잡지에 글을 싣던 체호프는 인생의 조력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불우했던 어린 시절은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일상성의 산실이 된다. 체호프는 현실과 괴리된 채 도덕주의와 이상주의를 외치는 것을 허황되다 생각했고, 작품에 정치적·이념적 메시지를 담지도 않았다. 그는 타인을 존중하고, 위선적이지 않으며, 평범하고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는 예술가가 되기를 바랐다. 의사이기도 했던 그는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한 환자들의 아픔을 돌보고, 서민들의 삶을 가감 없이 관찰해 작품에 스미도록 표현했다. 그 결과, 정치와 파벌에 휩쓸리지 않고 러시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들을 써낼 수 있었다. 특히 사할린을 방문한 후에는 톨스토이즘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을 받아들이기 위한 인간성 해방에 눈을 돌리게 되었으며, 작가의 개입이나 가치 판단이 없는 객관적 경향의 작품들을 썼다.
오늘날 그는 러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인간 생활을 객관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등장인물의 행위와 사고를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밝히려는 자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니스트 헤밍웨이, 버지니아 울프, 서머싯 몸 등 후대의 많은 작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 책은 다소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체호프의 작품들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먼저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설명으로 작품 안에 담긴 그의 목소리를 온전히 찾아낼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그의 작품을 읽으면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사랑한 인간적인 한 사람, 황혼의 작가 안톤 체호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01 안톤 체호프의 삶과 작품 세계

02 안톤 체호프 작품 읽기

관리의 죽음
6호 병동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벚꽃 동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