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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정말헤어졌을까

우리는정말헤어졌을까

  • 대니얼 핸들러
  • |
  • |
  • 2013-04-19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939285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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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집 앞에 버려진 상자에서 꺼낸 사랑 이야기! 청춘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애소설 『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글을 쓰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이 그린 공동 작품이다. 지극히 평범한 연애담이 대니얼 핸들러의 섬세하고 투명한 심리묘사로 그려지며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작가가 창작했다는 소설 속 영화, 책, 노래 등에 대한 소소한 내용들이 두 소년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흑백영화를 좋아하는 소녀 민과 학교의 농구스타 에드. 둘은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이내 헤어지게 된다. 어느 날, 민이 에드의 집 앞에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넣은 상자를 버리고 간다. 맥주 병뚜껑, 영화 티켓, 훔친 설탕통 등 상자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그들의 한 달여간의 짧은 연애사를 차례로 보여주는데…. 평범한 일상의 단면들이 ‘사랑’과 ‘마음’을 통과하며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들로 재탄생된다. 마이라 칼만의 사실적이면서도 선 굵은 그림이 이야기에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쓰고
세계적인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이 그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연.애.소.설

사랑이 끝난 뒤, 집 앞에 버려진 상자 하나
뚜껑이 열리면 청춘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영화 《건축학개론》의 중심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는 바로 ‘첫사랑’일 것이다. 한동안 많은 이들이 옛 추억에 잠겨 그 기억을 뜯어먹으며 지냈다. 이 영화 때문에 현재의 연인과 다퉜다는 소리도 숱하게 들렸고,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그렇지만, 지나간 첫사랑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의미 있고 설레고, 아름답다고들 말한다.

여기, 또하나의 아프고 저릿한 ‘첫사랑’의 풋풋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십대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 『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Why We Broke Up』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리즈로 국내에 잘 알려진 작가 대니얼 핸들러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이 그림을 그린, 그들의 두번째 공동 작품이다.

묘하게 빠져드는, 구체적이면서도 투명한 심리묘사
여기에는 흑백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민 그린’과 학교의 농구스타 ‘에드 슬래터턴’이 등장한다. 둘은 친구 ‘알’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보통의 친구들처럼 사랑에 빠졌지만 이내 곧 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민’이 ‘에드’의 집 앞에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넣은 커다란 상자를 하나 버리고 가는 장면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에드, 지금부터 너한테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말하려고 해. 이 편지를 다 읽으면 우리 사이에 있었던 진실을 모두 알게 될 거야. 속 시원히 다 털어놓을게. 내가 너를 얼마나 징글징글하게, 미련하게, 속절없이 사랑했었는지 지금부터 다 말해줄게. _본문 7쪽

상자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그들의 결코 길지 않았던 한 달여간의 연애사를 차례로 통과한다. 이 둘은 평범하게 사랑했고, 또한 다투었으며, 그렇고 그런 이유들로 헤어진다. 이토록 지극히 보통인 연애담이 한 권의 의미 있는 소설이 된 데에는 대니얼 핸들러 특유의 섬세하고 유리알 같이 투명한 심리묘사가 크게 작용했다. 이미 청소년 환상문학 『위험한 대결』 시리즈로 전 세계 40여 개국의 청소년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그의 필력은 이번 연애소설을 통해 좀더 현실적이고 농밀한 이야기들로 구현된다.

그렇게 그날은 그냥 그런 평일과 같았어. 점수를 받고 필기를 하고 옷을 입었다가 누군가를 무시했다가. 개구리를 해부해서 사진과 같은지 보는 그런 지겹고 평범한 날. 하지만 밤이 왔어. 밤은 너였어. 드디어 너와 전화할 수 있게 된 거야. 에드, 나의 가장 행복한 것, 내 모든 하루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시간. _본문 88쪽

첫번째로 상자에서 나온 물건은 ‘맥주 병뚜껑’이다. ‘알’의 생일파티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민’은 ‘에드’가 손에 쥐여준 그 병뚜껑 두 개를 소중하게 간직했다. 두번째는 ‘《그레타 인 더 와일드》 영화 티켓’이다. 둘의 첫 데이트는 바로 이 영화를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영화관에서 영화 속 여주인공 로티 카슨을 닮은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그녀 뒤를 따라가고, 소설은 내내 그 발자취의 흐름을 함께한다.

본문 속 영화, 감독, 책, 가수, 노래 제목은 모두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창작물
이 소설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민’과 음악을 좋아하는 ‘에드’의 누나 ‘조안’ 덕분에 수많은 영화와 노래 제목들이 열거된다. 《이스탄불 리포트》 《한밤의 도둑》 《자정이 가까워올 때》 《콜 미 캡》 《세 명의 잃어버린 신부》 《재판의 진실》 《낮과 밤처럼》 《신발 두 켤레》 《눈물로 쓴 평결》 등등등…… 미처 모두 거론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다. 그것도 제목만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시놉시스나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실재하는 것들이 아닌, 모두 저자 대니얼 핸들러의 머릿속에서 새롭게 창작된 가상의 것들. 그렇게 해서 두 소년소녀의 사랑이야기를 이어가는 소설의 큰 줄기 속에 다양한 작품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매 페이지마다 새롭게 스며들어 있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여기 있어. 이 종이를 원래대로 접는데 한참 걸리더라. 너의 그 대단한 수학 실력이 이 종이접기에 제대로 발휘된 모양이야. 월요일 아침 로커를 열었을 때 내 눈에 들어온 이건 마치 종이로 만든 우주선 같더라. 타이 림의 공상과학소설이 영화화된 《언더스탠딩 아워 어스Understanding Our Earth》에서 보면 이런 우주선이 지구에 착륙한 후에 그 안에 있던 첨단무기가 자넷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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