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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미래 인문학

  • 윤석만
  • |
  • 광문각출판미디어
  • |
  • 2024-05-25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9320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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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0년 후 미래에는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무엇부터 로봇인지 구분하는 것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브레인 칩’ 기술이 이미 인간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듯, ‘포스트 휴먼’은 상상이 아닌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인류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이 인류의 삶에 축복이 될지, 아니면 재앙이 될지도 모른 채 무작정 뛰어가고 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인문학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단지 과거의 지혜와 전통, 관습에서 오늘의 해법을 찾는 게 아니라 내일을 향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새롭게 조망하고 그려 내는 거죠. 다시 말해 고전 속 선조들이 남긴 지혜로 내일의 해법을 찾되,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미래지향적 인문학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여러분이 손에 들고 있는 《미래 인문학》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게 될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그 안에서 새롭게 생겨날 수 있는 갈등과 혼란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대비책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를 그리다 보니 SF적 상상이 많이 동원됐습니다. SF는 ‘science fiction’만이 아니라 ‘social fiction’까지 포함합니다. 우리가 마주해야 할 미래는 과학과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변화될 문명과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책을 과거의 제사장들이 청동거울을 통해 미래를 내다봤던 ‘예언서’와 같은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됩니다. 오랜 시간 필자가 저널리스트이자 연구자로서 써 왔던 글처럼 철저히 사실과 논증에 근거해 미래를 조망했습니다. 특히 역사와 철학 등 인문 고전의 지식들을 바탕으로 영화와 소설, 예술 작품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미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 교양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질 눈부신 기술혁명의 시대에 사회는 어떻게 변하고, 인간은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느낀다면 지금 당장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시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지식과 교양의 타임머신이 여러분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티켓 가격은 한 끼 식사와 커피값에 불과하지만,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창조적 경험과 인사이트는 당신의 지적 역량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데 충분할 겁니다.

책을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조언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인사이트로 언제나 깊은 영감을 주시는 이광형 KAIST 총장님, 항상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진양곤 HLB 회장님, 언론계의 대선배로서 늘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시지 않는 이규연 미래학회장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기술 변화의 최첨단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환경의 변화를 세밀하게 낚아챌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병규 넷마블 대표님과 오상훈 럭스로보 파운더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과 생각의 거리들을 던져 주신 최혜정 한겨레신문 논설위원님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특히 지난 10여 년 동안 단단한 신뢰와 지지의 마음을 보내 주신 정의화 전 국회의장님과 늘 새로운 도전으로 열정을 일깨워 주신 김세연 전 의원님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덧붙여 시대를 읽는 혜안으로 지식 사회를 이끌고 계신 박정태 광문각 회장님과 책 편집에 열성을 다해 주신 출판사 식구들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목차

서문

목차
서문
추천사
프롤로그

I. 미래를 향한 빅 퀘스천
 1. 새로운 종의 탄생 AI
 2. 인간의 직관, AI의 통찰
 3. AI도 사랑할 수 있을까?
 4. 로봇도 시민이 될 수 있을까?
 5. 기계는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까?
 6. AI 불평등, 신 계급사회

II. 포스트 휴먼의 시대
 1. 신이 되려는 사피엔스
 2. 영생을 꿈꾸는 인간
 3.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들
 4. 트랜스휴먼이 온다
 5. 육체에서 분리된 영혼
 6. 바보가 돼 버린 사람들

III. 미래의 국가와 사회, 기업
 1. 블록체인과 메듀케이션(meducation)의 등장
 2. 페이크 잡(Fake Job)의 시대
 3. 시장을 집어삼키는 타이탄 기업들
 4. 로봇 경찰로 도시를 지배하는 초국적 기업
 5. 아이언맨의 자본주의 vs 블랙팬서의 국가주의
 6. 전체주의와 유토피아는 한 끗 차이

IV. 존재의 근원 앞에 선 인간
 1. 다운사이징 소사이어티
 2. 사피엔스의 본질
 3. 사람의 욕심이 만드는 재앙
 4. 6번째 대멸종, 지구 파멸 앞당기는 인류
 5. 타노스의 변명
 6. 근원적 물음을 향한 우주 탐사

V. 문명을 바꿔 놓은 기술혁명
 1. 2500년 전 철기 혁명으로 활짝 핀 인문의 꽃
 2. 중국의 스탠다드를 만든 최초의 지식인 ‘사(士)’
 3. 로마 제국과 진나라가 맞서 싸운다면
 4. 세 번째 혁명 르네상스, 세계사의 시작
 5. 산업혁명과 기계화된 인간

VI.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1. 세상을 바꾼 칭기즈칸의 육포
 2. 캡틴이 어벤져스의 리더인 이유
 3. 세종에게 배워야 할 것은
 4. 르네상스와 노블레스
 5.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세계시민

VII. 에필로그
 1. 문명의 두 가지 발전 방식
 2. 최초의 진보주의자 플라톤
 3. 미래 인문학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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