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 도전, 행복, 우정, 용기…
나와 우리를 지키는 다섯 가지 마음
1장 「감정을 움직인다」에서는 “분노하라.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강렬하고 순수한 분노는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라는 토미오카 기유의 말 등을 통해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감정을 탐구한다. 이어지는 2장 「자신을 믿는다」에서는 “가장 약한 사람이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라는 카마도 탄지로의 대사와, “걱정 마렴. 계기만 있으면 사람의 마음은 꽃처럼 활짝 핀단다.”라는 코쵸우 카나에의 말 등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을 주는 말들을 소개한다. 3장 「포기하지 않는다」 에서는 “울어도 돼. 도망쳐도 돼. 단, 포기하지만 말아라.”라는 쿠와지마 지고로의 말 등을 통해 사람이라면 당연히 겪을 수밖에 없는 시련을 어떻게 견딜 수 있는지 그 마음가짐에 대해 말해준다. 이어 4장 「강해진다」에서는 “할 수 있고 없고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라는 코쵸우 시노부의 말 등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를 갈고닦아야만 하는 이유와 그 힘을 내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마지막 장 5장 「동료를 생각한다」에서는 “약한 사람을 돕는 일은 강하게 태어난 사람의 책무랍니다. 책임을 가지고 평생 이루어야 하는 사명이죠. 그걸 절대 잊지 않도록 하세요.”라는 렌고쿠 루카의 말 등을 통해, 우리의 곁에 있는 이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고 자신에게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나아가 친구와 이웃, 세계와 마주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단단해지고, 행복해지고 싶은 우리에게
『귀멸의 칼날』 속 캐릭터들이 건네는 인생 지침
저자는 대사마다 각각의 주제를 붙여 총 52가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건네준다. 독자들은 “자신의 나약함에 질 것 같은 너에게 하는 말” “동료를 지키겠다고 결심한 너에게 하는 말” 등 자신에게 필요한 조언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각각의 대사는 만화를 아는 독자들에게는 공감과 추억을, 아직 만화를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가닿을 진솔하고 강력한 한마디이다. 이처럼 단순한 듯하지만 마음을 꿰뚫는 등장인물들의 말은 우리의 삶에 파고들어 잊지 못할 순간을 남겨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꺾이더라도 다시 하는 마음’이다. 때로 삶에는 복잡하고 긴 말들보다, 단순한 한마디가 더 힘이 될 때가 있다. 그런 당신이, 『「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의 말들이 주는 힘찬 응원과 격려를 느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