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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친책어떻게개선할것인가-12(패러독스)

망친책어떻게개선할것인가-12(패러독스)

  • 피에르 바야르
  • |
  • 여름언덕
  • |
  • 2013-04-1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551000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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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구 작품

경악
제1장 주제
제2장 리듬
제3장 수사
제4장 등장인물

성찰
제1장 균형의 추구
제2장 거리 장애
제3장 작품의 시간
제4장 사랑하지 않겠다는 결심

개선
제1장 거리 두기
제2장 거리 좁히기
제3장 이동
제4장 완성

도서소개

대작가도 실패할 때가 있다! 실패를 통해 배우라! 위대한 작가들의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적인 글쓰기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문학사에 위대한 작품을 남긴 대작가들도 창조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경험했으며 작품을 망친 적이 있다. 저자 피에르 바야르는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시대에 소설, 시, 서사시, 희곡 등 다양한 문학장르에서 위대한 작가들이 망친 작품 열 세편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탐구하면서 어쩌다 위대한 저자들이 그런 지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먼저 주제, 리듬, 수사, 등장인물 네 가지 측면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분석하고, 실패의 원인을 찾아낸다. 작가의 개성에 어울리지 않는 주제와 장르, 지나치게 늘어지거나 함축적인 서술 리듬, 효과적이지 못한 은유와 과도한 반복의 수사 등 실패 요인을 통해 성공적인 글쓰기는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된다. 또한 ‘망친 책’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까지 소개하여 적극적인 개입을 시도한다.
“실패에 관심을 기울이면 무한한 성찰의 장이 열린다!”

몰리에르, 볼테르, 장 자크 루소, 빅토르 위고, 모파상, 마르셀 프루스트, 마르그리트 뒤라스 등 문학사에 위대한 작품을 남긴 것으로 기억되는 대大작가들 역시 창조력이 떨어지는 순간을 경험했으며 작품을 망친 적이 있다. 말이 안 되는 줄거리, 일관성 없는 등장인물, 과장된 문체, 운율에 맞지 않는 시구 등으로 독자를 경악케 하고 가슴 아프게 한다.

“남다른 정신적 능력을 지닌 이 작가들이 어쩌다 그런 지경에 이르렀을까?”

문학의 역사에서 수많은 독자들을 당혹시켜온 이 물음에,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독서와 문학 비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보이고 있는 피에르 바야르가 속 시원히 대답한다. 오히려 ‘실패’에 집중하면 문학 창작의 불가사의한 과정과 성공적인 글쓰기에 대해 더욱 깊이 성찰해낼 수 있다고.

피에르 바야르는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서 다양한 시대(16~20세기), 다양한 문학 장르(소설, 시, 서사시, 희곡 등)에서 위대한 작가들이 망친 작품 열세 편을 정신분석학적으로 탐구하면서 위의 물음에 대한 논리적 해답을 찾아간다.

먼저 그 작품들이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주제’, ‘리듬’, ‘수사修辭’, ‘등장인물’의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어 걸작을 써낸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이 작품에서는 왜 실패했는지를 성찰하면서 실패의 상수常數를 찾아낸다. 작가의 개성에 어울리지 않는 주제와 장르, 지나치게 늘어지거나 함축적인 서술 리듬, 효과적이지 못한 은유와 과도한 반복의 수사, 일관성 없고 불완전한 등장인물 등 여러 실패 요인을 심도 있게 분석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글쓰기는 어떤 요인을 갖춰야 하는지로 연결된다. 물론 문학의 질은 매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결코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 시대 누군가에게는 실패작이더라도 다른 시대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잘 읽히지 않고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작품들에 대한 이러한 분석은 문학작품의 구성과 창작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게 한다.

피에르 바야르는 작품들의 실패 요인 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책 후반부에서 이 열세 권의 ‘망친 책’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을 적시하며 작품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두루뭉술하거나 지엽적인 개선책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전반적이며 다소 충격적인, 즉 이미 발표된 작품의 줄거리와 결말을 바꾸고, 등장인물을 이 책에서 저 책으로 옮기는가 하면, 아예 장르를 변경하는 등 ‘개작改作’을 시도하는 것이다. 몇몇 대목을 직접 고쳐 써서 비교해보는 그의 펜은 거침없다. 문학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는 없지만, 피에르 바야르의 개작은 훌륭한 예시가 되어준다. 이러한 시도는 문학만큼이나 오래된, 독자들의 은밀한 개작 망상을 충족시키며 불만족스러운 독서를 위안한다.

일련의 탐구와 성찰, 개작의 과정을 통해 피에르 바야르가 궁극적으로, 그의 전작들에서부터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는 텍스트 읽기의 태도 변화다. 실패작을 성찰하고 개작을 시도함으로써 더욱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텍스트 읽기가 가능해진다. 텍스트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세계이며, 읽기와 쓰기는 복합적이고 동시적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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