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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둥지

새들의 둥지

  • 양금희
  • |
  • 글나무
  • |
  • 2024-04-30 출간
  • |
  • 224페이지
  • |
  • 130 X 210mm
  • |
  • ISBN 97911939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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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평설

양금희 시인의 이번 시집에 편집된 시편들은 편편이 닿을 수 없는 “만물의 가치에 감사하는 사유의 접근법”을 터득하여 수많은 대상을 향해 그 비기를 사용하여 가치 있는 시어로 승화시켜 주고 있다. 아울러 ‘사물과 벗하기’를 실천하는 겸허의 시학으로 다양한 소재의 시를 이번 시집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는 인간과 언어가 다른 사물들의 언어를 양금희 시인이 시로 엮은 사물들을 대신하여 “대자연이 인류에게 보내온 편지”로 다가온다. 그 편지를 전달해 준 양금희 시인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감칠맛 나고 웅숭깊은 감동으로 오롯이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
대자연께 감사하며 시공을 초월하고 나라와 민족, 문자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버린 양금희 시인의 긍정적 시어는 지구촌 누구에게도 차별이 없으리라. 중요한 사실은 그런 장벽을 초월할 수 있는 양금희의 시의 문학적 예술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공감할 수 있음이 증명된 점은 시를 읽는 세계의 모든 독자에게도 참으로 행복하고 고무적인 일이다.
- 김필영(시인, 문학평론가)

양금희 교수의 시 「새들의 둥지」는 산을 묘사하고 있는데, 당연히 대표적인 한라산도 빼놓을 수 없다. 산의 웅장함을 바라보며 서로 공감하고 잠재력을 자극하여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다”. 시인은 산의 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깨뜨리며 생명의 성장을 은유하고 있다. 마음은 ‘기쁨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산은 높음과 낮음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잠재력과 성장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시집 『새들의 둥지』는 산보다 바다를 훨씬 더 많이 묘사하고 있다. 그것은 제주도는 삶의 활력의 원천으로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끝없는 희망을 키워주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더욱 특별한 점은 바다를 생계로 삼는 섬 어부들에게 바다는 만물이 번성하고 무한한 자원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특히 이어도에 관한 작품이 많이 있는데, 제주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어도는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곳, 가고 싶지만 살아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곳, 해수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곳이다.
『새들의 둥지』에서는 제주도의 많은 시적 풍경을 읽을 수 있다. 시인은 풍경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시적인 눈이 보고 영혼이 느끼는 천상의 경이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시는 위로의 꽃이 되고, 마음의 평화를 위한 희망이 된다. 시집에 수록된 같은 제목의 짧은 시 「새들의 둥지」의 마지막 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시는 사람들로 하여금 현실 너머의 것을 갈망하게 하며, 기존의 평화와 행복에 집착하지 않고 밝은 기운으로 가득 차게 한다. 높은 곳을 추구하고 날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가 나타난다.
-리쿠이셴 시인의 추천사 중에서

목차

추천사
Jeju, the poetic landscape : Lee Kuei-shien - 5
Yang Geum-Hee, a lover of nature and a conservationist : Nasir Aijaz - 31
Portrait of Poetess Yang Geum-Hee : Tarık Günersel - 42
A Rare Scripture of Nature : “Nest of Birds” : Rupsingh Bhandari - 47
Poetess Ms. Yang Geum-Hee -the wizard of words : Kieu Bich Hau - 55
The Birds’ Nest by Yang Geum-hee, the poet who became a path with the winds of Jeju : Euisu Byeon - 61


The wind doesn’t ask the way - 72
바람은 길을 묻지 않는다 - 73
Happy Account - 74
행복계좌 - 75
A Crape Myrtle - 76
목백일홍 - 77
The Yellow Jumper - 78
노란 점퍼 - 79
Essay on soil - 80
흙에 대한 소고 - 81
I call you ‘Beotnamu(Friend Tree)’ - 82
당신을 ‘벗나무’ 부른다 - 84
Nests of Birds - 86
새들의 둥지 - 87
Small moments, great happiness - 88
짧은 순간 큰 행복 - 89
Come to the Lighthouse of Peace - 90
평화의 등대로 오소서 - 93
Like your tears falling on my shoulders - 96
내 어깨에 떨구는 당신의 눈물처럼 - 98
Flight of the Ivy Leaf - 100
담쟁이 잎의 비행 - 101
When One Can See Ieodo Island - 102
이어도가 보일 때는 - 104
A day in the spring rain - 106
봄비를 맞는 날 - 108
Sketch of a Winter Pond - 110
겨울 연못 스케치 - 111
The Splendid Flowers of a Tree That Endured Winter - 112
겨울을 견딘 나무의 화려한 꽃 - 113
Looking at Halla Mountain and Nanga Parbat’s peak - 114
한라산과 낭가파르바트 정상을 바라보며 - 116
Reading poetry book - 118
시집을 읽다 - 120
A cup of Korea Woojeon Green Tea - 122
우전차 한 잔 - 124
Road of spring up - 126
움트는 길 - 128
House - 130
집 - 132
The Wind Blowing from Ieodo - 134
이어도에서 부는 바람 - 136
Jagunaepogu - 138
자구내 포구 - 140
Ieodo of Mothers - 142
어머니의 이어도 - 144
Life Watched on Beach - 146
해변에서 바라본 인생 - 147
Dream of the Goddess of Spring - 148
봄의 여신의 꿈 - 149
Aesthetics of wind - 150
바람의 미학 - 151
Flowers in vietnam - 152
베트남에 핀 꽃 - 154
Address of happiness - 156
행복의 주소 - 158
Light a candle for the poetry in your mind - 160
시심을 촛불 켜다 - 161
Taj Mahal, A reminder of the power of love - 162
타지마할, 사랑의 힘을 떠올리네 - 163
The Bird Flying in the Sky - 164
창공을 달리는 새 - 165
Peace Is in your mind - 166
그대 마음속의 평화 - 167
Dance of the Crows - 168
떼까마귀의 군무 - 169
Birds - 170
새 - 172
Memories of the Champs-Élysées - 174
샹젤리제 거리의 추억 - 175
The Wind of the Netherlands - 176
네덜란드의 바람 - 177
House made of fallen leaves - 178
낙엽으로 지은 집 - 179
Halla Arirang - 180
한라 아리랑 - 182
Temperature of love - 184
사랑의 온도 - 185
Christmas Cake - 186
크리스마스 케이크 - 188

평설 대자연이 보내온 편지, 서정의 포착점 : 김필영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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