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력이 반짝반짝! 재미 통통 상상 통통 그림책!
박스는 놀랍도록 쓰임새가 많은 공작 재료입니다. 접을 수도 있고, 자를 수도 있고, 테이프를 붙여 길게 늘일 수도 있고 색칠할 수도 있죠. 그러한 창의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알록달록한 왕관, 표정 가득한 탈, 로봇 의상 등등 재미난 장난감이 탄생하게 됩니다.
《박스 놀이터》는 독자를 다양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손으로 만드는 만들기는 삐뚤빼뚤 정확하지 않아도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꼭 완벽하지 않아도, 만들다가 실수해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기쁨을 전해 주지요.
책을 보며 박스 놀이터에서 한바탕 신나게 뛰어노는 사이, 아이들은 생각이 자라는 기쁨을 느끼게 될 겁니다. 놀이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돕고, 상상력은 창의력의 바탕이 되니까요.
* 박스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재기발랄한 삽화!
실제로 아들과 함께 박스 놀이를 경험한 조은비후 화가는 글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히 포착해 이야기를 한층 더 풍부하고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 그림 한 땀 한 땀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아들과 함께 박스, 테이프, 색지 등 일상에서 쓰는 다양한 재료들을 실제로 오리고 붙이고, 그려 만든 그림들에선 재기발랄함과 신선함이 ‘반짝반짝’ 돋보입니다.
값비싼 장난감보다 상자로 만든 커다란 집에서 하는 숨바꼭질이 훨씬 더 포근하고 신나 아이들은 더 큰 웃음을 짓곤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박스 놀이를 즐겨 보세요! 이 책 한 권이면 막막했던 엄마 아빠표 놀이가 한층 쉬워질 겁니다.
박스라는 재료만 주어지면 아이들은 나름대로 탐색하면서 놀이를 만들어 갈 겁니다. 자, 오늘부터 박스를 모아 볼까요?
커다란 그림으로 전하는, 더 큰 재미! 더 큰 감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독창적인 박스 놀이터를 빅북에 담다!
○ 기획 의도
독자에게 사랑받는 바우솔 베스트 그림책을 ‘빅북(BIG BOOK)’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일반 그림책의 판형을 2~3배 커다랗게 만든 책입니다. 그림책을 마치 커다란 스크린에 옮겨 놓은 듯 그림도 글자도 커져서 책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교실이나 도서관, 강당 등에 펼쳐놓고 여럿이 함께 볼 수 있어 전시나 책 읽기, 스토리텔링, 강연 등에 안성맞춤입니다. ‘나만의 책’으로 소장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바우솔 그림책을 빅북으로 더 깊고 풍성하게 즐겨 보세요!
《박스 놀이터》는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가지고 상상하던 것을 멋지게 실현해 재미있게 노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낡은 택배 박스는 접고 자르고, 붙이고 색칠하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장난감이 됩니다. 서석영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낡은 골판지에 생명을 불어넣어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장면 장면 촘촘히 펼쳐냈습니다. 여기에 조은비후 화가와 아들이 함께 그려 재미가 통통 피어나는 그림들이 장면마다 힘을 더합니다.
하나, 둘, 셋, 넷 … 잔뜩 쌓인 박스를 세어 보니 정말 많아요. 박스와 함께 놀아 볼까요? 박스 위에 오뚝 앉아 빙글빙글 뱅글뱅글 돌아요. 박스는 팽이가 되었다가 놀이터 뱅뱅이도 되어요. 뚝딱뚝딱 박스를 오리고 붙여 집을 만들면 좁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나만의 집이 완성되죠. 박스는 앞에서 끌면 썰매가 되고, 번쩍 들어 올리면 꽃가마, 노를 저으면 배가 되기도 해요. 이렇게 변화무쌍한 박스로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다 보면, 박스 놀이에 도전하고 싶어 엄마도 아이도 절로 온몸이 근질근질할 거예요. 재활용 상자를 이용해 아이와 즐겁게 놀아 보세요!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것을 손으로 실현하는 멋진 경험을 하는 동시에 창의력이 쑥쑥 자라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