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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후보생

유령후보생

  • 아카가와 지로
  • |
  • 씨엘북스
  • |
  • 2013-04-15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977222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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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유령 후보생
제2장 쌍둥이의 집
제3장 사자는 잠들었다
제4장 거리에 비가 내리듯
제5장 잠자는 관 속의 미녀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유령 후보생』은 아카가와 지로의 ‘유령’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유령 후보생」, 「거리에 비가 내리듯」, 「잠자는 관 속의 미녀」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1979년부터 1984년 사이에 테레비아사히 ‘토요와이드극장’에서 방영되었다.
500편 이상의 작품을 집필한 유머 미스터리계의 기수!
기발한 착상, 독특한 유머, 경쾌한 진행 ― 아카가와 지로의 ‘유령’ 시리즈 제2탄

이렇게 재미있는 추리소설이 있다니!
베테랑 형사 우노 교이치와 톡톡 튀는 여대생 나가이 유코,
두 절묘한 콤비 앞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보라!

■ 이 책의 주요 내용

『유령 후보생』은 아카가와 지로의 ‘유령’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유령 후보생」, 「거리에 비가 내리듯」, 「잠자는 관 속의 미녀」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1979년부터 1984년 사이에 테레비아사히 ‘토요와이드극장’에서 방영되었다.

● 유령 후보생: 죽은 줄만 알았던 나가이 유코가 행방불명되었던 장소에서 나이토 교코라는 유부녀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그녀는 도플갱어인가?
● 쌍둥이의 집: 상대방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쌍둥이 형제. 얼굴만큼이나 똑같이 생긴 그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하는 동안,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 사자는 잠들었다: 도시 한복판에서 사자에게 처참히 물어뜯긴 남자. 그의 죽음 뒤편에는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와 그녀의 연인이 연루되어 있는 듯하다. 과연 진실은?
● 거리에 비가 내리듯: 어느 날 아침, 산속에서 비에 흠뻑 젖은 시신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캠핑을 한 동행들 중 그 누구도 비가 왔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데…….
● 잠자는 관 속의 미녀: 자식들을 시험하기 위해 가짜 장례식을 연 남자가 관 속에서 살해당했다. 진짜 장례식이 시작된 지금, 범인은 아직 이곳에 있다!

■ 셜록 홈스와 왓슨을 연상시키는 명탐정 여대생과 홀아비 경감의 찰떡궁합

이 책에는 독특한 성격을 가진 두 주인공, 경시청 경감 우노 교이치와 여대생 나가이 유코가 등장한다. T 대학 문학부에 재학 중인 여대생 나가이 유코는 사건과 마주하기만 하면 눈을 반짝이는 자칭 명탐정이다. 자기가 살해당할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천연덕스럽게 구는 배짱, 날카로운 감, 베테랑 형사에 버금가는 관찰력으로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한다.
경시청 수사 1과 경감 우노 교이치는 평범한 외모를 지닌 중년 남성이다. 부인을 교통사고로 잃은 뒤 홀로 지내다 ‘유령 열차’ 사건 이후로 유코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때때로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유코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삼촌과 조카 사이로 보일 정도로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일견 성미도 달라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유대감이 존재한다. 그것은 여러 가지 위험한 사건들을 함께 겪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내면에 공통분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감,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행동력,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난을 버티고 노력을 멈추지 않는 끈기……. 여기서 유코의 번뜩이는 추리력과 그에 비해 무던하지만 서포트 역을 충실히 해내는 우노 경감의 포지션까지 아울러 보면 이러한 특징들은 아카가와 지로가 빚어낸 수많은 주인공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데뷔작인 「유령 열차」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이 콤비를 통해 작가가 선보이는 특유의 캐릭터성을 확립시킨 것이다.
유머 미스터리의 기수로 불리는 아카가와 지로의 초기작인 ‘유령’ 시리즈. 이 소설은 그가 1976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펼쳐온 작품 세계의 근원이다.

■ 일본 독자 서평

* 복잡한 수수께끼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나가이 유코! 이번에도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을 여러 번 겪는군요. 어찌나 아슬아슬한지 내내 긴장했습니다. ‘유령’ 시리즈의 첫 권보다 더 스릴이 있었습니다. (아마존 저팬 서평)
* 뒤늦게 아카가와 지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출판된 지 한참 지난 책이라서 이 서점 저 서점 찾느라 꽤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생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독서미터 서평)
* 아카가와 지로는 명콤비를 탄생시키는 데 천재적인 작가로군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미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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