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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위한예술

모두를위한예술

  • 우베 레비츠키
  • |
  • 두성북스
  • |
  • 2013-04-1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45240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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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서문

1장 사회적 맥락
1.1 제임슨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1.2 슐체의 체험사회 이론
1.3 드보르와 스펙터클의 사회

2장 도시적 맥락
2.1 성장연합과 도시정치경제
2.2 새로운 도시성
체험공간과 축제화 / 도시의 문화: 상징의 경제 / 새로운 도시성의 예 함부르크 / ‘하펜시티’ 프로젝트
2.3 새로운 도시성의 영향들
2.4 공공성과 공공 공간

3장 공간이론과 도시 공간
3.1 앙리 르페브르
도시의 위기 / 공간 생산 / 도시에 대한 권리와 지식인들
3.2 피에르 부르디외
사회적 공간과 물리적 공간 / 지배된 지배자인 지식인들
3.3 상황주의 인터내셔널
콘스탄트와 통일적 도시주의 / 상황주의적 공간

4장 공공미술
4.1 역사적 개요
공공 공간에서의 미술 / 공공 공간으로서의 미술 / 공적 관심의 미술
4.2 장소특수성 개념에 관하여
《기울어진 호》의 철거 / 새로운 공공미술 / 뉴욕의 배터리파크 /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 /
공공 공간으로서의 제도
4.3 공공 공간의 프로젝트들
아이제 에르크멘: ‘배에 탄 배들’ / 보헨클라우주어 / 파크 픽션

5장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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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미술은 더 이상 도시미화를 위해 공공 공간에 투입되거나 단순히 물리적으로 장소특수적 설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를 넘어서 공공 즉 모두를 위해 민주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실천적인 성격을 본질로 삼는다. 그럼에도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이나 ‘커뮤니티 아트’마저 ‘도시발전의 유연한 입지 요건’으로 흐르기도 한다. 즉 해당 지역의 성장수단이 되기도 한다. ‘모두를 위한 예술’이 더 이상 목적이 되지 않고, 미술이 그저 도시를 균질화시키거나 연출하기 위한 도구로 작용하기도 하는 현실을 저자는 ‘새로운 도시성’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폭로한다.
이 책은 공공미술의 역사와 그 토대가 되는 사회ㆍ문화, 도시ㆍ공간 이론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모두를 위한 예술이란 무엇인가. 모두를 위한 예술은 가능한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미술은 더 이상 도시미화를 위해 공공 공간에 투입되거나 단순히 물리적으로 장소특수적 설치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를 넘어서 공공 즉 모두를 위해 민주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실천적인 성격을 본질로 삼는다. 그럼에도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이나 ‘커뮤니티 아트’마저 ‘도시발전의 유연한 입지 요건’으로 흐르기도 한다. 즉 해당 지역의 성장수단이 되기도 한다. ‘모두를 위한 예술’이 더 이상 목적이 되지 않고, 미술이 그저 도시를 균질화시키거나 연출하기 위한 도구로 작용하기도 하는 현실을 저자는 ‘새로운 도시성’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폭로한다.

도시라는 공공 공간에 대한 여러 이론들
제임슨에 따르면 공공 공간은 포스터모더니즘과 그의 지배 수단으로서 새로운 후기자본주의적 질서 맥락에서 기능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는 강력해진 격리 현상과 함께 문화적 생산에 대해서 비판적 거리를 상실하는 문화화 현상도 강력해진다. 슐체는 이와 관련해서 체험시장을 말하는데, 체험시장에서는 문화 영역이 무엇보다 체험지향적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르디외와 르페브르 같은 이론가들은 사회적 과정들에 직접 개입하기 위해 예술가, 학자들을 위한 행동 규정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들을 탐구하였다.

개입, 참여, 소통이라는 키워드
에르크멘의 《배에 탄 배들》은 이탈리아, 일본, 터키에서 여객선을 싣고 와서 프랑크푸르트와 오펜바흐 사이를 한 달간 운항한 프로젝트였다. 승객이 입장권을 구매할 때 브로슈어를 받는데, 이 브로슈어를 받게 됨으로써 승객은 운항의 미술적 맥락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된다. 보헨클라우주어는 소외 계층의 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예술 실천을 하는 그룹이다. 이탈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 나이 많은 시골 쥔들을 위하여 만남의 장소를 설치한다든가, 약물에 중독된 매춘부들을 위한 숙박시설을 설립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파크 픽션》은 함부르크 장크트 파울리 지역에 시민들이 직접 조성하는 공원을 위하여 시민운동단체 ‘항구부두협회’와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가한 프로젝트다. 공원 조성에 공동체가 최대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참여적 입장을 발전시키고, 경제적 동기에 입각한 기술 만능주의적 도시계획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창의적 잠재성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그룹의 과제로 삼았다. 또한 이들은 카셀도큐멘타와 같은 국제적 전시에 참여하여 일반적인 언론의 관심 외에도 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상징적 자본의 가치를 증가시켰고, 이를 이용해 결국 주민을 위해 도시와 기업의 상징적, 경제적 자본에 대항할 수 있었다. 저자는 위의 세 프로젝트를 앞의 이론적 논의를 통해 실제 점검함으로써 공공미술에 대한 반성적 안목을 갖게 해주고 새로운 가치기준을 함양시켜준다.

■ 추천사
‘참여’와 ‘개입’은 동시대 미술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특히 일반인들의 예술 참여와 예술의 일상으로의 개입은 작품의 본질적 구성요소가 되었고,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인의 삶의 공간, 곧 도시에 집중적으로 개입해온 미술이 ‘공공미술’이다. 그러나 예술이 ‘공공’이라는 표제를 달기 시작하면서 예술의 고유성과 공공성이 충돌하였는바 거기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형식이 탄생하였음에 반하여 외면상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불합리와 예술의 도구화도 발생하였다.
이 책은 예술 실천의 배경이 되는 인문학적 이론들을 원용함과 동시에 공공미술의 개념과 그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관통한다. 나아가 ‘New Genre Public Art’를 비롯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그것들이 실현 과정에서 겪었던 도시행정과의 갈등과 문제를 들추어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공공미술이 처한 실제를 직면할 수 있게 한다.
우리 사회에서 공공미술은 꼭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환경조각과 같은 일부의 형태로만 이해되기도 하는 공공미술의 개념을 수정하고, 이를 이론적·현실적 토대 위에서 재정립해 나아가야 할 길은 요원하다.
실현방안 또한 확장되어야 하는데 도시나 국가는 물론 기업 등의 공공미술 유치가 요구된다. 공기업은 물론 사기업들도 공공미술 영역에 동참할 수 있고, 그를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 가능하며, 예술가들 역시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그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요망들에 하나의 중요한 디딤돌이 되리라 본다.
- 김태호(작가, 서울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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