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등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한 많은 교양서적을 쓴 ‘정재영’ 작가가 이야기하는 독서를 하면 생기는 장점들.

독서를, ‘책을 읽어서’ 좋아지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는 문해력과 어휘력의 발달을 들 수 있겠지만, 그것뿐이 아닙니다. 책은 작가의 깊은 사색과 감정 표현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글자라는 제한적인 방법으로 상대에게 전달합니다. 영상처럼 모든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없기에 독자는 작가의 감정을 상상해서 받아들여야 하고 상상을 하고 곱씹으면서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책과 독자의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런 정서적 발달이 중요한 시기에 책을 읽는 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야기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전달하고 깊은 공감을 주기위해 부모님과 함께 읽고 이야기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이 글을 함께 읽는 부모님께서도 책에 등장하는 동화들을 새록새록 떠올리면서 자녀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