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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마음이 채운 한 그릇

다정한 마음이 채운 한 그릇

  • 심전일운
  • |
  • 조계종출판사
  • |
  • 2024-05-02 출간
  • |
  • 268페이지
  • |
  • 138 X 200mm
  • |
  • ISBN 979115580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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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매일 먹는 평범한 밥 한 끼에도
온 우주의 다정한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일운 스님이 이 세상에 전하는 맑고 깊은 울림!

《다정한 마음이 채운 한 그릇》은 경북 울진의 천년고찰 불영사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일운 스님의 따뜻한 글과 함께 나누면 좋은 마음밥상을 엮어 만든 명상집이다.
우리 주변에는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좀 더 주체적인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기 삶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저자는 먼 데서 길을 구하기보다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부터 진지하게 마주할 것을 권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우주 자연에 깃든 다정하고 진실된 마음들에 먼저 감사할 줄 알아야 매 순간 깨어 있는 삶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 하나를 열면 저 드넓은 우주를 담고도 남음이 있고, 마음 하나를 닫으면 바늘 하나도 꽂을 틈이 없습니다. 우리가 본래 갖추고 있던 무한한 열린 마음을 끄집어내야 합니다. 지금 내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광대한지, 그리고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그 사실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_83쪽

보다 본질적인 행복에 이르는 삶의 방식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지혜를 담고 있는 이 명상집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주는 깨달음의 소리를 전하며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서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준다.

“오늘 당신의 마음밥상은 무엇으로 채우셨습니까?”
매끼 밥상에서 배우는 배려와 나눔의 실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기본이 되는 세 가지가 의식주다. 그중에서도 먹는 문제인 식(食)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불교에서 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다. 재료가 음식이 되기까지 농부의 쉼 없는 노력은 물론이고 자연의 공덕과 공양을 올린 사람의 자비로움이 깃들어 있기에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우주 만물의 전체가 담겨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매일 삼시세끼 밥을 먹으면서 온 우주의 공덕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오랜 세월 수행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는 한 끼 식사를 대할 때에도 단순히 먹는 행위로 그치지 않고, ‘나’라는 본마음을 통해 나뿐 아니라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배려와 나눔의 ‘밥상 명상’을 실천해왔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즐거움은 순간이지만, 남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알면 오랜 시간이 즐겁습니다.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베푸는 마음이 쌓여서 몸에 배면 일상이 행복해집니다. 그러한 습관은 세세생생 우리를 따라다닙니다. 실천행 없이 말과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빈 공양’과 같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난 평등한 마음이 자비 공양의 정신입니다.” _230쪽

이 책에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밥상을 통해 지혜를 닦아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자처럼 자기 마음을 잘 살필 수 있는 실천행을 가득 담았다. 일운 스님의 다정한 마음이 잘 버무려진 정갈한 밥상 같은 이 책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고 밝고 건강하게 채워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살피다/ 채우다/ 비우다/ 깨우다/ 나누다)으로 구성되었으며, 매 원고마다 그 주제와 어울리는 음식을 하나씩 소개해놓았다. 또한 마음을 살피고, 채우고, 비우고, 깨우고, 나누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부처님의 말씀이 향기롭게 흐를 수 있도록 함께 곱씹어볼 만한 경전이나 선사들의 이야기를 실어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먼저 1장에서는 우리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살피면서, 지금의 나를 올바르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먹는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본다. 2장에서는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좋은 생각,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 자연의 가르침 등)을 통해 마음을 채우고, 3장에서는 반대로 비워내야 하는 것들(허상이나 겉치레, 분노, 내려놓음, 치유)을 살필 수 있게 해준다.
4장에서는 나를 바로 들여다볼 수 있는 알아차림의 수행을 위한 깨달음에 관해 다루며, 마지막 5장에서는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들이 어떻게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지 나눔과 보시의 가르침에 관해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오늘 먹은 음식이 나를 들여다보게 해준다

1장 살피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_콩가루 입힌 쑥국 | 나를 바로 봅시다_강된장보리밥 | 나와 같은 사람은 없으니_매실장아찌 | 스트레스 관리_토란대볶음 | 병이 생기면 마음을 먼저 살피십시오_가죽나물무침 |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_아욱수제비 | 자연의 가르침_도토리옥수수떡 |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_타락죽 | 마음 훈련_채소된장죽 | 음식 만드는 과정이 마음자리_가사리비빔밥 | 수행자의 삶_제피잎무침 | 지금, 당신은 어디로 가십니까?_호박설기떡

2장 채우다
적당한 양_보름오곡밥 | 행복한 식사를 원하십니까?_보리다대나물 | 봄을 준비하는 농부처럼_버섯탕수 | 꽃 떨어질까 봐_진달래화전 | 순수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면_홑잎밥 | 나의 기도는 얼마나 간절한가_쑥버무리 | 좋은 생각_깍두기 | 부족한 것은 없다_사찰여름김치 | 물의 가르침_은행 | 오후 불식_복숭아절임 | 기다림은 성찰의 시간_단호박죽 | 어머니의 마음_가마솥미역국

3장 비우다
마음을 비우고 몸을 비우고_시래기밥 | 허상과 자기 가치를 동일시하고 있다면_두릅나물 | 치유의 힘_냉이밥 | 겉치장에만 공들이지 말라_머윗대들깨볶음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_감자전 | 흙으로 돌아가고_콩장조림 | 마음의 평화_튀긴두부조림 | 생사를 뛰어넘는 길_산초장아찌 | 내려놓아라_가을상추무침 |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여_도토리묵 |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_연자탕 | 염파의 분노와 해탈_표고찜

4장 깨우다
깨달음을 얻은 날_물김국 | 보려면 당장 보아야지_고구마밥 | 아첨과 굽음_냉이된장국 | 자기 역할을 묵묵히 행하는 것이 수행입니다_어수리전 | 남의 불행 위에 나의 행복이 있을 수 없다_아욱수제비 | 나는 누구인가_표고버섯밥 | 내 안의 모순_미역줄기장아찌 | 알아차리는 힘_들깨영양탕 | 번뇌, 즉 깨달음_당근수프 | 소를 보았는가_옻영양밥 | 식습관에서 중도가 필요한 이유_감자부각 | 눈이 오면 오는 대로_장 담그기

5장 나누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_된장동치미무장아찌 | 오늘도 감사합니다_봄나물찌개 | 밥 한 끼를 나눈다는 것은 내 마음을 내어주는 것_무밥 | 봄비처럼_연근튀김 | 라오스의 탁발 수행_카레 |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것_쑥부각 | 만족을 아는 사람_다래소금장아찌 | 외로운 사람들에게_나물삼색전 | 옷깃만 스쳐도_우엉조림 | 하늘이 알고 땅이 알거늘_팥죽 | 자비 공양을 보시합시다_귤탕 | 보시바라밀_김치채소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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