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의 성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초대를 받았어요!
알록달록 신비한 바닷속 세상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파티!
나도 바닷속의 아름다운 인어 공주가 될 수 있을까요?

뜨거운 어느 여름날, 바다에 놀러 간 레이는 직접 만든 목걸이를 잃어버렸어요. 노을이 지는 바닷가를 돌아다니며 목걸이를 찾고 있는데, 저편에서 머리카락 색깔이 예쁜 여자아이가 레이의 목걸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자세히 보니 여자아이에게는 다리 대신 아름다운 빛깔의 꼬리지느러미가 있었어요. 동화 속에서 보던 인어 공주였지요!
인어 공주는 레이의 손재주에 감탄하며 뜻밖의 말을 건네요.
“있잖아, 오늘 밤에 우리 성에서 패션쇼가 열리거든? 나랑 같이 나가지 않을래?”
인어의 성에서 열리는 패션쇼라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레이는 인어 공주가 일으킨 물거품에 휘감겨, 알록달록 신비한 인어의 바다로 들어가요. 그리고 인어 공주를 따라서 패션쇼에서 입을 드레스를 고르고, 무대 위에서 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할 액세서리도 골라요. 매니큐어로 손끝까지 반짝반짝하게 꾸미고 머리도 예쁘게 손질하면, 패션쇼에 설 준비가 모두 끝이 나지요!
인어 공주의 패션 아이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인어의 성에서 열리는 패션쇼와 파티는 얼마나 화려할까요?

두근두근, 오늘은 무엇을 고를까?
다정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는 즐거움과 설렘이 가득!
마법의 문을 열고, 매일매일 새로운 인어 공주로 변신해 보아요!

한창 공주님에게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은 동화나 애니메이션 속 공주님이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곤 해요. 그래서 예쁜 드레스를 입고, 눈부시게 빛나는 티아라나 반지, 귀걸이로 꾸미기를 좋아하지요. 《인어 공주가 되는 마법의 문》은 바로 이러한 소녀들의 반짝이는 꿈에서 태어난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표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마법처럼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요. 책 속에는 아름다운 드레스와 반지, 목걸이, 머리 장식, 꼬리 장식, 갖가지 예쁜 색깔의 매니큐어 등 인어 공주에게 어울리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소품이 가득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 속 주인공에게 이입해, 마치 진짜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처럼 내 마음에 쏙 드는 것을 하나씩 골라요. 그리고 멋지게 변신할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두근거리는 설렘과 즐거움,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책의 이야기는 인어 공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소녀가 바다 밖으로 돌아오면서 끝이 나요. 하지만 우리 집 공주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요. 어린 공주님의 취향은 그날의 기분이나 마음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책을 펼칠 때마다 선택도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 번이고 책을 펼쳐 보면서, 매일매일 새로운 모습의 인어 공주로 변신하지요.
동화 속 공주님이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될 특별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