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여행 그림자의 노래

여행 그림자의 노래

  • 최기재
  • |
  • 예서
  • |
  • 2024-04-30 출간
  • |
  • 200페이지
  • |
  • 128 X 210mm
  • |
  • ISBN 9791191938609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삶은 수단이 아니다. 여행도 수단이 아니다. 시는 시가 목적이듯 삶이거나 여행도 그 자체가 목적이다. 시를 잃어버린 시대에 여행에서조차 걷는다는 사실을 잊은 듯하다. 여행은 여행지에 스며들었다가 빠져 나오는 일이다. 어느 순간에 우리가 좀 더 잘 살게 됐다고 여행지마다에서 평가하며 계몽에 나선다. 여행지의 사람들이 여유로움에서 누리는 행복을 나무라며 능률을 주입하고자 한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천지불인(天地不仁), 천지는 스스로 그러하다고 말한다. 장자는 ≪제물론≫에서 일체의 사물이 모두 같다고 했다. 각자 그 자체를 존중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일부는 예전보다 더 잘 살고 더 잘 배워서 불행해졌다. 이를 의식하듯 시적 화자는 예전처럼 자기를 비우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법과 동시에 자기를 살아야 함을 여행으로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시적 화자가 껍데기가 아닌 맨살을 위한 여행을 노래하면서 인간다움에 대한 공감으로 삶은 여행이어야 함을 노래한다.

목차

낯선 나

제1부 여행 그림자의 떠나는 길
고함을 질러보자/ 여행 그림자의 떠나는 노래/ 여행의 이유/ 배낭 속 나/ 생각의 환전/ 신조차 과거는 과거/ 핑계/ 로망과 현실 사이/ 종교 여행/ 흔들리며 걷기/ 검정과 하양/ 관동별곡의 신선 여행/ 무슬림 회당에서/ 여행 그림자를 위한 노래/ 여행, 한 줌의 언어

제2부 신들의 재림
혼돈의 거리/ 환승/ 모두, 하나/ 사막의 밥/ 타지마할, 사랑은 비추는 것/ 생명의 물/ 하나를 향한 카마슈트라/ 돌고 도는 돈/ 바라나시 고돌리아/ 갠지스의 화장터/ 인도여/ 윤회의 사슬/ 질경이 인생/ 다르질링 천상의 도시/ 마더 테레사 하우스/ 포카라 페와 호수의 아침

제3부 실크로드와 오아시스
차린 협곡/ 메데우 침볼락 빙하/ 알틴 아라샨 트레킹/ 알라쿨 호수/ 무지개가 발아래에 뜨는 길에서/ 알라메딘 트레킹/ 자작나무 거리 산책/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빛/ 히바 유적 속 사람들/ 오아시스 도시 부하라/ 한국, 한국관광객/ 기대는 기대를 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 환전/ 초원의 유목민/ 삶의 고행,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음식

제4부 고산에 피는 꽃
화호, 꽃길을 걸으며/ 쓰촨성의 청두/ 말이 말을 경계하고/ 초원과 고산증의 길/ 감숙성 짜가나 마을의 바위산/ 라브랑진 사원의 도시/ 쓰촨성 천장터/ 청해호 유채꽃도 흔들리고/ 정략결혼의 포탈라궁/ 차카 염호/ 칭하이성에 피는 꽃/ 몽골의 할미꽃/ 홉스굴 꽃동산/ 칭기즈칸의 초원/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물길 따라 나무

제5부 캐리비안 크루즈
COZUMEL에서 데킬라를/ 멕시코만 크루즈/ 캐리비언 카니발의 빌리즈 시티/ 재미와 무관심/ 온두라스 로아탄/ 그랜드 케이먼/ 크루즈의 있고 없음/ 36시간 망망대해/ 콧수염을 기르려다/ 불꽃놀이/ 마이애미 키웨스트 선셋/ 플로리다 더 빌리지스의 노부부/ 결혼식/ 새해

[인터뷰] 여행, 그 떠도는 자아의 기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