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고민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하라!
테크닉을 익히면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창작의 꿈을 품고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한 줄이라도 써야 한다. 당장 몸을 움직여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는다.
‘한 번도 글을 써 본 적이 없는데 어쩌지?’, ‘내가 과연 재능이 있을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글쓰기를 배워 본 적도 없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각오할 필요도 없다.
현역 소설가인 저자는 이야기를 쓰는 초기 단계에서 재능의 유무는 특별히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창작하는 데는 수많은 테크닉이 동원되고, 그걸 익히기만 하면 누구든 어느 정도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고 단언한다.
이야기 창작에는 많은 공식과 기술이 숨어 있다. 그것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드는 시간과 수고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첫 문장부터 엔딩까지 이야기 재미있게 쓰는 법》에서는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그것도 누구나 재미있다고 느낄 만한 이야기를 설계하기 위한 테크닉을 콕콕 집어, 쉽고 자세하게 해설한다. 이는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 작업을 하면서 저자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이자, 수차례 신인문학상에 투고하면서 프로 작가로 데뷔하기까지의 경험을 집대성한 것이기도 하다. 거기에 더해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한 출판사의 문학 편집자에게 얻은 귀중한 조언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소설을 쓰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가 가득했다.
모르고 쓰는 것과, 알고 쓰는 것과는 스타트 라인이 다르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법서를 읽어 왔지만 이 책이 가장 알기 쉬웠고, 배운 것이 많았다.”
“초고를 작성하기 전에 흩어져 있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추천!”
- 아마존 재팬 독자평
이야기를 이루는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형상화하는 방식부터 캐릭터와 세계관 구축하는 법, 플롯 쉽게 짜는 법, 시점과 문체 다듬는 법,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사 테크닉, 본격적인 원고 집필과 퇴고 시의 노하우, 출판사나 플랫폼 공모전에 투고하는 요령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작하기 위한 필수 정보와 유용한 테크닉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짚어준다. 여기에 머릿속에 산발적으로 떠다니는 아이디어와 갖가지 설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야기의 뼈대를 만들도록 돕는 창작 노트 템플릿도 수록했다.
이 같은 창작 테크닉은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서로 복잡하게 연동해 작용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책에서는 중요 포인트만을 압축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므로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테크닉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