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과 AI는 경쟁자인가?
아니면 인간이 더 풍요롭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존재인가?
터미네이터와 같은 SF 영화의 흔한 소재 중 하나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생사혈투를 테마로 다룬다. 그로인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인공지능을 적으로 인식하고 두려움을 품기도 했고, 한편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전통적인 영역을 침범할 것이며,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손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인간과 인공지능은 어떤 모습으로 공존하게 될까? 그리고 인공지능이 냉장고처럼 우리 삶속으로 들어오게 될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과 경쟁이 미래를 어떻게 바꾸게 될 것인지 인공지능의 개념, 탄생 배경 그리고 인공지능이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 것인지 통섭하면서 이미 우리 삶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실체 그리고 현재 이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실질적인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함께 하고 있다.
이미 챗GPT, 구글 바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챗봇이 계속 출시되었고, 그와 더불어 동영상, 이미지 생성, 음원 생성 등 기존 앱과 프로그램에도 AI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머지않은 시간에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오게 될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그로 인해 펼쳐지게 될 현실 삶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적응해 가야 할지 그 단초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체를 ‘분명히’ 알게 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준비할 수 있다.
▶▶▶ 인공지능의 실체 그리고 현실에서의 활용에 대하여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개념 사전’과 같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접근하고 있다. 실제로 서점에는 수도 없이 많은 인공지능 관련 책들이 있지만 대개는 너무 단편적인 내용을 나열하는 데 그치거나 전문가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공지능의 원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핸드폰이나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처럼 인공지능 또한 실질적인 활용에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하고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개발 과정에 따른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도움이 될 만한 지식들을 포함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과 실질적인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것이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를 넘어 실제적으로 우리 삶속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접근해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1장은 지미영 작가가 인공지능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고,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2장은 정승훈 작가가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 열 가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3장은 송은주 작가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모바일용 앱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그러면서도 “아~ 이런 거구나. 이렇게 활용하면 되겠네.” 싶은, 인공지능의 기본과 활용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