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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책상

하루의 책상

  • 하루
  • |
  • 아침달
  • |
  • 2024-04-19 출간
  • |
  • 180페이지
  • |
  • 116 X 186mm
  • |
  • ISBN 979118946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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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록생활자 하루가 책상에서 전하는
나를 발견하는 독서기록의 여정

책상 아래에 몰래 써 내려간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자기 찾기. 기록생활자 하루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 『하루의 책상』이 출간되었다. 동명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독서기록으로 할 수 있는 표현을 독창적이고도 밀도 있게 전해온 작가의 진솔한 근원적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작가는 기록에 있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채우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쓰다 망치면 망치는 대로도 괜찮다고 말한다. ‘완성하지 않아도 좋을 기록’을 믿으며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꾸준하게 자신을 향해가는 여정처럼 기록을 쌓아 올린 작가의 성실함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독서기록’에 관심을 둔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던 기간제 교사 시절을 회고하며, 작가는 그동안 겪어왔던 자기 존재의 불안을 내밀하게 들려준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독서와 기록을 삶의 문법으로 받아들이며 서서히 선명해지는 자신과 마주한다. 꼭 무언가가 되거나, 의미를 지니지 않아도 괜찮다는 보폭 속에서 작가는 자신이 발 담그고 있는 세계를 먼저 이해하며 발견과 기록으로 자기만의 지도를 만들어간다.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하고 단련해야만 가능한 독서기록이 아니라, 책상 위에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평평한 가능성을 전하며 기록이 지니는 좋은 기능을, 독서가 건네는 선한 경험을 동시에 일러준다는 것이 작가 하루의 차별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세상을 대하는 방식, ‘나’와 마주하며 배운 것들이기도 하다. 완벽과 완성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조금 모자라고 부족하더라도 진실한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작가 하루가 이 책을 통해 건네는 지혜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을 기록하는 건
그 세계를 더 깊고 넓게 만드는 일”

총 3부로 이루어진 이번 책에서는 꾸준하고도 밀도 있는 독서기록을 하기까지의 자기 근원적 이야기와 독서기록에 대한 여러 관점이 담긴 사유, 그리고 독서기록을 통해 나를 말할 수 있게 된 순간들까지 촘촘하게 적혀 있다. 자기 존재를 증명할 방법이 없던 날에 배운 시 쓰기, 기간제 교사의 나날들과 기숙학교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나눈 이야기, 산책과 여행의 발걸음에서 만났던 진귀한 순간들까지 다채롭게 담겨 있다. 한때 너무 가까운 이야기는 읽지 않으려고 했던 작가가 다시 책 속의 이야기를 품으며 애써 통과해온 시절들은, 눅진하게 견뎌온 시간을 통해 입을 떼고 비로소 자신을 증명하는 독서기록으로까지 도착한다. 작가는 이번 산문집을 통해 존재의 무게를 분간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세계를 지향하며 모든 이야기의 가능성을 끌어안는다.

뿐만 아니라, 독서기록이 가지는 우리나라에서의 의미를 재해석하며 기록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의를 새롭게 다시 쓰기도 한다.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는 ‘독서기록을 위한 안내서’는 가벼운 독서노트 한 권을 펼쳐 시작할 수 있는 정보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 하루가 ‘기록생활자’가 되어 몸소 경험했던 사실적이고 실용적인 안내를 통해 누구든 책상 위에서 자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독서기록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작가 하루가 직접 구성한 ‘하루의 책상’ 독서노트가 초판 한정으로 증정된다. 수많은 볼거리와 읽을거리 속에 진동하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록의 습관을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짝사랑
: 책상 밑에 쓴 편지

2부 기록
: 아주 느리게 주고받는 대화

3부 독서노트
: 사라지지 말고 끝까지 남아 네 이야기를 해

부록
: 독서기록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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