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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의 행복 - 주말이면 떠나는 휴양림 여행

48시간의 행복 - 주말이면 떠나는 휴양림 여행

  • 솔바람 카페
  • |
  • 푸른길
  • |
  • 2013-04-15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629122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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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그래도 쉬기에는 휴양림만 한 곳이 없어
02 애들 빠진 부부 둘만의 여행이 어땠냐고요?
03 낯선 이들과 함께라도 여행은 즐거울 수 있다
04 궁예가 남긴 흔적과 마주하다
05 가리왕산, 제 점수는요….
06 우리 여기 꼭 다시 오자! 그 약속 이제 지켰다
07 산을 알면 생명도 귀하게 여길 줄 알죠
08 봄눈 속 레일바이크 어떠세요?
09 그 산속에 큰 절은 왜 지어 놓은 걸까?
10 달력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방태산 이단 폭포
11 짧지만 강렬했던 봄맞이 주말 여행
12 복주산에서 막바지 더위에 안녕을 고하다
13 두로령에서 비로봉까지 오대산의 참맛을 느껴 보자
14 산은 나에게 살아갈 힘을 보충해 준다
15 사전 조사는 꼼꼼히 합시다!
16 눈썰매 타러 가실래요?
17 가족 모임의 즐거움이 효모처럼 부풀어 오른다
18 여보, 우리도 이런 작은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19 이곳은 내 고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 우리 아이들 독립심만큼은 영재급이네요
21 항암 치료 후, 내게는 모든 것이 달라졌지요
22 폭우 속 여름 휴가
23 어른도 물속에 풍덩! 철부지처럼 뛰놀았지요
24 우리 엄마 칠순에는 여행 선물을 드리기로 했죠
25 자연과 함께 신선이 되는 휴양림 여행
26 파도 소리 들으니 찌뿌둥하던 아들 얼굴이 꽃미남으로?
27 마누라 말을 잘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깁디다
28 대형 사고! 바비큐 숯불 위로 소나기가 쏟아져?
29 아름다운 곳은 인심도 아름다운 법인가 봅니다
30 조금 색다른 스승의 날
31 청옥산에서는 가을 그대로 시간이 멈춘다
32 어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
33 소박함에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34 멸치회 무침 때문에 간 남해편백 자연 휴양림
35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36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아버지의 칠순

도서소개

다음 카페 '솔바람 카페'의 『48시간의 행복』. 주말마다 휴양림 여행을 떠나도록 인도한다.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열한 가족의 흥미진진한 여행 후기를 통해 산에서 가족들과 제대로 노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도시에서 고단한 일상을 이어 가는 우리를 휴양림으로 안내하여 산의 매력에 푹 빠지도록 이끈다.
휴양림 놀러 갑시다!
산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산에 환장한 사람들 이야기

여기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열한 가족이 있다. 지역 연고? 아니다. 그 흔한 학연? 더더욱 아니다. 나이도, 직업도, 출신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꼭 같은 한 가지 취미가 있다. “휴양림 여행”이 그들이 가진 공통의 관심사다. 산이라면 그저 발바닥이 근질근질한 사람들 이야기, 특별한 휴가 없이 그저 주말이면 떠날 수 있는,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동안이면 누구나 짤 수 있는 일정, 혹은 그 평균인 48시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행복 이야기. 그저 산과 숲을 즐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모인 인터넷 카페 “솔바람” 이야기. 그 매력적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당신에게 여행이란 무엇입니까?
청록빛 산자락에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은근하게 인생의 민낯이 드러난다

휴가철마다 도로를 가득 메운 꽉꽉 막히는 차량을 보며 기가 딱 차던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대체 뭘 하겠다고 길바닥에 아까운 시간을 내던지는 걸까? 그러나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그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도 이야기는 존재한다. 바글거리는 사람 떼를 헤치고서라도 얻고 싶은, 갈구하는, 그런 것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일상이란 가면을 벗어던지고 난 ‘쌩얼’에 더욱 드러나는 것, ‘삶’이라는 개념 그 자체다.

이 책 속에는 각자 색깔과 개성이 다른 열한 가족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저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휴양림을 찾는 남편 이야기, 자라나는 딸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고 싶어 전국 방방곡곡 발품 팔기를 마다 않는 아빠 이야기, 모처럼 아이들 놔두고 오붓하게 산행을 즐기러 간 부부 이야기 등. 사연도 가지가지에 구구절절하다. 가족의 자연스러운 면을 살리고자 사소한 이야기도 찾아서 묶었고, 삶의 단면이 다소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싶은 부분도 되도록 그대로 살렸다. 많은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이야기라 산만해지지나 않을까 염려했던 부분도 잠시,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 그야말로 읽는 이의 가슴을 때리는 “대토크쇼”가 완성된 것이다. 마치 “전국고민자랑”을 표방하는 모 방송을 보는 것처럼, 이들의 여행에는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은근한 인생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한 여행 이야기이니만큼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모습도 생생하게 묘사된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마냥 행복한 이야기는 이 안에 없다.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불평 ? 불만투성이에 고집은 세고, 도무지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속상해하고 고민하는 부모들의 투닥임이 글줄마다 녹아 있는 것이다. 신기한 것은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이 소소한 트러블이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띠게 한다는 것이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국제중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지원하게 된 딸아이 이야기, 사진 촬영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아들에게 뚜껑이 열려 버린(?) 아빠 이야기, 성적은 몰라도 독립심만큼은 영재급인 간 큰 아들 녀석 이야기, 자못 심각해 보이지만 바깥에서 볼 때는 그저 우습기 그지없는, 이런 이야기들은 “아, 우리 집만 이러는 게 아니구나.”하고 읽는 이를 어루만지고 공감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에는 다툼만이 있지는 않다. 징그러울 만큼 다투면서도 울고 나면 더듬어 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인 것이다. 여행이라는, 일상에서 한 발짝 비켜서게 되는 기회는 어쩌면 가족이 가진 가장 원초적인 속성을 드러내 주는 도구인지도 모른다. 체면 때문에, 혹은 사는 데 치여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것들이 여행을 통해 치유되고 승화되는 것이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누구랄 것 없이 다투어 내민 이야기들에는 단지 놀러 갔다가 온 체험담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어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여행’에는 온 가족이 나선 나들이 후 어머니를 잃은 한 가장의 사모곡이 있다. 비교적 담담한 서술체로 이어지는 화자의 필체에는 소위 “살 만해진” 틈을 타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보통 아버지들의 애틋함과, 졸지에 어머니를 잃고 나서 “한 번도 제대로 업어 드리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회한이 묻어난다.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에는 갑작스런 암 선고를 받고 모진 항암 치료의 고통을 이겨낸 후 첫 산행에 오른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애틋한 시선이 담겨 있는데, 그는 글 속에서 “왜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잃게 되어서야 비로소 그것의 소중함을 알게 될까?”라는, 평범하지만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케 하는 의문을 던진다. 과연 여행이란 이들에게 있어 무엇일까? 여가 생활을 넘어선 휴먼스토리가 책 한 권에 날것 그대로 담겨 읽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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