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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

미운 놈

  • 박덕균
  • |
  • 오늘의문학사
  • |
  • 2024-03-27 출간
  • |
  • 212페이지
  • |
  • 130 X 211 X 13mm / 384g
  • |
  • ISBN 979116493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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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박덕균 시인은 첫 작품으로 수록한 시 「13515」에서 평생 반려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목 「13515」는 어떤 암호나 패스워드처럼 보이지만, 그 본질은 아내와 만나서 동고동락(同苦同樂)한 날짜입니다. 〈당신을 만난 지/ 어느새 일만삼천하고도/ 오백 일십오일이 되었네요.〉에서 확인됩니다. 사랑을 고백하면서 〈당신이 아니었다면 난/ 그 무엇도 아니었을 그날이/ 세월이 갈수록 소중해지네요.〉라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 고백이 부부의 오롯한 정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2
박덕균 시인은 시인으로서 부족한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어 시집 발간을 머뭇거렸으나, 미진한 작품이라도 모아서 발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문’에 〈시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내가 오직 열정이라 치부했던 욕심만으로 졸작을 많이도 생산했던 지난날이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그땐 아쉬움이 있는 글이라도 이 정도면 그나마 괜찮겠지 하는 자기 위안이 있었는데 요즘은 글을 쓰면 쓸수록 능력이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일어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쓰려고 애쓰지도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오만가지 잡생각만 늘고 술자리만 전전하다가 이렇게 허무하게 공직을 마무리하기보다는 선뜻 내놓기 부끄러운 졸작이지만 그래도 시집 한 권 더 내고 퇴직을 하자로 가닥을 잡았습니다.〉라고 시집 발간 이유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3
박덕균 시인은 정년퇴임한 후에 시 창작에 더 열중하고 싶은 내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단은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는 것이 우선이니 현재에 충실하고 언제까지 글을 쓸 수 있을진 모르지만 앞으로 글쓰기 공부를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겠지만, 어쩌면 이번 시집이 내 삶의 마지막 시집이 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게 오랜만에 드는 반가운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어 쓴웃음을 지어 봅니다.〉라고 숙고(熟考)하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이어서 〈2024 갑진년 새해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며 부족한 글이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며, 독자들의 행복을 축원하고 있습니다.

#4
박덕균 시인은 그 동안 집필한 작품을 모아 기념시집을 발간하기 때문에 한 권의 시집으로는 200쪽이 넘게 두툼한 저서를 발간합니다. 작품 수가 많기 때문에 그의 진솔한 삶을 투영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목차

서문 004


제1부 13515

13515 014
12월의 산책 016
일상 017
모두에게 축복이 018
글쓰기 019
겨울 길목에서 020
가을 편지 022
고로쇠를 마시며 023
고사리 꺾기 024
곡예 025
그리움 026
기다림 027
기해년을 보내며 028
눈 오는 밤 029
달을 보며 030
미세먼지 031
민들레 032
봄이 오는 길목 033
비의 변주 034
비는 오는데 036
선과 악 037
심봤다 038
오늘도 망년회 040



제2부 그리운 목소리

그리운 목소리 042
오솔길 다리 043
욕심 044
잔소리 045
진달래 가을 연가 046
펑펑 047
2월의 반란 048
가시 049
가을비 050
겨울 단상 051
관심 052
그래도 봄은 오지요 053
꽃샘추위 054
또 뭐 하려고 055
꽃을 피우다 056
낯선 비 058
또 울었다 060
봄은 062
사랑은 063
삶의 지혜 064
삼삼한 야간근무 065
시계 066
심술쟁이 067
안개 068
입춘 069



제3부 코로나 송년

코로나 송년 072
차이 073
핑크문 074
행복한 날 075
홀로 놀기 076
코로나 19 077
가을의 끝자락에서 078
강요된 선택 080
글쓰기 오류 082
금지 084
대화의 진실 086
미운 놈 087
돌아보는 날 088
동지(冬至) 090
봄맞이 092
손톱 깎기 093
봄이 가네요 094
상강(霜降) 096
수술 098
이상한 겨울 102
정수장(淨水場)의 아침 106
시집가는 길 104
아이유 105
잠 못 드는 밤 106



제4부 비염의 미학

결혼 삼십 년 108
종이호랑이 110
꽃의 아이러니 111
추분(秋分) 112
2월의 칼바람 114
11월의 끝자락에서 116
가을 여인 118
겨울바람 120
경칩(驚蟄) 122
남한강의 겨울 124
비염의 미학 126
사는 이유 129
세상 걱정 130
장미 인생 131
소한과 대한 132
실없는 푸념 134
아침 운동 136
입동 138
자동차의 반항 140
집중호우 142
잘라내는 것 144
춘분 145
낮술 146
한파주의보 147
연모(戀慕) 148



제5부 양극화

함박눈 오는 날 152
홀로 산행 154
나만의 향기 156
대보름 158
달콤한 시간 159
산책길 160
양극화 162
요즘 164
위험주의보 166
갈대 168
환갑의 허(虛) 169
사는 이야기 170
극한 호우 172
근황 174
초가을의 새싹 175
새벽 빗소리 176
시간과 세월 178
혼술 180
폭설 182
참이슬 183
희망 사항 184
변덕쟁이 188
태풍 카눈 192
이유가 뭔지 190



제6부 [해외여행] 맛깔나는 시드니

이국의 아침 194
이국의 밤(포르토로즈) 195
발칸의 베니스 (트로기르) 196
블러드의 마법 197
스플리트의 아침 198
악마의 정원 (플리트 비체) 199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200
환상의 동굴 (포스토이나) 202
로토루아의 여정 203
낭만의 퀸스타운 204
손짓하는 크라이스트처치 205
환상의 밀퍼드 사운드 206
맛깔 나는 시드니 208
블루마운틴의 절경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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