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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책을읽는가

왜책을읽는가

  • 샤를 단치
  • |
  • 이루
  • |
  • 2013-04-03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31112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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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낯선 사유로 단조로운 세상을 읽는다

ㆍ글을 배우려는 욕망이 독서의 문을 열다
ㆍ아이를 유순하게 길들이는 안정된 독서란 없다
ㆍ독서만큼 이기적인 행위가 있을까?
ㆍ독서의 영향이란 어리석은 신화에 불과하다
ㆍ책은 독자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ㆍ독서는 현실을 망각하게 하는 위험한 능력이다
ㆍ잃어버린 문장을 찾기 위해 책을 읽는다
ㆍ책의 먹잇감이 되어 거리를 떠도는 발레리나들
ㆍ책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독서는 백마 탄 왕자님
ㆍ독자는 죽은 자들의 휴식마저 방해한다
ㆍ첫사랑의 순진함을 되찾기 위해 읽다
ㆍ증오의 거품을 무는 천박한 독서
ㆍ소설에 농락당하다
ㆍ작가보다 순수하지 못한 독자들
ㆍ왜 독자는 책과 싸우는가?
ㆍ책의 절반을 넘기려고 읽는다
ㆍ오만한 작가들의 사기행각에 사로잡히다
ㆍ책을 읽으려면 왕관을 벗으시오!

2. 독자는 벌거벗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작가들의 공모자다

ㆍ독재자는 왜 책을 읽는가?
ㆍ잃어버린 원고의 공백을 읽다
ㆍ지옥: 포르노그래피를 읽다
ㆍ작가의 허영심을 즐기다
ㆍ문학의 형태를 읽다
ㆍ혐오스러운 독서에 대한 씁쓸한 추억
ㆍ독서란 고독한 사람들의 영원한 시간이다
ㆍ나의 어둠을 인식하기 위해 책을 읽다
ㆍ무언가 가르치려는 책은 혐오감을 준다
ㆍ독서는 우리를 위로하지 않는다
ㆍ즐거운 독서는 운동만큼 건강에 유익하다
ㆍ독서는 미덕이 아니다
ㆍ글쓰기는 정숙하지 못한 성행위다
ㆍ독서는 나를 고립시키는 행위다
ㆍ독서를 한다고 교양인이 되지는 않는다
ㆍ독서의 쾌락이 끝난 뒤 자부심에 부풀다
ㆍ읽었다는 사실 자체가 자랑스럽다
ㆍ위험한 독서, 그 함정에 빠지다
ㆍ미치광이처럼 책을 읽던 시절

3. 책에 조언을 구하지 말고 책 속의 보물을 훔치라

ㆍ독서는 때로 좋은 징조 그 자체다
ㆍ소설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찾다
ㆍ상상력을 차단하기 위해 연극을 읽다
ㆍ우리들끼리만 몰래 읽는 책
ㆍ독자가 토해내는 문장들의 파편
ㆍ독서는 뇌리에 새기는 문신이다
ㆍ작가가 말하지 않은 것을 읽다
ㆍ독서는 악취미를 지닌 독한 미식가다
ㆍ이성에 반대하기 위해 읽는다
ㆍ파이 껍질을 걷어내고 속살을 읽다
ㆍ나쁜 책, 그리고 뱀파이어의 초상
ㆍ비밀을 캐내기 위해 책을 읽다
ㆍ독자는 때로 실패한 글을 고쳐 쓴다
ㆍ고전주의자들은 규칙에 집착하는 혁명가다
ㆍ나르시시즘에 빠진 독자들
ㆍ조상들의 어리석은 역사를 읽다
ㆍ불순한 문장들은 외면당한다
ㆍ책읽기가 싫어서 전기(傳記)를 읽다
ㆍ작가의 거짓말에 속기 싫어 읽는다
ㆍ책 밖에서 문학을 읽다
ㆍ비행기 안에서 시시한 시(詩)를 읽다
ㆍ해변에는 애인 같은 책을 들고 간다
ㆍ반딧불처럼 꺼져가는 서점에서 읽다

4. 독서는 죽음과 벌이는 결연한 전투다

ㆍ탁자 위에 오르는 아름다운 책
ㆍ합리성이 난관에 부딪힐 때 연금술을 읽는다
ㆍ책을 덮고 작가를 본다
ㆍ위대한 작가는 위대한 독서가인가
ㆍ문학은 소리 없는 웅변이다
ㆍ대담집은 말의 경솔함에 빠지기 쉽다
ㆍ독자는 책에 쓴소리를 하는 친구다
ㆍ작가의 진정한 상속인은 독자다
ㆍ그들의 독서를 엿보다
ㆍ픽션은 상상력으로 무지의 구멍을 메운다
ㆍ저널리즘과 문학,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ㆍ두루마리 시대의 소설, 그리고 종이책의 운명
ㆍ왜 책을 읽지 않는가?
ㆍ어떻게 읽을까?
ㆍ책, 그리고 독서에 관한 사색

편집 후기
미주

도서소개

프랑스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독서 예찬론! 『왜 책을 읽는가』는 시, 소설, 에세이 각 분야에서 프랑스 국내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사를 단치의 베스트셀러로, 그의 깊은 사색과 빛나는 지혜를 담아낸 유쾌하고 진지한 독서론이다. 프랑스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이 책은 고전에서 뱀파이어 소설, 문학과 외설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 대가들의 대표작, 일반적인 독서 형태까지 거침없이 이어진다. 개성 있는 독서론과 그의 독서 예찬은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때로는 거장을 공격하기도 하고, 안일한 독자들에게 당장 깨어나라고 흔들어낸다. 심지어 ‘오만한 작가들의 사기 행각을 조심하라’고 직언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 과연 자신과 함께 ‘책의 시대’를 열어갈 용기가 있는지 조심스레 떠보기까지 한다. ‘왜 책을 읽는가’라는 정답 없는 질문에 이 책은 사려 깊고 원대한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프랑스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화제의 베스트셀러!
장지오노 그랑프리(Grand Prix Jean Giono) 수상작!

저자 샤를 단치는 프랑스의 작가이며, 이름난 애서가이자 독서광이다. 그의 깊은 사색과 빛나는 지혜가 담긴 이 유쾌하고 진지한 독서론을 읽어가다 보면, 독자들은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이고, 가끔씩 무릎을 치며 경탄할 것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이 책의 독자들이 책과 독서를 이전보다 훨씬 친근하고 가치 있게 느낄 것이란 사실이다. 고전에서 뱀파이어 소설까지 거침없이 이어지는 그의 개성 있는 독서론과 독서 예찬은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지(智)의 성찬이다.

전 세계적으로 책의 종말론이 확산되는 음험한 시대에
독서의 가치를 옹호하며 분투하는 ‘위대한 독자’들에게 바치는 헌사(獻辭)!

왜 책을 읽는가? 지적인 소요(逍遙) 끝에 저자가 내놓은 대답은 심오하고 원대하다. 독서를 통해 소멸과 죽음에 맞서 결국 불멸에 이르는 것!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인생을 산다. 하지만, 작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걸작들은 그 가치를 아는 위대한 독자들 덕분에 불멸의 생명력을 이어 왔다. 위대한 독자들이 있기에 불멸의 걸작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탄생할 것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에게 독서란 작가와 독자가 한편이 되어 죽음에 맞서 벌이는 투쟁이자 불멸을 지향하는 행위인 셈이다. 이 얼마나 비장하고 아름다운 독서 예찬인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다가 죽음을 맞는 신화 속의 이카루스처럼…

시, 소설, 에세이 각 분야에서 프랑스 국내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사를 단치의 화제의 베스트셀러!

저자 샤를 단치는 시, 소설, 에세이 각 부문에서 프랑스 국내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뛰어난 작가이며, 이름난 애서가이자 독서광이다. 그의 깊은 사색과 빛나는 지혜가 담긴 이 유쾌하고 진지한 독서론을 읽어가다 보면, 독자들은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이고, 가끔씩 무릎을 치며 경탄할 것이다.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이처럼 흥미롭고 개성 있게 풀어낸 독서 예찬은 일찍이 없었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신봉하는 열성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며 고도의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저자가 끊임없이 던지는 지적인 줄다리기에 이리저리 이끌리다 보면 팽팽한 긴장감은 짜릿한 쾌감으로 변해 어느덧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이 책의 독자들이 책과 독서를 이전보다 훨씬 친근하고 가치 있게 느낄 것이란 사실이다. 그 중에 일부는 ‘위대한 작가’ 혹은 ‘위대한 독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모럴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지 않을 것이며, 저자가 제안하는 작가와 위대한 독자들의 연대가 필요함을 느끼리라. 그리고 IT 시대, 영상의 시대라 떠드는 세상에 당당히, 인류와 책이 존재하는 한 “책의 시대”, “문학의 시대”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에 찬 발언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실용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유의 편에 서 있는 유일한 존재 , 책

저자는 “왜 책을 읽는가?”라는 물음을 던지고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독서는 그 어느 것에도 봉사하지 않는다. 그래서 독서가 위대한 것이다.”(257p) 어쩌면 그래서 “독서가 우리를 구출해줄 구세주”(90p)가 될 자격을 갖추었는지도 모른다.
책이 우리네 삶과 동떨어져 있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책은 인생 그 자체다. “진지하고 난폭하지 않은 삶, 경박하지 않고 견고한 삶, 자긍심은 있되 자만하지 않는 삶, 최소한의 긍지와 소심함과 침묵과 후퇴로 어우러진 그런 삶”(257p)이 바로 책이다. 책은 실용주의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초연히 사유의 편에 서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과 독자에게 씌워진 환상을 철저히 걷어낸다. 독자들의 지적 허영심이나 책으로부터 위안을 받으려는 나약함을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다. 책은 위대한 것이고, 그 책을 읽는 더 위대한 독자들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저자가 독자의 환상을 깨는 방식은 때로는 독자의 심기를 건드릴 수도 있다.
“원래 비열한 인간은 라신을 읽는다 해도 비열한 인격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만일 그가 교양이 없다면 교양을 두른 비열한 인간으로 바뀔지는 모르겠다.”(28p)
“책은 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저자를 위한 것도 아니다. 책은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책 자체로 존재하기 위해 만들어진다.”(30p)
“독서는 우리를 위로하지 않는다. 어떤 면에선 오히려 우리를 낙담케 한다. 그러나 절망이 슬픈 것은 아니다.”(97p)

책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독자는 백마 탄 왕자님

샤를 단치는 그 누구보다 책과 독자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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