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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

  • 김민정
  • |
  • 천개의바람
  • |
  • 2024-04-05 출간
  • |
  • 120페이지
  • |
  • 165 X 225mm
  • |
  • ISBN 97911657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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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밖에 보지 못하는 망했다 몬스터!
아이들은 배우는 사람입니다. 어떤 일에 전문가가 아닌, 배우는 입장이기에 어설프고 곧잘 실수합니다. 아이들의 실수와 실패는 도전의 한 과정이자 배움의 일부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많은 아이가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의 한빈이처럼 실수하고 실패하는 것에 창피함, 나아가 두려움을 느낍니다.

미술 학원 벽에는 한빈이 그림이 가장 많이 걸려 있어. 아이들도 종종 말하곤 했어.
“이거 누가 그린 거예요?”
“되게 잘 그렸다!”
그때마다 한빈이는 모른 체했지만 어깨는 으쓱했어.
- 37쪽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 자랐기에 나는 더 이상 실수하는 아이여선 안 된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김민정 작가는 ‘망했다 몬스터’를 만들어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한빈이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괴물. 이것은 내가 의식하고 느끼는 실수를 다른 사람들은 잘 못 보고, 관심 두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스스로 만들어 스스로를 괴롭히는 괴물이 바로, ‘망했다 몬스터’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런 까닭에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를 잡으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이 동화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가 아닌, 보다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끈기 없는 나를 만드는 언어 습관
오늘날 우후죽순 생겨난 온라인 매체는 과장되고 자극적인 묘사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합니다. 또, 흥미가 느껴지는 부분만 발췌 및 편집한 영상으로 자극적인 재미만을 추구하지요. 이런 환경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흥미와 유행에만 민감한 채, 끈기와 참을성 및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게 합니다.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의 한빈이도 그런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작은 실수에도 금세 포기해 버리고, 툭하면 ‘망했다.’는 부정적 낱말을 내뱉는 잘못된 언어 습관도 갖고 있지요. 이는 스스로에게 한계를 만드는 최면 효과를 일으킵니다. 누가 말하기도 전에 스스로 어렵다는 인식을 하게 만들고, 어려우니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이끌어 갑니다. 결국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뱉는 말이 나를 만들어 갑니다. 내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행동과 태도를 만들고요. 긍정의 언어 습관은 긍정의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도전 정신을 길러 줍니다.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마음과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표현한 그림
〈망했다 몬스터를 잡아라!〉의 한빈이는 휴대폰 게임을 즐기는 초등학생입니다. 한빈이가 하는 게임은 ‘몬스터 프렌즈’라는 제목으로, 몬스터를 작동하여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책상과 의자는 쓰러뜨리고 창문은 깨부숴야 하지요. 한빈이가 하는 게임을 왜 이토록 자세히 묘사했을까요? 그것은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 그 자체가 아니라 게임 속 폭력성이 진짜 문제임을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폭력적인 게임을 즐기는 한빈이에게 나타난 몬스터, 그 괴물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폭력적인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느껴지지요.
윤소진 작가는 이러한 게임과 현실의 관계성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냈습니다. 게임이 오류가 생길 때 나타나는 픽셀 무늬를 몬스터가 사라질 때에 활용하고 있지요. 독자는 이야기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을 통해, 이야기가 전하는 의미를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목차

이상한 몬스터 - 7
오늘도 망했다 - 16
몬스터와의 한판승 - 22
저주에 걸리다 - 32
저주의 몸부림 - 51
업그레이드 몬스터 - 65
몬스터의 약점 - 76
몬스터를 불러내다 - 81
또, 불러내다 - 89
또, 그리고 또 - 99
끝까지 상대해 주지 - 108
뒷 이야기 - 116
작가의 말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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