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적신호가 켜진 아이들을 구해줄 어린이 자기계발 건강동화
이란성쌍둥이 건이와 강이는 엄마와 먹는 문제로 매일 전쟁이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치킨, 피자, 햄버거, 라면, 과자, 소시지 같은 음식만 먹으려는 쌍둥이와 그런 식습관이 걱정스러운 엄마의 밀고 당기는 싸움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엄마는 다이어트도 시켜보고 채소와 과일로 식단도 바꿔보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짜증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쌍둥이 때문에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 더는 이대로 둘 수 없다. 쌍둥이의 몸이 점점 뚱뚱해지고, 원래 가지고 있던 아토피와 비염도 나아질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 걸 마음 마음껏 먹으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굳게 마음먹고 이번에는 반드시 쌍둥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다짐한 엄마. 쌍둥이와 등산을 시작했지만 쌍둥이는 10분 만에 지쳐버린다. 하지만 그곳에서 엄마는 쌍둥이의 식습관을 바꿔줄 운명 같은 상대, 바로 도사님을 만난다. 도사님은 쌍둥이와 같은 식습관으로 큰 병을 앓은 적이 있다. 그 뒤로 인간의 몸과 음식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현대인들이 겪는 병과 건강상의 문제 대부분이 음식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장에서 만든 죽은 음식이 사람의 몸을 병들게 하고, 잘못된 건강 상식이 사람들에게 채소와 과일에 대한 편견을 심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사님은 자연이 주는 건강한 음식을 최소한의 조리만 거쳐 먹어야 몸을 살리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사님과 함께 떠난 블랙홀 탐험 속, 살아 있는 진짜 음식은?
스스로 경험한 채소 과일식의 기적을 쌍둥이에게 전파하려고 애쓰는 도사님. 하지만 이미 공장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쌍둥이는 도사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작된 탐험! 도사님은 도술을 부려 블랙홀을 불러오고 쌍둥이와 엄마를 블랙홀 속으로 흡수해서 이곳저곳으로 탐험을 떠난다. 호모 사피엔스가 살던 시대, 1960년대의 우리나라, 쌍둥이 아빠의 몸속으로 떠난 탐험에서 쌍둥이는 점점 건강의 중요성과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과연 쌍둥이는 죽은 음식을 버리고 진짜 음식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7 대 3의 법칙과 까(CCA)주스
도사님이 강조하는 것은 7 대 3의 법칙과 까주스 마시기다! 한 달 동안 세 끼를 먹으면 총 90끼, 그중 아침을 채소와 과일로 먹는다면 남는 것은 60끼다. 한식 위주의 집밥을 기본으로 먹고, 그중 30%인 18끼는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적은 수 같지만 일주일에 4~5번은 치킨, 피자, 자장면, 햄버거 등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7 대 3의 법칙이다. 까주스는 사계절 어느 때나 구할 수 있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를 섞어 갈아 만든 주스로,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처럼 7대 3의 법칙을 지키고, 까주스를 실천한 건이 강이의 건강은 놀라울 정도로 달라지는데….
ㆍ 이런 친구들은 까주스 꼭 먹기 ㆍ
√ 방귀가 자주 나오고 냄새가 지독하다면
√ 음료수를 너무 많이 먹는다면
√ 콧물이 쉴 새 없이 주르륵 흐른다면
√ 과체중으로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면
√ 온몸이 간지러워서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면
√ 머리가 자꾸 아프고 멍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