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경제학이라는 과목은 많은 수험생들에게 골칫거리인 과목입니다. 다른 중요한 과목들로 인해 너무 몰입하여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이 과목이 쉬운 과목도 아니라서 발목을 잡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수학적 기초가 부족한 경우 경제학은 적어도 쉽게 다가오지는 않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요령만 부려서는 안 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다양한 난이도를 대응해 낼 수 있습니다. 기본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에서 내용을 암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최근의 시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서는 더더욱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의 공부가 됩니다.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오히려 최소한의 시간을 투입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약간 욕심을 부려 약간 심화된 내용, 수식적인 접근법도 어느 정도는 담아두었습니다. 어렵게 보이는 내용들은 수업을 통해 간결하게 만들거나 스텝을 정해 드릴 것입니다.
거시경제학 마인드는 반복을 위한 수험서입니다. 많은 수험생 분들이 공부할 것은 많으나 이론을 반 복할만한 교재가 없고, 문제만 풀면서 요령만 키우는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마인드 교재는 기본적인 경제학 용어 및 개념 뿐 아니라 응용력, 사고력을 확장해 나가는 힘을 키우기 위한 교재입니다. 최근 난이도를 고려하여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비전공자 분들을 위해 서술된 책입니다. 거시경제학은 내용이 어느 정도 독립적일 수 있는 미시와 달리 전반적인 흐름의 이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학파별 성향 및 각각의 세부 내용들에 대하여 학파별로 정리도 해야 합니다.
마인드 교재에서 가장 힘을 쏟은 부분은 그래프입니다. 경제학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그래프를 최대한 치밀하게 표현하는데 가장 강력하게 힘을 쏟았습니다. 그래프만 따로 뽑아서 눈으로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 및 복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았습니다. 경제학이라는 과목은 한 번 제대로 잡으면 어떤 시험의 난이도도 강력한 대처가 가능한 능력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거시경제학은 더욱 그러한 성향이 강합니다.
경제학 범위는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의 목표점수 달성에 목적을 두고 과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한 교재입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의 거시는 미시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교재 이름처럼 경제학적인 마인드를 제대로 형성한다면 경제학은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교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을 모두 언급할 수 없으나 이 글을 빌어 모든 분들 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