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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소품 (큰글자도서)

아사소품 (큰글자도서)

  • 량스추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4-03-29 출간
  • |
  • 250페이지
  • |
  • 210 X 290 X 15mm
  • |
  • ISBN 979112888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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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량스추(梁實秋, 1903∼1987)는 중국을 대표하는 산문 작가임에도 오랫동안 문학 활동이나 문학사적 성과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 배경에 그의 ‘항전무관론’이 있다. 1937년 일본의 중국 침략이 본격화하자 중국 문단에 ‘항전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량스추는 “문학에서 중요한 것은 제재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의 태도와 작품의 재질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며 이른바 ‘항전무관론’을 펼쳤다. 이에 대해 루쉰을 비롯해 좌익 작가들이 량스추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량스추는 무익한 논쟁을 중단하고 이 책 《아사소품》 집필에 집중해 자신의 문학적 소신을 글로 펼쳤다.
《아사소품》은 량스추가 1939년 봄, 충칭 베이베이로 이사 와서부터 1947년까지《성기평론(星期評論)》과 《세기평론(世紀評論)》에 칼럼 형식으로 연재했던 글들을 묶어 1949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산문집이다. 이 책에서 량스추는 ‘아사’라고 이름 지은 집에서 보고 듣고 느낀 평범한 일상생활 속 갖가지 인성의 모습들을 이성적이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아사소품》은 대단히 거대한 주제를 다루지는 않았어도 자칫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세상의 이치를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치로 밝히는 책이다. 특히 량스추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데, 많은 학자들은 그를 당시의 린위탕(林語堂) 등 이른바 유머의 대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한다. 또한 량스추는 작품에서 서양 문화와 중국 문화를 곧잘 비교하며 살펴봤는데, 하나의 제목 아래 서로 다른 문화와 각 시대의 명인, 명언, 사례에서 나타나는 공통성을 강조하며, 시공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만큼 《아사소품》은 가깝게는 남자와 여자, 아이와 노인, 주인과 하인 등 각종 인간의 비겁함과 잔인함, 게으름과 허세, 만족할 줄 모르는 인성의 모습을, 더 나아가서는 각종 사회적 차별과 처세에 관한 인성의 특징을 펼친 ‘인성의 백과사전’이라 할 것이다.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아사소품》은 출간되자마자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흥취를 찾으며, 평범함과 일상을 시적 경지로 변화시키려는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라는 찬사가 쏟아졌으며, “량스추는 성정(性情), 학식과 수양을 한데 녹였고, 고상함과 명사(名士), 학자적 풍모를 갖춰 중국 현대문학사에서 저우쭤런(周作人)에 필적할 만한 산문의 대가다”라는 역사 평가가 내려졌다.1949년 초판 발행 이래 지금까지 300여 차례 재판을 거듭했고, 20세기 중국 현대 산문집의 최대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목차

아사 雅舍
아이 孩子
음악 音樂
편지 信
여자 女人
남자 男人
서양을 흉내 낸 죄 洋罪
겸양 謙讓
옷 衣裳
결혼 예식 結婚典禮
병 病
익명의 편지 匿名信
제육륜 第六倫
개 狗
손님 客
악수 握手
장기 두기 下棋
글씨 쓰기 寫字
그림 전시회 畫展
얼굴 臉譜
중년 中年
송별 送別
여행 旅行
안하무인 旁若無人
시인 詩人
자동차 汽車
흥정하기 講價
돼지 猪
이발 理髮
새 鳥
거지 乞丐
운동 運動
의사 醫生
가난 窮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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