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낭독공간은 시인의 목소리로 만든 낭독 음원 콘텐츠와 함께 하이퍼텍스트 기술을 적용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웹 기반 문학 전시 및 낭독 프로젝트입니다. 낭독에서 묵독으로, 다시 묵독에서 낭독으로 변화하는 문학의 역사에 주목하여 ‘듣는 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물리적 제한이 없는 온라인 웹 환경의 특성을 활용하여 문학작품 간의 상호 연결성 및 관계성을 하이퍼텍스트로 나타냈습니다. 활자낭독공간에는 고민형, 김나연, 김민식, 김소연, 나희덕, 안미린, 윤은성, 이기현, 조시현, 최주연 시인이 두 편의 신작시와 낭독으로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