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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알사탕

  • 백희나
  • |
  • 스토리보울
  • |
  • 2024-03-21 출간
  • |
  • 48페이지
  • |
  • 250 X 250 mm
  • |
  • ISBN 97911986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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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 간절함이 부른 마법의 알사탕

아이나 어른이나, 내가 내 맘을 모를 때가 있다. 내 맘을 모르니, 상대의 말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맘에도 없는 말을 한다. 여기 또 그런 아이가 있다. 소통이 어려운 동동이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논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몇 개의 구슬과 반려견 구슬이뿐. 귀 덮인 바가지 머리에 동그란 얼굴을 한 동동이는 날마다 구슬치기에 몰두한다. 마치 동떨어진 구슬 한 알처럼… 친구 없이 혼자 놀고, 엄마 대신 동동이 곁에 있던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반려견 구슬이는 점점 동동이를 피하고, 아빠는 늘 잔소리만 늘어놓는다. 이런 팍팍한 현실이지만, 동동이는 애써 마음먹어 본다. 혼자인 게 나쁘지 않다고. 혼자 노는 구슬치기가 재미있다고… “새 구슬이 필요하다.” 어느 날, 동동이는 새 친구 대신, 새 구슬을 사러 문방구로 향한다. 반려견 구슬이도 함께 간다. (‘함께’하기보다는 억지로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다.) 동동이 마음속에 새로운 의지가 생겨난 건 어쩌면 이때부터가 아니었을까? 새 구슬을 사러 가는 동동이의 발걸음은 팍팍한 현실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동동이의 간절한 외침이자 의지의 표현일지 모른다. 문방구에서 동동이는 새 구슬 대신, 이상한 알사탕을 발견한다. 그런데 사탕 한 알을 입안에서 굴리자, 마법이 일어났다. 귀가 뻥 뚫리고, 닫힌 귀가 열리고, 오래 닫힌 마음도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마법의 알사탕은 동동이에게 그동안 듣지 못한 마음의 소리를 들려준다.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었다. 동물, 식물, 심지어 사물과도 교감할 수 있다. 낡은 소파의 고백, 반려견 구슬이의 진심, 아빠의 잔소리 뒤에 숨겨진 사랑, 그리운 할머니의 안부, 햇살 속에 축복하듯 내리는 낙엽의 인사, 그리고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는 용기까지. 동동이는 이들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경청한다. ‘경청’은 단순한 듣기를 넘어선다. 그것은 상대의 말, 감정, 생각과 그 뒤에 숨겨진 의미까지 이해하려는 깊은 노력과 의지이다. 알사탕을 통해 동동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소통을 깨닫고, 세상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다.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마음이 있는가? 다가가지 못한 마음, 나 자신도 모르게 숨겨둔 진심이 있는가?
동동이처럼 알사탕의 마법이 절실하다면, 이 모든 마음을 듣고자 한다면, 들릴 것이다!
당신의 의지가, 그 간절함이 진정한 소통의 문을 열어줄 ‘알사탕’이 되어 주길!

#2024년 《알사탕》의 새로운 맛: 새로운 시각적 변화와 깊어진 서사의 세계
7년 만에 다시 출간된 《알사탕》은 표지, 커버, 면지, 프레임 등에서 시도된 새로운 시각적 변화가 특히 돋보인다.

** 우선, 커버에는 동동이가 분홍 사탕 대신, 투명 사탕을 들고 있다. 이는 원래 작가의 창작 의도를 반영한 것이다. 동동이가 마지막으로 먹은 투명 사탕이 이야기에서 상징하는 의미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빨아도 변함없이 조용”한 이 투명 사탕은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시시한 사탕이다. 그래서 동동이는 “먼저 말해 버리기로 했다.”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맑고 투명한 마음으로 나를 바라볼 때, 주변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에 이 사탕은 투명해야 한다. 그래서 투명 사탕은 알사탕의 핵심이자 알사탕의 근간이다.

** 커버 아래 숨겨진 앞표지를 열면, 클로즈업된 동동이의 얼굴이 초점에서 멀어지며, 동동이와 구슬이가 햇살이 비추는 거실에서 같은 포즈로 서 있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마치 따스한 사진 한 장을 보는 느낌이다. 이러한 구성은 종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영화 한 장면 같은 움직임과 생동감을 연출하여, 독자의 몰입도를 높여 준다.

** 기존 책의 면지와 속표지에 있던 장면과 파라텍스트-혼자 놀던 공터가 친구와 함께하는 공터로 변하는 장면, 바닥에 놓인 낙엽과 구슬, 그리고 “나는 혼자 논다” 첫 문구-가 본문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동동이의 내적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고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알사탕의 서사를 한층 더 풍부하게 꾸며준다.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풀빛 면지와 여백을 활용한 속표지는 이야기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과 이야기의 호흡을 전달한다.

**또한, 동동이의 심리 상태와 마음을 들려주는 소파와 반려견, 할머니처럼 다양한 존재들이 프레임 변화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된다. 초반부, 동동이가 세상과의 분리됨을 상징한 사각 프레임은 알사탕을 통해 만난 존재들과의 교감을 통해 점차 자유롭게 변형되고, 확장된다. 낡은 소파의 외침, 반려견 구슬이와 나눈 대화, 낙엽 소리를 따라 밖으로 뛰어가는 동동이 모습은 알사탕을 연상시키는 원형 프레임으로 변형되어, 자기 내면을 회복하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시각적 변화로 인해 독자들은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 커버 날개에 금박으로 새겨진 작가의 사인과 동동이의 모습은 소장하고 싶은 매력을 더한다. 커버 안쪽에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스토리보드를 수록하여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독자가 엿볼 수 있도록 했다.

** 덧붙여 소파, 구슬이, 아빠, 할머니, 낙엽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담은 손글씨는 작가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여해 협업한 뜻깊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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