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도 세컨드 라이프를 꿈꾸는 직장인도 모두 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성장의 원동력을 얻어 갈 수 있다.

1장, 2장은 퍼스트 라이프의 시작으로서, 대기업 디자이너의 모습과 K 워킹맘의 현실을 볼 수 있다. 3장에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자기 성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4장부터 6장까지 부캐의 탄생과 성장기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통한 수익화 발전 노하우와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육아도 잘하면서 일도 하고 싶고 또 미래를 위해 공부도 하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히 진솔하게 풀어낸 책이다. 건강의 위기를 겪고 ‘마음속 퇴사’를 준비하는 작가가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한다. 10대, 20대, 30대에 겪었던 지나온 길을 다시 되짚어 보며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정의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디자이너 꿈을 꾸었던 그때의 열정처럼 다시 용기를 내어 조금씩 일상에 변화를 준다. 그리고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일상을 기록하며 본캐와 부캐가 공존하는 삶을 살아간다. 부캐가 본캐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작가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욕심 많은 엄마가 된 작가는 매일같이 기꺼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간다. 일, 꿈, 공부 모두 놓치지 않고 인생을 설계하는 작가의 이야기에서 퍼스트 라이프를 견뎌낼 힘과 세컨드 라이프를 꿈꿀 힌트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