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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BED)

침대(BED)

  •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
  • |
  • 민음사
  • |
  • 2013-03-22 출간
  • |
  • 380페이지
  • |
  • ISBN 97889374866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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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침대 ……9

감사의 글 ……372
옮긴이의 말 ……373

도서소개

“독특하고 기괴한 설정에 있어서 카프카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는데 소설을 읽다 보면 카프카의 『변신』이 자꾸만 떠오른다.” 『침대』를 번역한 정회성은 「옮긴이의 말」에서 이런 감회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맬컴은 20년이 넘도록 침대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어른이 되는 것이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평범해지는 것임을 깨달은 그는 스물다섯 번째 생일 다음 날 침대로 올라가고, 7484일 후 기중기가 침대와 한 몸이 된 그를 들어 올려 집 밖으로 옮길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대신 천천히 ‘죽어 가는’ 것을 선택한 맬컴과, 그런 그를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 『침대』는 성장을 거부한 남자 곁에서 성장해 가는 가족들을 그리고 있는 독특한 성장소설이다.
“이런 게 진짜 삶이라면,
굳이 침대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

침대에서 20년 동안 내려오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맬컴
그의 동생이 이야기하는 이상한 우리 형, 그리고 이상한 우리 가족 이야기
영화 「케빈에 대하여」보다 기발하고 따뜻한 소설

▶ 우리 세기에 읽은 최고의 새로운 소설. -《가디언》
▶ 경이롭고 창의적이며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이야기. -《에스콰이어》
▶ 기이할 정도로 영리하게 묘사하는 위대한 재능. 화이트하우스의 역동적인 시각적 아이디어는 어디서나 폭발한다. 화이트하우스는 계속 지켜봐야 할 작가임이 분명하다. -《뉴욕타임스》

언론과 독자의 극찬을 받은 신예 작가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의 데뷔작
한 남자의 평범하지 않은 성장 과정을 통해
사랑과 상실, 가족과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특한 소설
신예 작가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의 데뷔작 『침대(Bed)』는 출간 전부터 영국 출판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출간되기 전 원고 상태에서 이미 ‘투 헬 위드 프라이즈’ 상을 수상했고, 35세 이하 작가 데뷔작 부문으로 ‘베티 트라스크’ 상을 받았다. “밤을 새워 읽게 될 소설”(《뉴스 오브 더 월드》), “슬프고, 웃기고, 아주 멋지다.”(《옵서버》), “깊은 감동을 주는 데뷔작. 음식에 대한 강박, 명성, 형제애에 대한 사려 깊은 해설서.”(《피플》) 등 각종 언론의 찬사도 이어졌다. 1981년생인 젊은 작가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는 《가디언》, 《선데이타임스》, 《인디펜던트》, 《에스콰이어》, 《타임아웃》, 《옵서버》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단편 영화 「기록 보관인(The Archivist)」을 감독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한때 집에 틀어박혀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곤 했는데, 어느 날 어마어마한 몸집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는커녕 움직일 수도 없는 사람들의 일상을 접하게 되었고, 그들의 기괴하고 음울하며 무기력한 삶을 소재로 글을 쓰고 싶어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7484일 동안 침대에 누워 있던 남자 ‘맬컴’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 『침대』를 완성하게 되었다. 또한 그는 이 책을 출간한 후 런던의 포일스 서점 앞에 침대를 가져다 놓고, 하루 동안 침대에서 일도 하고 글도 쓰고 책을 읽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벌였고, 수백 명의 독자들이 침대와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들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침대’라는 모티프로 파자마를 디자인에 접목시킨 표지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의 표지로 유명한 조너선 그레이(Jonathan Gray, gray318)의 작품이다.

성장을 거부한 한 남자와 그 가족의 성장 이야기
7484일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던 남자, 그리고 침대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
“독특하고 기괴한 설정에 있어서 카프카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았는데 소설을 읽다 보면 카프카의 『변신』이 자꾸만 떠오른다.” 『침대』를 번역한 정회성은 「옮긴이의 말」에서 이런 감회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맬컴은 20년이 넘도록 침대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어른이 되는 것이 특별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평범해지는 것임을 깨달은 그는 스물다섯 번째 생일 다음 날 침대로 올라가고, 7484일 후 기중기가 침대와 한 몸이 된 그를 들어 올려 집 밖으로 옮길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대신 천천히 ‘죽어 가는’ 것을 선택한 맬컴과, 그런 그를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 『침대』는 성장을 거부한 남자 곁에서 성장해 가는 가족들을 그리고 있는 독특한 성장소설이다.
남들과는 다른 삶을 택한 형 때문에 이름 대신 ‘맬컴의 동생’으로만 불리는 ‘나’의 이름은 소설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는다. 작가 데이비드 화이트하우스는 “나는 일부러 그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걸 원치 않았어요. 그는 평생 맬컴의 그림자로 살아왔기 때문이죠.”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나’는 부모와 사랑하는 여인의 관심을 형에게 빼앗긴 채, 그러나 끊임없이 그들의 사랑을 갈구하면서 살아간다. 평범함을 거부한 형 때문에 이름조차 잃었지만, 동시에 형 때문에 삶과 사랑을 고민하면서 특별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힘차게 박동하는 심장을 나눠 주고서 갑자기 그것을 벽에 던져 무참히 터뜨려 버린다면 그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학교에서 배운 모든 내용이 결국 현실에서는 아무 의미 없는 것이라면? 이런 게 진짜 삶이라면, 굳이 침대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지 않은가?(본문 중에서)

맬컴과 나의 부모, 그리고 두 형제의 연인인 루 역시 맬컴이 던져 준 인생의 숙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한다. 자신이 만든 탄광의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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