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코드책의 필요성을 느껴, 건반 그림을 보면서 코드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3화음 자리바꿈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다음 단계인 세븐스 코드를 학습하려는 분과 재즈에 입문하기 전에 코드를 학습하시려는분에게 적합한 수준의 내용입니다.
처음 코드를 학습하는 단계에서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1음과 5음, 3음과 7음으로 나누어 기억하고, 특히 코드의 뼈대인 가이드톤과 트라이톤을 이해하고 외워야 나중에 보이싱의 단계에서 자유롭게 코드의 구성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븐스코드부터 시작하여 텐션코드, 어퍼스트럭처 트라이어드 코드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12 Key로 메이저 스케일과 마이너 스케일, 모드까지 한 권에 정리하였습니다.
코드와 스케일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이 책은 음악적인 곡은 포함하지 않고, 어떤 Key의 코드와 스케일이 필요할 때, 찾아서 연습하기 쉽도록 참고도서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코드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면서 반복 연습하기 쉽고, 필요한 내용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으므로, 이 책이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