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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자의책

음악여행자의책

  • 엑토르 베를리오즈
  • |
  • 봄아필
  • |
  • 2013-03-15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979720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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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학과 낭만과 혁명과 음악의 탄생 - 베를리오즈의 회상

어린 시절, 음악에 대한 첫 기억 … 11
베르길리우스의 시를 배우며 … 14
음악은 사랑과 함께 찾아왔다. … 23
르쥐외르 선생님의 작곡 교실 … 42
좋은 가수는 드물다. 그러나 좋은 지휘자는 더더욱 드물다. … 51
글루크의 악보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 55
시인, 작곡가는 지옥에나 떨어질 존재 … 59
파리의 다락방 그리고 퐁뇌프 난간에 걸터앉아 … 64
로시니 패거리를 극장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을까? … 78
베버의 「마탄의 사수」와 「오베론」 … 92
모차르트에 대한 오해 … 103
셰익스피어, 오필리아, 비탄의 엘레지. … 105
오르페우스의 죽음 … 115
지평선에 또 다른 거인 베토벤이 등장했다. … 119
그런데 베토벤 씨가 대체 누군데 그래? … 131
삶의 가장 잔인한 병 … 140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다. 「환상교향곡」을 쓰다. … 148
7월 혁명과 「전사의 찬가」 … 156
그 해 가을의 칸타타 … 164
환상교향곡 공연. 리스트를 만나다. … 172

2. 이탈리아 음악여행

로마의 프랑스 아카데미 … 181
엉뚱한 사건 -복수를 위한 푸가와 반전 … 185
피렌체에서 만난 벨리니의 오페라 … 197
방랑 … 201
비에 젖어 산골을 헤매며 찾은 자유 … 203
수비아코 … 205
시골 청년이 부르는 소야곡 … 207
이웃 작은 마을에서 수집한 음악 … 209
정든 친구 크리스피노 … 211
로마에서 지은 곡 … 213
나폴리 … 216
시인 타소와 인어의 전설을 안고 있는 바다와 섬에서 … 217
밀라노 오페라 극장 … 222
대중의 사랑과 아름다운 목소리 … 224

3. 사랑은 음악이 되고, 음악은 사랑을 만들고

마침내 그녀는 나에게 왔다 … 231
파가니니를 위하여 … 239

4. 독일 음악여행

오귀스트 모렐에게
브뤼셀, 마인츠, 프랑크푸르트 - 여행의 시작과 베토벤의 「피델리오」 … 255

나르시스 지라르에게
슈투트가르트, 헤힝겐 -린드파인트너와 중세의 성 … 271

프란츠 리스트에게
만하임, 바이마르 -시인 실러와 청중들의 앙코르 … 289

슈테펜 헬러에게
라이프치히 - 멘델스존을 만나다. … 304

에르네스트에게
드레스덴 -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과 「리엔치」 … 321

하인리히 하이네에게
브라운슈바이크, 함부르크 -관현악단과의 아름답고 행복한 연주 … 336

아브네크 씨께
베를린 - 글루크의 「아르미드」와 마이어베어의 「위그노」 … 352

데마레에게
베를린 - 「레퀴엠」과 「로미오와 줄리엣」 … 369

오스본에게
하노버, 다름슈타트
- 예술가와 부르주아에 대하여 / 안톤 보러를 만나다. … 388

베를리오즈 작품 목록 … 405
옮긴이의 말 … 409

도서소개

낭만음악의 거장 베를리오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음악 여행자의 책』. 베를리오즈라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한 사람, 거장이라 불리는 한 작곡가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책이다. 엉뚱하거나 때로는 과격하거나, 독특하거나 섬세한 감정과 행동이 드러나는 삶의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낭만음악의 거장, 관현악의 혁명가
베를리오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파가니니, 멘델스존, 리스트, 베버, 바그너, 마이어베어…
음악의 거장들을 당대의 이야기 속에서 직접 만난다!

▣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베를리오즈
음악과 문학과 사랑과 혁명이 살아 숨 쉬는 현장으로 떠나는 여행

엑토르 베를리오즈. 우리에게 ‘베토벤’이나 ‘모차르트’만큼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그의 삶과 음악을 살펴본다면 그 누구보다 흥미로운 그 이름에 빠져들 것이다.
이 책은 영원한 음악 여행자, 베를리오즈가 음악을 중심으로 그의 삶을 회상한 기록들과 여행길에 음악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는 열두 살에 작곡을 시작해 「환상교향곡」,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의 저주」, 「레퀴엠」 등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곡들을 탄생시킨 그의 삶이 있다. 베버, 리스트, 파가니니, 멘델스존, 마이어베어 등 당대 음악 거장들과의 생생한 만남이 있다. 베르길리우스, 셰익스피어, 괴테, 토머스 무어 등 그의 마음을 뒤흔든 문학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 장면들이 있다. 지금의 우리와 별다를 것 없는, 사랑이 주는 미칠 듯한 절망으로 고뇌하는 청춘이, 정치사회적 격변기 혁명의 한복판에 서서 목청껏 소리를 높이는 역사적 개인이 있다. 프랑스에서, 이탈리아에서, 독일에서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연주하며 음악을 이야기하는 ‘음악 여행자’가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매력적인 음악 여행자를 따라 200년 전의 음악 세계로, 베를리오즈의 삶과 음악 속으로,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사랑과 낭만과 혁명의 노래들 속으로 또 다른 음악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 ‘정신 나간’ 천재 음악가, 그리고 ‘기이한’ 음악이 탄생한
역사적 순간의 흥미진진한 기록

예술가들 중에 괴짜가 많다지만, 그중에서도 베를리오즈는 꽤 독특한 인물에 꼽힌다. 극단적으로 예민한 감수성과 상상력, 대담하고 격정적인 성격은 그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한 축복이자 그의 삶을 고단하게 만든 독이었다.
베르길리우스의 시에 취해 펑펑 울던 어린 소년은, 열두 살에 첫사랑의 아픔을 깊이 맛본 후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는 남다른 ‘성숙’을 보였고, 열광하던 글루크의 오페라 연주회에서 자신이 달달 외워둔 것과 다른 연주를 발견하자마자 “누가 감히 글루크를 멋대로 고치고 있어!” 하며 고함을 지르는, ‘음악에 미친’ 다소 ‘과격한’ 청년이 되었다. 사랑에 있어서도, 자신이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약혼자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식에 분노하여 당장 그녀를 죽이겠다고 총을 들고 복수극을 꾸미는 격렬한 사내였다.
물론 베를리오즈의 사랑을 이야기하려면 앙리에트 스미드슨과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당대 인기 스타였던 연극배우 앙리에트 스미드슨을 향한 짝사랑으로 끊임없이 러브레터를 써보내고, 연극 무대에서 여주인공인 그녀가 상대 배우에게 안기는 장면을 견디지 못해 소리를 지르는 등 열렬한 사랑의 고통에 그는 거의 정신줄을 놓을 지경이 된다. 이 절절한 사랑은 그의 대표작「환상교향곡」으로 이어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환상교향곡」은 다시 이 사랑에 결실을 맺어준다.
그의 엉뚱하거나 때로는 과격하거나, 독특하거나 섬세한 감정과 행동이 드러나는 삶의 순간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베를리오즈라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한 사람, 거장이라 불리는 한 작곡가의 삶을 생생하게 지켜보는 것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거기에 그 삶의 순간들이 녹아든 자리에서 음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면서, 우리는 그의 삶도 그의 음악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 200년 전 연주회 기획과 준비부터 공연 실황까지,
당대 음악가들과의 생생한 교류의 현장 속으로

베를리오즈가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조직한 연주회에 기꺼이 피아노 연주로 나서줄 만큼 그와 각별했던 프란츠 리스트, 만나기만 하면 말싸움을 벌이면서도 서로의 지휘봉을 교환하며 우정을 과시했던 멘델스존, 「이탈리아의 해럴드」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대작이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파가니니와의 안타깝고도 특별한 인연…….
그 외에도 드레스덴 궁정악장에 막 취임해 기쁨에 겨워있던 바그너를 만나고, 마이어베어가 지휘하는 오페라를 보며 감탄하고, 베버를 만나고 싶어 종일 쫓아다녔지만 끝내 엇갈리고는 아쉬워하는 모습 등 지금은 전설이 된 음악의 거장들과 동시대의 음악적 라이벌이자 동료, 선배, 친구로 마주하며 관계를 맺는 베를리오즈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엿보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이다. 글루크와 베토벤, 모차르트와 바흐, 로시니 등 익숙한 이름들에 대한 베를리오즈의 솔직한 평을 찾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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