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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영화(2013작가가선정한)

오늘의영화(2013작가가선정한)

  • 편집부
  • |
  • 작가
  • |
  • 2013-03-20 출간
  • |
  • 246페이지
  • |
  • ISBN 97889948153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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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_ 펴내면서

「한국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
과거를 통해 본, 오늘의 모순ㆍ강유정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추억과 달라진 현실의 환기ㆍ유재혁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
진짜가 된 가짜, 상식을 묻고 상식으로 답하다ㆍ설규주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내 안의 야생성과의 만남 「늑대소년」ㆍ정민아

다른 나라에서 》홍상수 감독
‘홍상수’라는 나라에서 부르는 노래ㆍ송경원

도둑들 》최동훈 감독
잘 빠진, 동서양이 만난 한국의 범죄 액션영화ㆍ가 원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관객의 불편을 해소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ㆍ장재선

은교 》정지우 감독
원작을 뛰어넘는 재해석과 뛰어난 영상ㆍ손정순

터치 》민병훈 감독
도시에 고립된 고라니ㆍ정재형

피에타 》김기덕 감독
「피에타」: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ㆍ김서영

「외국영화」

레미제라블 》톰 후퍼 감독
‘레미제라블 열풍’의 결정적 기폭제로 작용한
기념비적 무비컬ㆍ전찬일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인간과 동물의 공존, 성장에 관한 이야기ㆍ정지욱

다크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반문화적 영웅물에서 할리우드식 재난영화로ㆍ송효정

멜랑콜리아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좌절, 그‘저항’의 아름다움ㆍ지승학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감독
인생살이와 예술을 하나로 돌리는 마법ㆍ유지나

신과 인간 》자비에 보부아 감독
죽음을 피하지 않은 사람들, 「신과 인간」ㆍ백승찬

아무르 》미카엘 하네케 감독
죽음까지 껴안는 노부부의 지독한 사랑ㆍ임정식

아티스트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
무성영화와 유성영화의 이상적 접점ㆍ안시환

자전거 탄 소년 》다르덴 형제 감독
추락과 비약의 변증법, 그리고 질주ㆍ김 정

캐빈에 대하여 》린 램지 감독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영화; 캐빈에 대하여ㆍ목혜정

‘오늘의 영화’기획 대담 》2012년, 안팎으로 수확이 많았던 역동적인 한 해

「시」 윤종빈 감독 인터뷰 》강유정
“우리 아버지, 아버지 세대를 그리고 싶었어요”

도서소개

『2013 오늘의 영화』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중에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정 영화에 평론들을 덧붙여 엮은 책이다. 한국영화 10편과 외국영화 10편 총 20편을 선정하여 각각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본다. 최고의 한국영화로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외국영화로는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선정되었다.
영화평론가, 문화예술인 100명이 선정한
작년 최고의 영화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여덟 번째『2013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이하 『2013 오늘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다. 한국영화 10편과 외국영화 10편, 총 20편이다.
그중 최고의 한국영화로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외국영화로는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이 선정됐다.

이 선정은 여로 모로 ‘의외’다. 단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은 2012년의 국내 영화상 시상식에서, 백상예술대상 영화대상 정도를 제외하고는 최우수작품상을 안은 적이 없다. ‘백상’이후로는 「은교」(부일영화상), 「광해, 왕이 된 남자」(대종상), 「피에타」(청룡영화상, 영평상) 등이 영예의 주인공들이었다. 무엇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피에타」가 베스트 10 중 4위에 위치한 것은 ‘의외’라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선정위원들에게 1편이 아니라 3편을 추천케 해 득표수를 합산하는 선정 방식 등으로 인한 결과라 할지라도, 의외를 넘어 이변인 감도 없지 않다.
이처럼 이번 오늘의 영화 선정 리스트는 그 어느 해보다 적잖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줬다. ‘한국영화 베스트 10’ 가운데 3백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무려 6편이나 되며, 그중 한국영화 사상 6번째와 7번째로 1천만 영화 클럽 멤버가 된 「도둑들」과 「광해」도 들어 있다는 사실도 그 ‘거리’ 중 하나다. 결국 한국영화의 고질적 문제점 중 하나인 ‘빈익빈 부익부’ 징후가 한층 더 심화됐다는 의미일진대, 그 징후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레미제라블」이 2012 칸 황금종려상과 2013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을 두루 휩쓴, 노거장 미하엘 하네케의 「아무르」 등을 제치고 오늘의 영화 외국영화 최고작에 오른 것도 의외요 이변이다. 뮤지컬 영화 즉 무비컬은 그동안, 이 땅의 관객들로부터 그다지 큰 호응을 끌어오지 못한 취약 장르 아니었던가. 게다가 대사마저도 거의 다 음악적 리듬에 실어 전달한, 이 기념비적 무비컬의 송 스루Song Through 방식은 단지 우리에게만이 아니라 세계의 관객들에게도 낯설 대로 낯선 실험적 시도 아니던가. 그런데도 영화는 6백만에 근접하는 ‘대박’을 터뜨리며,4 50여만 명으로 그 간 국내 개봉 무비컬 역대 1위를 지켜오던 「맘마미아」를 끌어내리는 쾌거를 일궈냈다.

2013 오늘의 영화 목록이 이렇게 많은 생각거리 내지 물음들을 던졌던 해는 드물었다. 우리 영화계는, 우리 사회전반과 마찬가지로 과도기 정도가 아니라 격변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구 5천여 만의 나라에서, 「도둑들」로부터 「광해」, 「7번방의 선물」에 이르기까지 고작 7개월 만에 1천만 고지를 돌파한 영화가 연속 3편이나 나오는 일종의 ‘광기’를 설명할 길이 확실치 않기에 하는 말이다. 위 물음들에 대한 답변을 여기에 피력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을 테다. 대신 오늘의 영화 대담을 정독해보길 권한다. 평론가 강유정과 전찬일, 두 위원이 진행한 대담. 일신상의 이유로 유지나 위원이 참여하지 못해 좌담 아닌 대담이 됐지만, 그 대담은 상기 물음들에 대한 답변으로서 손색없으리라 감히 자부해본다.

『2013 오늘의 영화』는 작년에 개봉한 영화중에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선정 영화에 평론들을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의 뒤에는 기획위원의 대담과 윤종빈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책에 참여한 추천 위원으로는 영화평론가와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100명이다.
『2012 오늘의 영화』는 단순한 앤솔러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여 ‘문화예술운동’의 실천적 차원을 의도하고 있다. 이 작은 시도가 동시대 문화의 중핵中核과 조우함으로써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여린 물줄기들이 꾸준히 연대해 나가 언젠가 세계 영화사에 「한국 영화」라는 사조思潮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평론의 죽음이 당연지사가 돼버린 이 삭막한 시대에, 이 작은 리뷰 모음이 유의미한 몸부림이 되기를 소망한다면 과욕일까? 스무 명의 평자들이 쓴 리뷰들의 존재감이 결코 보잘 것 없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면 허세일까? 이 단행본을 낼 때마다 늘 그랬듯『2013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가 어떤 준거점으로, 어떤 역사로, 문제제기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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