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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

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

  • 변희재
  • |
  • 미디어워치
  • |
  • 2024-02-29 출간
  • |
  • 332페이지
  • |
  • 149 X 209mm
  • |
  • ISBN 979119201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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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가 제시하는 호남 대통령론
호남인들이여, 오늘부터 당당히 호남 대통령을 외쳐라!

민주당은 대표적인 호남 기반 정당이다. 하지만 묘하게도 최근의 민주당은 대권후보들(문재인, 이재명)은 물론이거니와, 대권담론을 주도하는 논객들(김어준, 유시민, 이동형 등)도 하나같이 영남 일색이다. 노무현 정권 이래 이는 민주당에서 마치 공식처럼 굳어져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왜 그런 것일까. 민주당에는 호남 출신의 큰 인물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호남 기반 정당에서 호남 중심의 대권후보와 대권담론이 실종되고 있는 것은 일종의 정치 협잡이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그 일종의 정치 협잡이란, 바로 이념을 간판에 내걸고서 지역 없는 지역 정치를 하고자 하는 친노·친문 운동권 세력의 ‘정치공학’, 그리고 인구로서 2인자 지위인 호남은 반드시 남의 지역 정치인을 모셔서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만 중앙정치권력을 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호남 지역민들의 ‘허위의식’이다.

‘지역이기주의’와 ‘애향심’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지역민들이 자기 지역의 큰 인물을 자기 국가도 이끄는 최고 권력으로까지 만들고자 하는 심리는 애국심만큼이나 우리가 예찬해야 마땅한 애향심이다. 미국의 경우, 아칸소 주 주민들은 아칸소 주 출신의 클린턴에게 몰표를 던졌다. 텍사스 주 주민들도 텍사스 주 출신의 부시에게 몰표를 던졌음은 물론이다. 미국에선 아무도 아칸소 주, 텍사스 주 주민들의 이런 몰표를 두고 지역이기주의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인들은 한국의 호남 지역민들이 마치 애향심은 완전히 포기한 듯이 지난 십여 년 이상을 영남 출신 문재인에게 두 번의 기회를 주고, 또다시 영남 출신 이재명에게 기회를 준 일이야말로 이상하다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변희재는 2014년초 “호남은 이제 호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종편 채널에서 폈다가 영구 출연금지 조치를 당하게 됐다. 호남은 영남대권후보에 의존하지 말고 당당히 호남대권후보를 만들라는 당연한 주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한 논객의 제도권에서의 언로가 완전히 막혀버렸을 정도로 영남후보론에 휩싸인 친노·친문 중심 언론권력의 위세는 드쎄다. 그런 언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상식적인 애향심을 촉구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호남 지역민들의 투표 심리가 정상적이기는 어렵다. 그러다보니 경력상으로는 언제 대권에 도전해도 이상할 게 없는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들(한화갑, 김경재, 박준영, 강운태, 강봉균 등)이, 영남 출신의 일개 중소기업 사장(안철수)만큼도 호남 지역민들의 관심과 선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결국 정계 은퇴를 당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무현 이래 민주당에서 굳건하게 정착되어버린 이 정치 협잡 구조를 이제는 깨야 한다고 변희재는 말한다. 상대 지역 출신 대권후보로 상대 지역을 공략한다는 식, 지역민들의 당연한 애향심까지 짓밟는 전략 전술은 정치를 파괴한다. 그것은 포용과 확장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민들 중 일부와 이념세력들 중 일부의 이기주의와 극단주의를 가려주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상식을 파괴해온 정치가 결국은 보수우파 인사들 수백여 명을 도륙하는데 앞장섰던 진보좌파 정권의 검찰총장을 불러다가 보수우파 정당의 대권후보로 내세우는 몰상식까지 불러오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런 몰상식은 심지어 현 대통령의 검사 시절 가장 치명적인 과거 범죄로서 사실상 내란 범죄라고 봐야 마땅할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까지 은폐해주고 있다. 이에 온갖 패륜과 거짓이 번성하고, 정치 실종의 대한민국은 이제 서서히 검찰 독재 공화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상식의 회복만이 대안이다. 지난 1997년도에 김대중을 지지해 건국 이래 사상 최초 수평적 정권교체로써 정치혁명을 이끌었던 호남 지역민들이 다시 그때와 같은 정상적인 애향심으로써 호남의 큰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발상의 전환만 해준다면, 변태적 정치보복이 난무하는 한국 정치의 오랜 난맥은 분명 풀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호남 지역민들더러 호남 출신을 무조건 호남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라고 강권하는 것은 그 반대만큼이나 말이 안 될 것이다.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량이 타 지역 출신 후보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 분명 객관적으로 검증된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영남후보론이라는 꼼수와 정략에 가려졌던 호남 출신의 저평가우량주를 이제부터라도 찾아보라는 것이다.

변희재가 제시한 모범답안은 ‘송영길’이다. 그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송영길이 현재 유력 정치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실’을 외칠 수 있는 혜안과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진보를 기반으로 하지만, 중도와 보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균형감각은 그의 큰 강점이다. 역사관도, 안보관도, 경제관도, 송영길은 김대중 이후 역대 어느 민주당 진보 정치인보다 똑바로 서 있다. 특히 송영길은 공부할 줄 알고 성찰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 김대중이 그랬던 것처럼 대권후보로 발돋음할수록 그의 사상, 노선, 정책은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송영길은 무려 다섯 번 국회의원에 집권여당 당대표, 인천시장까지 경험하면서 20여 년 동안 막대한 국민세금으로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이 만들어진 만큼 스스로를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크게 써줘야 할 국가 자산으로까지 자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호남과 민주당에서부터 이 국가 자산 송영길을 대통령 후보로서 전 국민들 앞에 당당하게 추천해보면 어떨까.

목차

저자 서문 - 송영길의 선전포고, 27년 만에 호남 대권시계 돌아간다 004

제1장 대선 때마다 우클릭으로, 김대중의 도전과 응전 026

김대중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다” 028
김대중과 박정희, 만주의 꿈을 꾸다 029
청년 벤처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033
절반이 지워진 60년 전통의 민주당 역사 036
제2공화국 장면 정권을 지키려 했던 김대중 039
1963년 대선, 박정희가 호남에서 윤보선을 35만 표 차이로 이겨 042
김대중의 시련, 한일국교정상화지지 043
김대중의 한일관계 소신, ‘김대중 오부치 선언’으로 현실화 046
대선과 유신, 박정희와 김대중의 최후의 승부 050
실패로 끝난 김대중의 호남표 중심 4자필승론 054
호남포위 김영삼의 3당합당, 김대중은 정계은퇴로 몰려 056
김대중의 지역등권론, 결국 김종필과 호남-충청 연합으로 집권 058

제2장 노무현의 영남후보론, 불안한 성공의 시작 065

지역감정 시한폭탄이 돌아가던 김대중 정권 066
이회창 대세론, 이인제 대항마론을 뒤집은 노무현의 영남후보론 072
김영삼과의 조우, 노풍은 사라지고 078
노무현과 정몽준, 제2의 DJP연대였나 플레이오프였나 084
김대중의 1995년 민주당 분당으로 피해와 상처를 입은 노무현 088
노무현의 열린우리당 창당, 김대중과 호남에 대한 복수인가 093
문재인은 노무현의 업적인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조차 평가절하 098

제3장 노무현보다 더 큰 실패 사례가 된 문재인 정권 102

노무현의 죽음, 문재인이 기회를 잡은 계기? 104
김어준, “문재인은 사사롭지 않아” 대통령 만들기 선언 108
김영환, “대권주자가 99% 대한민국 운운해도 되나” 문재인 비판 114
박지원, 주승용 등이 나서며 친문 대 비문 갈등 고조 116
안철수, ‘국민의당’ 호남신당 창당 118
국민의당의 대권 실패, 결국 호남 대권주자가 없었기 때문 아닌가 121
박근혜 탄핵과 구속의 주역, 문재인 혹은 윤석열 124
이명박을 악으로 규정하고 분노를 표출한 문재인 128
윤석열, “조국만 제거하겠다” 문재인에게 보고 131
“조국 수사는 문재인 구하기... 방치하면 정권 큰 타격” 133
추미애 “나는 윤석열과 싸우다 문재인 정권에서 해임되었다” 137
권력의 사유화 내달린 문재인 정권 140

제4장 이재명의 패배, 민주당 마지막 영남후보로 기록될까 143

2022년 대선, 역대 최악의 부도덕한 대권후보 둘이 맞붙다 144
박근혜 지지 세력의 표심을 공략할 의지조차 없었던 이재명 147
이재명, 문재인 지지 얻는 것도 실패, 문재인과 차별화에도 실패 152
TK에서 이명박보다 더 높은 득표율 올린 윤석열 155
민주당식 영남후보론, 보수에 역공을 당하다 159
이재명 집권 저지를 위해서라면 가문의 원수라도 뽑겠다는 보수진영 161
이재명 “한반도 역사에 백제가 주체가 돼 통합한 때가 없다” 164
보수진영의 다음 대권후보는 호남 출신 이낙연인가 166

제5장 호남인들이여, 오늘부터 당당히 호남 대통령을 외쳐라! 168

“호남은 호남 출신 대통령 만들라”고 주장했다가 영구 출연정지 당한 사연 170
순천, 광주에서 호남 대통령론을 외치다 172
용도폐기시켜야 할 민주당 영남후보론 187

제6장 ‘태블릿 진실의 검’을 들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는 송영길 191

‘태블릿 진실의 검’을 든 송영길의 세 가지 자질 192
운동권 학생회장의 삶을 넘어서 195
변호사 출신에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여당대표 역임한 송영길의 재산이 6억? 199
새천년NHK 노래방과 송트남 202
매년 수천만 원씩 기부하는 송영길이 4천만 원 뇌물을 왜 받나 204
송영길 “윤석열은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낸 유산” 209
송영길의 정치는 개혁파이면서도 통합파 213
보수가 놀란 송영길의 한미FTA 추진 217
문재인과도, 윤석열과도 다른 송영길만의 원자력관 222
송영길이 바꾼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의 격 228
당대표 송영길, 문재인과의 차별화가 이재명의 대선 승리의 길 232
송영길이 북한의 핵보유를 찬성했을까 236
송영길의 외교관, 반도세력론을 아시나요 240
‘친일파’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정치인 송영길 253
문재인과 충돌한 송영길의 경제관 256

제7장 보수의 호남 대권후보론, 이낙연 혹은 최대집? 261

윤석열은 차기주자로 이낙연을 영입할 것 262
목포 출신의 보수 대권후보 최대집이 있다 265
윤석열의 탄압으로 의사들 지지 확보한 최대집 268
의사 출신 아스팔트 보수운동가 최대집 269
보수인사로서 안중근 의사를 참배하는 최대집 274
윤석열 취임 열흘 뒤, 곧바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시작한 최대집 276
최대집이 국회 입성하면 바로 보수 대권주자로 올라설 것 278
호남 대권후보 최대집이야말로 보수진영 최강의 카드 280
민주당과 호남은 호남의 대권후보 송영길을 자신있게 국민 앞에 소개하라 282

〈부록 1〉 미국과 서방 세계가 한국의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285

[부록] 동아시아를 재앙으로 이끌고 있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상습적 범죄 - 박근혜 탄핵에 사용된 태블릿PC 조작이 어떻게 ‘제도적 암’으로 자라나게 되었나 - 286

〈부록 2〉 윤석열·한동훈의 박근혜 탄핵용 ‘최순실 태블릿’ 조사수사 문제에 대하여 300

[부록A]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이동통신사 계약서 날조를 통한 태블릿 실사용자 바꿔치기 302
[부록B] JTBC 방송사와 검찰 공모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기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왜곡 315
[부록C] 윤석열과 한동훈의 박근혜 탄핵용 ‘최순실 태블릿’ 증거조작 범죄(타임라인) 324
[부록D] 특검 수사 제4팀 윤석열과 한동훈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조작내용)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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