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언제나 자신을 사랑한다던 아빠가 놀아 주지도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으니 아이는 심술이 납니다. 어느 날은 신나게 놀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와서 밥을 먹으라고 하기도 하지요. 아이는 그런 아빠를 이해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아빠도 마찬가지예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아이가 마냥 귀엽다가도 짓궂은 장난이나 괜한 투정을 부릴 때면 화가 나기도 하거든요. 이처럼 부모와 자녀 사이라도 사랑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아빠는 아이에게 “네가 나를 필요로 하면 언제나 너에게 올게.”라고 말해요. 사랑은 이렇듯 늘 우리 안에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따스하고, 매일매일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사랑한다는 말일 거예요.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고, 적극적인 사회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사랑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요.”라는 아이의 고백처럼 부모의 온전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세상에 홀로 서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강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혹시 사랑을 표현하거나 설명하는 방법이 서툰 어른이라면 이 책을 보며 자기 안에 감춰진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사랑에 대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그림책!
한없이 작고 늘 내 말을 들을 것 같은 아이가 조금씩 자라서 자기 의사 표현도 확실히 하고, 말썽도 부리는 나이가 다가옵니다. “아빠는 내가 바보 같은 행동을 해도 사랑할 수 있어요?”, “사랑의 힘으로 내 방에 찾아온 무서운 괴물을 쫓아낼 수 있어요?”, “내가 지금보다 더 커서 아빠 곁을 떠나도 나를 사랑할 거예요?” 아이가 사랑에 대한 여러 질문을 쏟아낸다면 우리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사랑에 정답이 있을까요?
세상에 사랑을 말하는 책은 참 많지만, 《사랑을 너에게》가 소중한 이유는 사랑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아이의 순수한 질문에 답하는 아빠의 말을 들으며 어느새 우리도 위로를 받게 될 거예요.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사랑이라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라는 사실도 알게 될 거예요. 사랑이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강력한 에너지이자 행복과 즐거움이니까요.
사랑을 전하고 싶은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소중한 책!
세상에 태어난 소중한 생명을 축하하며, 멀리 떨어져 자주 만나기 힘든 가족에게, 사랑을 확인하는 기념일에, 혹은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마음에 사랑의 따스함을 채워 주고, 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오늘도 아이에게 책을 읽으며 사랑한다고 말해 주세요. 그래서 아이가 맘껏 하늘을 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켜보며, 격려해 주세요. 아이는 자라며 자신이 의지하는 어른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이 바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어른에게도 큰 감동을 줍니다. 작가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은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정서적 기술을 알려 줍니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사랑스러운 그림과 어우러져 우리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IBBY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