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은 ‘하나님이 영’, 또는 ‘주의 영’으로 불리며, 지혜와 명철과 지식의 영으로 신자(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에게 총명(聰明)을 주신다. 성령은 신자에게 역사하실 때, 거룩하신 영이요, 진리의 성령으로서, 사람 속에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을 창조하시며(시 15:10), 우리의 마음을 비추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눈을 열어주신다.
성령은 신자에게 보혜사(保惠師)가 되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구하는 자에게 주셔서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은사에 참여하게 하시며, 위로하시며(행 9:31),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사람이 신자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성령께 충만해야 한다. 만일, 신자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면 그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신자의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
성경은 성령께서 작용하시지 않으면 인간 스스로는 믿음을 가질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