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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사과나무

  • 미라 로베
  • |
  • 은나팔
  • |
  • 2013-03-05 출간
  • |
  • 30페이지
  • |
  • ISBN 97889323734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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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과나무야, 사과나무야, 네 곁에서 쉬어도 되겠니? 독일 태생의 유대인 동화작가 미라 로베의 『사과나무』. 다양한 동물들에게 넉넉하게 보금자리를 내어주는 사과나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찬 바람이 쌩쌩 불어와 마지막 남은 나뭇잎까지 잡아채는 겨울에도 춥지도,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게 된 사과나무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줄 것입니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그림작가 안겔리카 카우프만의 따스한 색감의 세밀한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봄이 되었어요. 나무들에게서 꽃이 피어나 하얀색 구름에 감싸여 있는 것처럼 보여요. 늙은 사과나무도 꽃을 피웠어요. 가지는 휘어지고 껍질은 거칠지만 사과나무를 감싼 구름은 분홍색이에요. 어느 날 작은부리울새 두 마리가 날아왔어요. 작은부리울새들은 살 곳을 찾고 있대요. 둥지를 지어 아이들을 낳아 키우고 싶다는군요. 하지만 배나무도 자두나무도 벚나무도 작은부리울새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시끄럽게 굴 뿐 아니라, 오줌을 싸기 때문이래요. 그런데 사과나무가 작은부리울새들을 받아주었는데…….
과수원에 봄이 왔어요.
작은부리울새가 살 곳을 찾아다녀요.
배나무, 자두나무, 벚나무는
자기한테서는 둥지를 틀 수 없다고 말해요.
그러자 사과나무가 말해요.
“나한테 오렴!”

♣ 어느 날 과수원의 나무들에게 찾아온 손님
과수원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햇살 고운 파란 하늘에 따뜻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그러자 사과나무, 배나무, 자두나무, 벚나무의 가지에 봉오리가 맺히고 꽃이 핍니다. 어디선가 봄의 첫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가자 나무들이 놀라 소리칩니다. “저 나비가 대체 어디서 날아오는 거지?” 사과나무가 대답합니다. “나한테서야. 내 껍질 틈새에서 겨울을 났거든.” 나무들은 애벌레를 낳아 잎을 갉아먹는 나비를 품어 준 사과나무를 나무랍니다. 나비만 살 곳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작은부리울새, 도요새, 박새, 두더지, 겨울잠쥐 들도 살 곳을 찾아 나무들에게 부탁합니다. 하지만 나무들은 아기를 낳아서 시끄럽게 굴고, 나뭇가지에 오줌을 싸는 동물들에게 보금자리를 내어주지 않지요. 사과나무는 이 모든 손님을 자신의 식구로 맞아 품어 줍니다.

♠ 친구들이 있어서 사과나무는 행복합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자 나무들의 열매가 익어 가고, 아기 동물들도 점점 자라납니다. 나무들의 걱정대로 아기 동물들은 시끄럽게 굴며 오줌을 싸고, 서로 다투기도 합니다. 겨울에 되자 겨울바람이 쌩쌩 불어와 마지막 남은 나뭇잎들을 잡아챕니다. 나무들은 춥고, 외롭고, 심심해집니다. 하지만 사과나무는 춥지도,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가지마다 들리던 아기 새들의 날갯짓 소리를 기억하는 사과나무에게는 옹이구멍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겨울잠쥐가 있거든요.
사과나무, 배나무, 자두나무, 벚나무 들이 햇살과 바람과 비를 맞아들여 봉오리를 키우고,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듯 사과나무도 또 다른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내어줍니다. 시끄럽게 재잘대는 작은부리울새를, 오줌을 싸대는 박새를 친구로 감싸 안을지 훼방꾼으로 생각해 내쫓을지는 나무들 자신의 선택이며, 그 결과 또한 나무들에게 주어진 몫입니다. 『사과나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준다는 것의 의미와 나누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마음씨 넉넉한 사과나무의 겨울은 절대 춥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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