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고마워

고마워

  • 민시우
  • |
  • 가쎄
  • |
  • 2024-02-22 출간
  • |
  • 152페이지
  • |
  • 152 X 220mm
  • |
  • ISBN 9791191192988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유퀴즈를 울린 시 쓰는 소년 민시우 두 번째 감동 시집

섬에 사는 소년은 별이 된 엄마를 만나기 위해 매일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렸다. 엄마를 만나기 위해 소년은 밀려오는 파도에게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그것이 시가 되었다.

소년은 엄마와 머물렀던 자리에 가서 엄마를 만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모두 빈자리가 되었지만, 엄마 대신 그 자리에 놓일 시를 한 편씩 썼다. 운동장, 꽃, 바다, 빈방, 파도...... 그 어디에나 엄마가 있었기에, 무얼 보거나 눈을 감으면 거기 엄마가 있었기에 생각이 도망치기 전에 시를 써서 엄마의 모습을 남겨 두고 싶었다. 커가면서 세상을 알고 현실을 인식하게 되면서 소년의 눈빛은 점점 먼 데를 보게 될 테니.

엄마를 떠나보낼 때보다 조금 더 컸다. 어른이 되면 엄마가 잊힐 것 같아서, 소년은 어른이 되기 전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시와 그림으로 남겨 두고 싶었다. 저 하늘의 엄마에게 시와 그림을 자랑하고 싶었다. 소년은 사람들이 슬픔에 젖은 내 등을 토닥거려주지만 난 괜찮다고, 그러니까 엄마도 울지 말고 웃어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은 몇 번의 방송 출연과 아빠와 함께 영화제에도 다녀왔다. 첫 번째 시집 〈약속〉의 주인공이기도 한 영화 〈약속〉은 여전히 릴레이 상영을 이어가고 있고 틈틈이 관객과의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대나무처럼 소년의 성장을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소년은 그림 동시집 〈고마워〉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도 섬에서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아빠 따라 영상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의 끝에는 언제나 별이 된 엄마가 서 있다. 여전히 엄마 생각만 하면 슬프고 꽃만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 하지만 슬픔을 외면하지 않는다. 슬픔 또한 엄마를 만나는 방식이기에. ‘시는 사랑이고, 엄마를 만날 수 있는 기쁨’이라고 소년은 말한다.

《고마워》는 엄마 잃은 소년의 먹먹한 바람을 담아낸 두 번째 동시집이다. 첫 동시집 〈약속〉에는 아직 엄마를 떠나보내지 못한 슬픔이 그대로 몽우리 져 뭉쳐 있었다면, 이번 두 번째 동시집에서 소년은 “미래의 희망은 몸이 불편하시거나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라고 말한다.

목차

서문 ㆍ 8
추천사 ㆍ 10
나는 누구인가 1 ㆍ 26
액자는 항상 벽에 걸려있다 ㆍ 29
쓸쓸함 ㆍ 30
바다 ㆍ 33
시 ㆍ 34
구름은 가벼워 ㆍ 37
우산은 무거워 ㆍ 38
죽음에 관하여 ㆍ 41
좋아해 1 ㆍ 42
오늘의 말 ㆍ 44
침묵 ㆍ 46
비 ㆍ 49
나 ㆍ 50
구부러진 나무 ㆍ 53
나의 방 ㆍ 54
느리게 느리게 ㆍ 57
정답은 없다 ㆍ 58
꽃 ㆍ 61
종이에게 ㆍ 62
너 ㆍ 65
별 ㆍ 66
엄마 ㆍ 69
천국의 향기 ㆍ 70
아빠 ㆍ 73
나도 갈게 ㆍ 74
검은 밤 ㆍ 77
행복 ㆍ 78
검은색 ㆍ 80
선물 ㆍ 83
결심 ㆍ 84
좋아해 2 ㆍ 86
울지 마 엄마 ㆍ 88
좋은 날 ㆍ 91
혼자서도 괜찮아 ㆍ 92
타올라 ㆍ 95
죽지 않겠다 ㆍ 96
엄마 꽃 ㆍ 100
내 이름은 유퀴즈 ㆍ 103
두 사람 ㆍ 104
친구 대나무에게 ㆍ 107
마음의 날씨 ㆍ 108
슬픔은 아파 ㆍ 110
방 ㆍ 112
천국 ㆍ 117
가면 ㆍ 118
천국의 문 ㆍ 121
슬픔에 관하여 ㆍ 122
끝이 없는 게 아닐까 ㆍ 125
견뎌라 ㆍ 126
마음의 눈 ㆍ 129
나는 누구인가 2 ㆍ 130
마음의 소리 ㆍ 133
혼자라서 행복해 ㆍ 134
내일 쓸 시 ㆍ 137
당신은 누구인가 ㆍ 138
부산 국제 영화제 ㆍ 14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