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옥 성석제 박완서 김애란 외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을 만나는 기회
1~10권 세트
01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김정윤 그림)
“가난하면 사랑도 못 하나요?” 작가 공선옥이 들려주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 어려운 가정 형편을 속이고 연주를 사귀는 민수. 민수는 연주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라면만 먹어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전국국어교사모임 ‘물꼬방’ 추천도서
0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
소년을 스쳐 간 운명의 장난, 작가 성석제가 들려주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어린 시절 미술보다 축구를 좋아했던 백선규는 자라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함을 진지한 필치로 그려 낸 성장소설. ★교과서 수록작
03 꿈을 지키는 카메라 (김중미 소설, 이지희 그림)
우리 곁의 파수꾼 김중미가 전하는 힘보다 희망으로, 평화로 이기는 법. 아람이는 재개발을 앞둔 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아람이의 카메라는 오늘도 찰칵, 희망의 소리를 낸다.
04 옥수수 뺑소니 (박상기 소설, 정원 그림)
현성이는 두 번의 교통사고를 연달아 당한 뒤 상황에 떠밀려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풀 수 없는 매듭처럼 점점 엉켜 가는데……. 두 번의 교통사고! 진짜 뺑소니범은 누구일까? 진실을 밝히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작, 전국국어교사모임 ‘물꼬방’ 추천도서
05 림 로드 (배미주 소설, 김세희 그림)
아이돌이 된 내 친구, 우린 이제 영영 멀어지는 거니? 열여섯 살 마음을 물들인 첫사랑 이야기. 아기 때부터 친구였던 지오가 가수로 데뷔한 뒤 현영은 외로움에 휩싸인다. 방학을 맞아 미국에 있는 이모할머니 댁에 가지만, 거기서도 지오 생각은 좀처럼 잊히지 않는다. 그런 현영에게 이모할머니가 림 로드 이야기를 들려준다.
06 푸른파 피망 (배명훈 소설, 국민지 그림)
여러분, 고기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청소년의 힘으로 일구어 낸 색다른 평화 이야기. 저마다 다른 행성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던 푸른파 행성에 갑작스레 전쟁의 기운이 감돈다. 식자재 배급에도 차질이 생겨 한쪽에는 고기만, 다른 쪽에는 야채만 배달되는데……. 푸른파 행성은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07 누군가의 마음 (김민령 소설, 파이 그림)
알 듯 말 듯 엇갈려 온 우리 사이, 언젠가는 닿을 수 있을까? 눈에 띄지 않던 아이 강메리가 같은 반 남자아이들에게 차례로 고백하면서 교실 안이 술렁인다. 이제 고백을 듣지 못한 아이는 단 두 명뿐. 강메리, 너의 마음은 어떤 거니?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8 카메라와 워커 (박완서 소설, 이인아 그림)
우리 곁에 머문 작가 박완서가 전하는 단단한 의지와 마음. 주인공에게는 조카가 하나 있다. 6·25 전쟁 때 부모를 잃은, 자기 자식처럼 소중히 아끼는 조카가. 주인공은 조카가 풍족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조카는 자꾸만 다른 길을 선택하려 한다. 전쟁이 휩쓸고 간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사회 속에서, 조카는 자기 삶을 오롯이 살아 낼 수 있을까? ★교과서 수록작
09 미식 예찬 (최양선 소설, 시호 그림)
비엔나소시지가 입안에서 뽀드득! 내 사랑은 이토록 맛있게 시작되었다! 이른 사춘기를 걱정하는 엄마 때문에 유기농 음식만 먹어야 하는 지수. 그래도 예찬이와 함께라면 점심시간이 행복하다. 지수는 용기를 내 예찬이에게 고백하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하는데……. “예찬아, 넌 내가 싫은 거니?”
10 칼자국 (김애란 소설, 정수지 그림)
이십여 년간 국숫집을 하며 ‘나’를 키운 어머니의 삶.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그 억척스럽고도 따뜻했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무럭무럭 자라 온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머니의 무수한 손길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