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역사를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내다!
영국(United Kingdom)이라고 하면 영어, 왕실, 신사(gentleman), 섬나라, 산업혁명, 축구, 비틀스와 함께 ‘자유와 규율’, ‘의회민주주의’ 등 많은 것이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세계사에 미친 영향이 큰 국가다.
이 책은 스톤헨지의 선사시대부터 로마와 바이킹의 도래, 영국국교회, 명예혁명과 산업혁명, 빅토리아 시대, 세계대전을 거친 현재까지의 영국의 통사를 다룬다.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복합사회를 형성하는 영국을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영국’이라는 정치사회가 자연지리적 및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융합, 왕위 계승 문제와 교회 및 의회 등의 역사적 사실에도 색다른 조명을 비추며 살펴보고자 한다.
영국이 거쳐온 역사적 과정의 핵심을 짚어본다!
영국사는 넓은 세계와 이어진 관계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로마 · 바이킹을 비롯해 바다 저쪽에서 들어온 새로운 요소와 이를 대하는 주민들의 저항과 수용을 통해 문화변용을 이루어냈다.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하며 이윽고 영국인이 외부 세계로 진출하고 타자를 지배하고자 했다. 그 과정 중에 마찰과 수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경합하고 공존하고, 서로 배움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질서를 형성해온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영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역사적 배경을 통해 굵직한 사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국사의 핵심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영국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