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내 마음을 몰라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가 갑자기 말이 통하지 않는 외계인처럼 느껴질 때,
마법처럼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위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에게 초등학교 현직 전문상담교사가 전하는 심리학 솔루션!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중요한 점은 키가 쑥쑥 자라는 만큼 마음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키가 자랄 때 겪는 성장통처럼 아이의 마음도 자라며 아픔과 슬픔 등 여러 가지 통증을 경험한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기는 마음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이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만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마음들이 생겨난다.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마음’이라는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로 간 외계인』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심리·정서 발달 안내서이다. 저자가 학교 상담실에서 만난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이 어려운 부모를 상담하며 도움이 되었던 심리학 이론과 활동을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동화와 심리학 이론, 그리고 활동지로 구성되어있다. [마음 동화]를 통해 아이와 부모의 흥미를 이끌고, [심리학 이야기]로 아이의 심리·정서적 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리고 16가지 [마음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마음 성장을 주제로 〈아이와 부모의 마음이 통하는 소통 방법〉, 〈아이와 부모가 마음을 다루는 방법〉,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양육 방법〉이 담겨있다. 마음 성장에는 감정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 책에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넘어 감정을 조절하며 스스로 마음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부모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