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 김찬호
  • |
  • 태학사
  • |
  • 2024-02-15 출간
  • |
  • 296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68102460
판매가

17,500원

즉시할인가

15,7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스토리텔링, 망상, 줏대, 후회…
40개의 열쇳말로 풀어낸 마지막 인생 수업

이 책은 그러한 길찾기의 여정을 예감하면서 쓰였다. 노후 준비에서 건강 관리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필요조건일 뿐, 아픈 데 없고 돈이 궁하지 않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30여 년의 세월을 무엇으로 건너야 할지 인생 이모작의 테마가 잡히지 않는다면 시간 자체가 버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삶을 새롭게 창조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점검하고 손질하는 수행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기성세대의 자화상을 해부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또한 그것은 사적인 차원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공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한국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까닭은 내면이 황폐한 사람들이 권력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내지 못한 진보 세력의 실패는 자신의 욕망과 무능을 성찰하지 못하고 편 가르기와 팬덤에만 편승한 탓이다. 건실한 정치의 토대가 되는 시민사회가 많이 위축된 것도 공신력 있는 사회적 리더들이 줄어든 것과 맞물려 있다. 경제의 성장은 비약적으로 이뤄졌지만 인간의 성장은 정체된 것이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특히 베이비부머는 거대한 인구집단으로서 과잉 대표되는 상황이기에, 기득권에 대한 성찰이 없다면 아랫세대의 성장을 가로막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인생의 하산길에 들어선 기성세대가 그 어느 때보다, 드높은 정신으로의 향상심을 품어야 할 때다.

이 책은 그러한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가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확언이기도 하다. 존재 증명의 강박을 내려놓기. 행복의 방정식 다시 세우기. 삶을 신뢰하면서 내재 역량을 키워가기. 돈과 권력이 아닌 사랑과 우정으로 연결하는 법 익히기. 원대한 세계를 꿈꾸며 소박한 일상을 빌드업하기. 언젠가 맞이하게 될 죽음을 응시하며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기…

목차

생애의 경로, 마음의 미로

파국 인간의 바닥이 드러날 때
하산 바로 지금 여기가 봉우리
정정함 은은한 정기로 세워진 기품
전환 변곡점을 통과하는 기술
눈물 상처에게 말 걸기
스토리텔링 자기 해방의 서사
연민 고통을 감싸 안는 너그러움

자기를 돌보며, 서로를 보살피며

응시 나는 당신을 봅니다
공동체 재난을 다스리는 터전
경로 늙음을 경외한다는 것
혐로 노년의 위엄을 세우려면
복지 영혼의 궁극적 회복
손님 감사와 환대의 마음자리
자존 타인을 존중하는 원천

완고함이 아니라 견고함으로

망상 힘에 대한 강박과 집착
고백 과시와 허세를 내려놓는 자리
지피지기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멈춤 파멸에 이르기 전에
줏대 껍데기를 벗으려면
이순 귀를 밝고 부드럽게
경청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지성이 깃드는 삶

교학상장 후배에게 배운다
쓴소리 도전받는 즐거움
탐구 인생 문해력을 위하여
책 서재를 떠나보내며
유산 무엇을 물려주고 싶은가
독서 건강 수명을 좌우하는 습관
도서관 새로운 학연이 맺어지는 공간으로

생존에서 생성으로

육아 손주는 누구인가
성숙 어른 자아를 찾아서
보람 살아 있음의 증거
선배 후대를 보살피며 나를 돌보기
시간 망년 왕년 송년
후회 짧고, 정확하게
상실 말년의 은총으로 빛나도록

죽음, 삶을 깨닫는 화두

유병장수 이제는 죽음을 공부해야 할 때
연명 병원에만 맡겨두어도 괜찮은가
존엄 고독사와 무연사에 대하여
마을 품위 있는 웰다잉의 사회적 토대
우선순위 오늘 죽음을 살아가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