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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다이뻐맨

출동 다이뻐맨

  • 이마냥
  • |
  • 창조와지식
  • |
  • 2024-02-02 출간
  • |
  • 192페이지
  • |
  • 148 X 210 X 10mm
  • |
  • ISBN 979116003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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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시는 동심을 담은 시라고 표현해도 좋을 하나의 문학 장르이긴 해도 그 "동심"은 과연 동시만의 것일까에 대한 물음표가 항상 남을 법한 분야죠. 다만 주된 독자 연령층이 성인인가 또는 그렇지 못한가를 놓고 성인시와 동시를 구분하는 게 오히려 더 적절해 보이는 까닭은 단순히 시어의 나열 정도이거나 추구하고자 한 정서의 폭과 깊이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이마냥의 시집 〈출동 다이뻐맨〉은 정확히 말해 성인시들을 다룬 책이요, 그에 걸맞은 정서와 울림을 전해주는 시집임에도 동시들이 갖는 "동심‘의 한 언저리를 빗댄 표현들과 몇몇 시편들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시집을 동시라고 표현하기엔 매우 적절치 못한 게 훨씬 더 많은 성인시들이 군데군데 포진해있기 때문일 테고요.
총 65편의 시들과 세 곡의 악보들 (히든트랙)을 잠시 훑어본다면, 이 시집이 갖고 있는 세월의 무게만큼은 오롯이 전달될만한 인생의 무게를 갖는 편이요 마치 영화 "Wall-E"에서 느껴봄 직한 그 어떤 감정에 관한 것들입니다.
...(중략)...
전반부에 소개된 "동심"의 세계와 중반부 이후부터 전개될 "시심" 사이에서 시인의 칼끝은 결코 뭉툭하거나 무딘 편도 아니기에 그 끝이 과연 어디를 향하고 찌를 것인지 멈칫하는 순간들조차 느끼게 만듭니다.
이렇게 벼린 칼날이 위태롭게 서 있는 경계, 즉 "동심"과 "시심" 사이의 심연에서는 그토록 가파른 운명이 어떤 절실함을 향해 치닫는가를 되묻게도 만듭니다.
...(중략)...
정작 시인이 말하고자 한 "시심"은 결코 "동심"과는 거리가 먼 것인 까닭에, 그 오랜 "동심"의 항구를 간직하면서도 어떻게 "시심"이라는 미지의 섬을 향한 항해를 지속할 수 있겠는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좀 더 많은 구체적 상징 또는 삽화들을 함께 내놓는다면 훨씬 명백해질 일이겠습니다.
"동심"과 "시심" 사이의 경계, 그 예리한 감각이 애써 드러내며 찾고자 했던 감정들은 결국 무언가를 향한 지향점이 될 것이요 어쩌면 그의 시들이 갖는 새로운 출발점도 될 것으로 믿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179쪽 "〈해설〉동심과 시심 사이의 경계, 그 예리한 감각"(정독) 에서 발췌

목차

1부 내게 온 세계
내게 온 세계 13
꽃바라기 14
나의 달항아리 17
출동 다이뻐맨 21
탱탱볼의 하루 23
노래를 불러 줘, 포티 26
가위바위뽀오 30
스케치북 속에 햇님이 산다 32
엄마가, 아빠 가 36
누가 농장에 살까요 38
결혼기념일 40
팔랑팔랑 날아갈래요 43
코드명: DJAAK 45
고장 난 트럭 48
배추나비 50
사진 52
조금만 낮춰보면 54
고래化 56

2부 팔딱팔딱
시 61
터치 63
즐거운, 고해 65
뚝 68
팔딱팔딱 70
감자에 72
경칩 74
젖 76
안주일體 79
} { 82
그림자놀이 84
결국은 86
소행성 301-비전 87
올리브 비둘기 89
이것은 시가 아니다 91

3부 오메가 씨마스터
그럭저럭 97
오메가 씨마스터 99
悲, 공간 102
인서트 페이퍼 107
겟또다제 110
앨리스 인 넘버랜드 112
둥글게둥글게 117
업그레이드 118
달과 肉펜스 121
날잡아서 123
내 마음에 렌즈를 깔고 125
홈, 스위트 홈 129
전나무 더 라운지 132
力士, 歷史 135
깐뒤 137
고양이들의 나라로 139
이상하고 아름다운 141

4부 밑줄
오늘의 사연 147
밑줄 149
독주회 152
스물 154
네모필라 155
못 157
하필 159
그대가 책이라면 160
반지 162
숨 164
전주천에서 166
하품 168
가로등 169
기타를 치는 시간 170
사람은 사람을 생각한다 172

해설 동심과 시심 사이의 경계, 그 예리한 감각
(정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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