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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 이수연
  • |
  • 마리북스
  • |
  • 2024-02-15 출간
  • |
  • 292페이지
  • |
  • 130 X 190 X 17mm
  • |
  • ISBN 97911932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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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색하고 어정쩡한 문장 대신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내 의도와 다르게 자꾸 ‘어색하게’ 표현하게 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간결하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법

많은 사람들이 어정쩡하지 않게, 짜임새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러면서도 내가 습관적으로 쓰는 잘못된 표현 하나 달라진다고 무슨 큰 변화가 있을까 의심스러워한다. 그러나 짜임새 있는 적절하고 알맞은 표현은 내 말과 글의 소통력을 높여 언어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을 부드럽고 순조롭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문장을 유려하게 쓰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장의 기초를 토대로 적어도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간결하고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은 확실히 알려 준다. 어정쩡한(모호하고 어중간한) 문장 대신 짜임새 있는(체계적이고 간결한) 문장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글을 쓰면서 이 문맥에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할까 고민스러울 때가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1장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으로’에서 그 내용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접미사 ‘-들’과 의존명사 ‘들’, 연결어미 ‘-고’와 ‘-며’, ‘로부터’와 ‘부터’, ‘등’과 ‘외’ 등의 미묘한 의미 차이를 일러 준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꾸준히’, ‘월등히’, ‘유지하다’, ‘대충 파악하다’ 등 그 의미상 어울리지 않는 문맥에 사용하기 쉬워 주의해야 할 표현까지 꼼꼼히 다룬다.
그러나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골라도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구조를 취하지 못하면 부자연스러워진다. ‘2장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구조로’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말에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이 문장성분들이 잘 호응하는 문장구조로 쓸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문장(동사형 문장, 명사형 문장)과 구를 구분하고 일관되게 문장을 만드는 법, 구를 만드는 법은 물론 문장구조를 바꾸어 ‘것’을 줄이는 법, 군더더기 표현을 유발하는 ‘관형어+명사’ 구조를 간결하게 바꾸는 법, 무조건 피동의 ‘-되다’ 말고 능동의 ‘-하다’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에 따라 ‘-하다/되다’를 선택하는 법 등이 알차게 담겨 있다.
‘3장 알면 알수록 유용한 문장부호’에서는 장 제목대로 문장부호들을 다룬다. 문장부호는 문장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는 부호로, 한글 맞춤법 부록에 아주 자세히 실려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쉼표(,)로 중의적 해석을 막는 법, 가운뎃점(·)을 해석하는 법, 날짜 표기에 마침표(.)를 이용하는 법, 문장 끝 부호를 선택하는 법 등 자주 쓰이는 유용한 문장부호들을 중심으로 내 문장을 살리는 요령을 알려 준다.
‘4장 높임 표현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에서는 알맞은 높임 표현의 정도에 대해 안내한다. 객관성을 지녀야 하는 공적 문서의 알맞은 높임 표현은 물론 실생활에서 도대체 높임 표현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높임 표현에 대한 직관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우리는 우리말을 모국어로 쓰면서도 우리말이 왜 어려울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과 글을 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자!

사람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느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 그 대답에 걸맞은 태도로 말하며 행동하고 있을까? 저자는 그런 것 같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 대답과 다른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우리 말글은 영어 과잉, 영어 중시 풍조에 휩쓸려 뒷전으로 밀려나곤 한다. 우리말 규칙에 맞게 바르고 정확하게 쓰는 일에 크게 마음을 두지 않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말을 모국어로 쓰면서도 우리말이 어렵다고 불평하곤 한다. 저자는 외국어 공부에 비해 관심을 덜 갖고 공부를 덜 해서 그렇지, 조금만 더 국어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국어를 더 공부하고 사랑하며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법적인 설명도 최대한 쉽고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짚어 흥미롭게 서술한다.
또한 저자는 어떤 말을 쓰거나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알맞게 전달되도록 우리말 문장구조와 문장 표현에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이 책과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 보는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단어의 의미뿐만 아니라 쓰임, 문형 정보까지 자세히 실려 있다. ‘어, 어딘가 어색하고 이상한가?’ 하는 자신의 문법적 직관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이 책과 국어사전을 펼쳐 보면서 문장을 이모저모로 고치다 보면 잘못된 문장 표현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
언어는 살아 있는 유기체여서 방치하면 죽어 버린다. 우리가 쓰는 말도 마찬가지여서 정성껏 돌봐 줘야 한다. 과연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말글을 살뜰하게 보살펴 준 적이 있는지 한번 돌아볼 때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으로

‘되도록, 가능하면’을 뜻하면 ‘가능한’ 뒤에 ‘한’을 쓴다
붙여 쓰는 ‘-들’과 띄어 쓰는 ‘들’
의존명사 ‘등’의 두 가지 쓰임
‘선택’에는 ‘-든지’, ‘과거’에는 ‘-던지’
의미가 가까우면 ‘-고’, 비교적 멀면 ‘-며’
‘수단’은 ‘(으)로써’, ‘자격’은 ‘(으)로서’
‘진행’은 ‘-고 있다’, ‘완료’는 ‘-어 있다’
‘즐거운 주말’은 ‘되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
‘부탁드립니다’가 너무 많이 쓰인다
의미는 겹칠 수도 있다
‘-고자 합니다’는 ‘미래’의 일에 쓴다
‘로부터’와 ‘부터’의 미묘한 차이
‘고맙습니다’를 높이면 ‘감사합니다’(?)
‘에게’와 ‘에’, ‘에게서’와 ‘에서’
‘및’과 ‘또는’이 뜻하는 것
‘너무’의 뜻이 너무 확장됐다고 생각한다면
‘다양한’은 부정 문맥에 쓰지 말자
‘꾸준히’를 아무 데나 쓰면 안 된다
‘월등히’냐 ‘현저히, 현격히’냐
‘유지’와 ‘지속’은 뜻이 다르다
사각지대는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돌파’는 기분 좋은 일에 쓴다
‘대하여/대한’과 ‘관하여/관한’도 필요하다
‘○○○ 등 5명’과 ‘○○○ 외 4명’ 중에 고른다면?
까닭을 나타내는 ‘로/에, (로) 인하여, 때문’
‘수요일’도 ‘수요일 날’도 괜찮아
‘3배가 늘다’와 ‘4배로 늘다’는 같은 뜻
‘저희 나라’는 ‘우리나라’의 낮춤말이 아니다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가 아니라 ‘가장 오래된 것’
‘대충’ ‘파악할’ 수는 없다
‘미-’를 붙일까, ‘비-’를 붙일까?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가 아니라 ‘전문가에게 자문하여’
‘을 통해’를 습관적으로 쓰지는 말자
‘보여지고, 향상시키고’를 ‘보이고, 향상하고’로
‘여부’를 잘 쓰는 방법
‘어떡해’가 ‘어떻게 해’의 준말이긴 하지만
와, 그리고, 쉼표의 관계


2장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문장구조로

‘서술어’로 끝나면 ‘문장’, ‘명사’로 끝나면 ‘구’
‘및’은 명사(구)와 명사(구)를 연결한다
타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하다
문장구조를 바꾸면 ‘것’이 줄어든다
관형격조사 ‘의’는 문장을 구로 만든다
‘동사형 문장’이 ‘명사형 문장’보다 자연스럽다
군더더기 표현을 유발하는 ‘관형어+명사’
‘부사어’가 ‘동사’를 수식하는 문장이 자연스럽다
‘-하다’ 또는 ‘-되다’는 주어가 결정한다
‘하도록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하겠습니다’
‘가능하다’ 때문에 문법에 맞는 표현이 불가능해질 때
‘명사’도, ‘명사+의’도 모두 관형어가 된다
서술격조사 ‘이다’는 ‘이-’가 생략될 때도 있다
‘~ 중에 있다’보다 ‘-고 있다’
‘○○를 하다’보다 ‘○○하다’
한 단어냐 아니냐에 따라 문장구조가 달라진다


3장 알면 알수록 유용한 문장부호

문장부호로 중의적 해석을 막는다
쉼표와 가운뎃점은 같은 듯 다르다
쉼표는 생략할 수도 있다
가운뎃점 해석에 유의하자
날짜 표기에 쓰는 마침표와 물결표
‘년’ 표기에 아포스트로피(’)를?
쌍점(:) 띄어쓰기
소괄호 쓰임과 띄어쓰기
글자에 소괄호를 한다면?
낫표(『 』, 「 」)와 화살괄호(《 》, 〈 〉)와 따옴표(“ ”, ‘ ’)
인용절과 명사형 뒤 마침표는 찍어도, 안 찍어도 된다
어순이 뒤바뀌면 쉼표를!
줄임표(……, …) 쓰기
문장 끝 부호로 무엇을 쓸까?


4장 높임 표현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다’보다 ‘-드리다’가 좋다?
저에게 ‘여쭤보지’ 말고 ‘물어보세요’
높임 표현을 어디까지 해야 할까
높임 대상과 비높임 대상이 ‘와/과’로 묶였을 때
낮추는 ‘말씀’, 높이는 ‘말씀’
윗사람에게 ‘수고하다’를 쓰자니
‘홍길동 부장님’과 ‘부장 홍길동’
보조용언 ‘주다’를 쓰면 부드러워진다
연결어미 뒤에 ‘요’를 써서 상대방을 높이기
‘안녕하세요’와 ‘안녕하십니까’
사물을 높이는 표현
가정과 사회에서의 압존법
높임 표현에 대한 직관
자신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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