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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타고아메리카의일상을관찰하다

기차를타고아메리카의일상을관찰하다

  • 돈 왓슨
  • |
  • 휴머니스트
  • |
  • 2013-03-04 출간
  • |
  • 468페이지
  • |
  • ISBN 97889586259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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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 일상에서 찾은 미국의 진실

서문 : 미국 여행을 시작하며
Chapter 1 허리케인 안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다
Chapter 2 로자 파크스의 블랙 아메리카
Chapter 3 마지막 나그네비둘기와 미국의 민주주의
Chapter 4 시카고의 마천루에서
Chapter 5 암트랙 여행자들
Chapter 6 존중받기 위한 파업
Chapter 7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Chapter 8 옐로스톤에서 만난 늑대
Chapter 9 관용과 자비 그리고 우정의 분위기
Chapter 10 바람 부는 도로에 멈춰 서서
Chapter 11 보이지 않는 존재, 워킹 푸어
Chapter 12 빛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
Chapter 13 야만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후기 : 미국인에게 자유란 무엇인가

감사의 글

도서소개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쓴 지 한 세기 반이 지나 이번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술가 돈 왓슨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을 탐험하고 토크빌의 책에 비견할 만한 여행기를 집필했다.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다양한 미국인의 평범한 일상에서 ‘자유의 성채’라 일컬어지는 공화국의 표상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직설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문 답사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평단에서 ‘이방인이 미국에 대해 쓴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 미국의 평범한 일상 깊숙한 곳까지 탐험한
아주 특별한 아메리카 인문 여행기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쓴 지 한 세기 반이 지나 이번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술가 돈 왓슨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을 탐험하고 토크빌의 책에 비견할 만한 여행기를 집필했다.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다양한 미국인의 평범한 일상에서 ‘자유의 성채’라 일컬어지는 공화국의 표상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직설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문 답사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평단에서 ‘이방인이 미국에 대해 쓴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자는 미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거대한 대륙의 전체 이미지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스케치해나간다. 그가 미국 전역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탐험한 것은 일반 여행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먹거리 볼거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국인 그 자체다.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뉴올리언스, 흑인운동에 불을 지핀 로자 파크스의 버밍햄, 그리고 잭슨, 시카고, 워싱턴 D.C., 캔자스시티,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 스피링스, 덴버, 앨버커키, 로스웰, 엘코, 애슈빌 등 수많은 작은 소도시에서, 도시를 잇는 기차간에서, 음식점과 술집에서, 박물관과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공간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미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날이 선 비평의 칼을 정치, 경제, 종교, 언론 등의 이면에 숨겨진 미국의 치부를 여지없이 드러낸 이 책은 특히 민주, 자유, 종교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상식과 편견을 깨뜨린다. 스테레오타입처럼 천편일률적인 모습으로 상상해온 미국과 미국인의 모습에 살아 있는 인간의 다채로운 색깔을 복원함으로써 이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2. 미국의 속살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방법, 암트랙 기차 여행

미국 여행을 떠올리면 대부분 사람들은 비행기와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먼저 생각한다. 따라서 ‘미국의 기차’라는 이미지는 이른바 서부 개척민과 한탕주의 총잡이를 끼고 있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 거대한 대륙에도 기찻길은 곳곳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미국을 기차로 여행하는 것의 장점을 저자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왓슨은 암트랙(Amtrak, 전미 여객 철도공사)이라는 미국의 철도 시스템이 조만간 박물관에 들어갈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할 것이라 여기면서도 이를 이용한 기차 여행을 예찬한다. 심지어 암트랙의 자동응답 시스템인 ‘줄리’를 친구처럼 여기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위트 있게 느껴진다. 왓슨은 1차적으로는 기찻길이 연결된 곳을 암트랙을 이용하고 기차가 갈 수 없는 곳은 자동차를 이동하면서, 마치 작은 홈을 내면서 나무껍데기를 파먹는 좀벌레처럼 미국이라는 대륙의 속살을 파고들어간다.

3. 미국을 읽는 세 가지 키워드 - 종교, 민주, 자유

미합중국에서 종교는 거의 모든 부분의 최전방에 있다.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미국은 전체 가구의 90퍼센트가, 그리고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한 권 이상의 성경책을 지니고 있으며, 해마다 2,500만 권의 성경책이 판매되는 ‘복음주의의 나라’다. 대법관을 지명하기 위해 맨 처음 의견을 구하는 대상이 바로 종교 지도자들이고, 지명자에게 던지는 첫 번째 질문은 정치와 종교의 분리에 관한 것이다. 허리케인에도 팬케이크 반죽기에도 하나님이 임하시는 나라가 미국인 것이다.
미국의 일상에서는 다양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와 멕시코 만 연안의 여러 도시를 집어삼켰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카트리나로 인한 악재를 극복하는 힘을 ‘하나님’에게서 찾았다. 구호물품 또한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라 믿는 종교에 기반한 자원봉사자들이 구름떼처럼 뉴올리언스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당시 리처드 베이커 공화당 하원의원은 “우리는 마침내 뉴올리언스의 공영주택을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은 우리가 할 수 없었던 일을 하나님이 실행했다”라는 말을 통해, 이들과는 또 다른 의도를 지닌 하나님 이야기를 하고 있다.
1955년 로자 파크스가 버스 안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음으로써 흑백분리법을 폐지하는 데 일조한 사건이 일어났던 ‘미국에서 가장 철저하게 흑백을 분리하던 도시’ 버밍햄을 지나며, 저자는 미국의 흑인운동 또한 종교, 즉 하나님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흑인운동의 지도자들 역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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