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장석천 대표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글쓰기 창작소 공모전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되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초등학생의 일기나 글에 대해서 관심을 같기가 쉽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른이 보기에는 어린이들의 글은 유치하고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 책에 수록된 글은 자체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된 우수한 글들이 실려있어 기발하고 참신하며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를 훔쳐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본 책에 수록된 아이들의 일기를 봄으로써 내 아이를 좀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가 될수 있으며 내 아이의 글쓰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친구들의 일기를 보면서 혼자 글을 쓰는 답답함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별책부록으로 제공되는 플로우차트로 익히는 글쓰기 노트는 머릿속에는 있지만 정리되지 않아 표현하기 힘든 기억들을 순차적으로 끄집에 내어 글을 쓰게 함으로써 논리적 사고의 틀을 어린시절에 잡아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