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밤의 몽상가들

한밤의 몽상가들

  • 이자벨 심레르
  • |
  • 여유당
  • |
  • 2024-02-15 출간
  • |
  • 80페이지
  • |
  • 240 X 270 X 12mm
  • |
  • ISBN 9791198339270
판매가

28,000원

즉시할인가

25,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5,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 수상 작가, 이자벨 심레르의 걸작
나무늘보부터 아이까지, 스물여덟 생명의 잠과 꿈을 그리다!

무수히 많은 가는 선 그림과 형광 색깔로 고유한 화풍을 일구어 오면서 2017년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상 등 많은 상을 받은 이자벨 심레르 작가가, 이번에는 동물들의 달콤한 잠의 세계를 자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탁월하게 펼쳐냈다.

해먹처럼 나무에 매달려 자는 나무늘보에서 시작하여 편안히 누워 잠든 아이까지, 지구 곳곳에 깃들어 사는 스물여덟 동물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작가는 각각의 생명들이 잠자는 모습과 주변 풍경을 놀랍도록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내고, 그들의 생태와 꿈을 시적인 문장으로 들려주어 한 장면 한 장면 멋진 그림을 감상하며 시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동물들은 어떻게 자고 무슨 꿈을 꿀까?
한쪽에는 잠든 얼굴, 다른 쪽에는 주변 풍경 배치!

이 책에 등장하는 (마지막의 아이를 제외하고) 모든 동물은 두 번 그려져 있다. 펼침면의 한쪽에는 잠든 동물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있어 그 표정을 세심히 관찰할 수 있고, 다른 쪽에는 잠든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풍경이 넒게 펼쳐져 삶의 무대를 살펴볼 수 있다. 깜깜한 밤이지만 휘영청 둥근 달빛 아래 오렌지 형광 별색이 빛나며 어둠 속에 빛이 있고 생명이 숨 쉬고 있음을 말하는 듯하다.

이렇게 자연의 품에서 편안히 잠든 모습은 누구나 사랑스럽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동물의 왕 사자도, 작은 토끼도 잠든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심지어 무서워할 법한 늑대마저 웃으며 자는 듯해 숨소리를 낮추고 평온을 기도하게 된다. 시처럼 리드미컬하고 달콤한 문장, 꿈에 대한 작가의 상상을 읽다 보면, 이 생명들에게 진정한 위안을 주는 꿈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한편, 잠자는 모습을 보며 지구 곳곳을 여행하는 중간중간 쉼터처럼 그들이 잠들어 있는 깊은 숲과 넒은 초원, 연못과 바다, 하늘 등 광활한 자연의 밤 풍경이 펼침면으로 가득 펼쳐진다. 깜깜한 가운데 빛이 반짝이고, 조용한 가운데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광활한 자연의 품에 안겨 수많은 생명들이 잠들어 있음을 상상하면, 대자연이란 얼마나 장엄하고 경이로운지 경외감이 솟는다.

감동적이고 시적인 텍스트,
최혜진 작가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탄생!

이 책은 동물들의 잠에 대한 사실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논픽션 그림책인 동시에 그들의 꿈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시 그림책이다. 나무에 매달려 잠자는 나무늘보가 해먹에서 꿈꾸고 출발선에서 튀어 나가는 경주를 꿈꾼다고 표현하거나, 세로로 서서 자다 갑자기 몸을 돌려 다이빙하듯 내려가는 혹등고래를 발레리나로 비유한 점 등이 그렇다. 거미는 어떻게 표현했을지 문장 전체를 보자.

집 단장하는 다리 여덟,
눈에 비친 달이 여덟,
거미가 줄타기 하며 꿈꿔요.
레이스처럼 뜬 졸음이
실 하나에 매달려 있어요.

읽는 순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생략과 비약이 많고 간결한 문장에 시적 은유가 곁들인 프랑스어 원문을 아름다운 우리말 시로 빚은 최혜진 작가 덕분이다. 오래 공들인 끝에 태어난 영롱한 문장들을 유려한 그림과 함께 감상하다 보면 평화로운 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지식 그림책을 시처럼 읽을 수 있을까? 이자벨 심레르 작가의 세계에선 그것이 가능하다. 『한밤의 몽상가들』은 "꼼꼼한 자료 조사와 엄밀한 사실 전달"이라는 지식 그림책의 미덕과 "관성을 깨는 낯선 감각"이라는 시의 미덕을 동시에 보여 준다.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지면을 뚫고 나올 듯 생생하게 그려진 동물들 얼굴을 하나하나 바라보면, 이 세계가 내가 모르는 신비와 경이로 가득 차 있음을 새삼 이해하게 된다. -옮긴이 최혜진(『에디토리얼 씽킹』 저자)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