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00억을 포기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아마 그 어마어마한 금액을 포기했다고 하면 다들 “배가 불렀네.” 또는 “미친 거 아니야?”라는 반응이 먼저 나올 테다. 하지만 여기, 그 돈을 하룻밤에 포기한 남자가 있다.
매년 최소 15억, 회사 직원 1만 명 중 3년 연속 연봉 3위 이내 수령자로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었음에도 ‘내 것’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퇴사를 결정한 저자 최민형. 그러나 그는 그때의 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퇴사 후 설립한 회사가 단 1년 만에 구성원 1,000명 이상, 지급 수수료만 1,000억가량 되는 회사로 발돋움한 덕분이다. 그것도 본인이 원하는 시스템으로.
저자는 이 외에도 두려움 앞에서 한 결단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 아니, 그가 살아낸 40여 년의 삶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달동네의 삶을 벗어나기 위해 집을 떠나 부모님도, 친구도 만나지 않으면서 스스로 고독하게 만든 일, 더 큰 자신감으로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후배의 조언을 받아들인 일 등. 그리고 그 결단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주었다고 말한다.
만일 지금 이 순간 매너리즘에 빠졌다면, 저자 최민형이 덤덤하게 전하는 인생 조언에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