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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종의교회생각

박삼종의교회생각

  • 박삼종
  • |
  • 홍성사
  • |
  • 2013-02-27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889365096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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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부 깨어진 세상, 깨어진 교회
1장 깨어진 세상
2장 깨어진 교회

2부 한국 교회의 뿌리와 사회적 회심
1장 신사참배 체제
2장 사회적 회심

3부 하나님 나라 선물의 경제
1장 하나님 나라 선물의 경제
2장 선물의 경제로 사는 법
3장 선물의 공동체

4부 공동체, 지금 시작하라
1장 한 번에 한 사람씩 사랑하라
2장 가르침 없는 배움
3장 이런 공동체를 꿈꾼다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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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희망으로 한국 교회의 미래를 그린다 『박삼종의 교회생각』은 한국 교회의 모순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기득권화된 한국 교회가 대중적인 공감대를 상실하고 중산층 교회로 들어가게 되면서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 교회 모순으로 신사참배 체제를 비판한다. 일본의 지배 아래에서 한국 교회는 신사참배를 결의했고, 제대로 된 회개 없이 그 체제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주인-아버지의 인정이라는 노예근성을 끊어버리고 개개인이 하나님 앞에 주체로 설 수 있는 공동체 선교를 제안한다. 벗, 동무, 친구들의 연대를 통해 일상에서 사회의 문제를 끌어안고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것이다. 이처럼 벗의 신학은 교회 공동체를 넘어 한국 사회 나아가 평화 공동체까지 확장되어 서로를 삶의 주체로서 바라보게 한다.
비판과 분석을 넘어서,
한국 교회의 역사적 뿌리와 실천적 미래상을 제시하다!

1. 뿌리와 미래를 제시하는 우리 시대 교회론
교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2년에는 교회 비판서가 쏟아져 나왔고, 그 주체는 목회자에서부터 일반 사회학자까지 다양했다. 비판의 수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비판의 방향은 전방위적이다. 그러나 많은 도서들이 출간되었음에도 한국 교회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의미 있는 원인과 방향을 제시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즉물적인 현상을 비판하는 것은 쉽지만 뿌리를 파헤치고 미래상을 그리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 감이 있다.

《박삼종의 교회 생각》은 한국 교회의 모순을 한국 사회의 역사와 함께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저작이다. 저자는 ‘신사참배 체제’와 ‘선물의 경제’라는 키워드를 통해 ‘공동체 선교’에 이르고자 한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한국 기독교는 조직적으로 참배를 결의하고, 국가 권력과 유착하면서 세를 불려나갔다. 일제가 물러간 후 미국이 지배국이 된 이후에도 한국 교회는 국가 권력과 결별하지 않고 콘스탄틴적 혼합주의인 기독교 국가 체제를 구축해 간다. 저자는 기득권화된 한국 교회가 대중적인 공감대를 상실하고 중산층 교회로 편입돼 들어가면서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저자의 진단은 선물의 경제라는 새로운 관계 방식으로 이어진다. 대가와 계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대가 없이, 근거 없이 주어지는 선물의 경제는 지속가능한 자립적 생산 기반을 갖춘 공동체를 조건으로 꽃핀다. 주인-아버지의 인정을 끊임없이 바라는 노예근성에서 벗어나, 각자가 삶의 주체가 되어 친구로 서로를 만나 가는 공동체에서 교회는 자아와 맘몬의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선 사람들의 대등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된다. 이 세상의 지배 구조와 맘몬의 질서가 힘을 잃고, 새로운 질서가 지배하는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선교가 시작된다.

2. 아무도 말하지 않는 죄, 신사참배 ‘체제’
저자는 한국 교회 모순의 뿌리로 ‘신사참배 체제’를 제시한다. 일본의 지배하에서 한국 교회는 신사참배를 결의했고, 제대로 된 회개 없이 그 체제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일본이 물러가고 그 자리에 미국이 들어왔지만 한국 교회는 신사참배 체제를 회개하지 않고, 국가의 특혜를 받으며 고속으로 성장했다. 지배국(일본)과 선교국(미국)의 불일치에서 한국 교회 성장의 원인을 찾는 저자는 이후 지배국(미국)과 선교국(미국)의 일치 이후 국가 종교화가 완성되었다고 진단한다. 조직적 신사참배 체제 결의와 일제 군국주의 파시즘에 적극 가담한 한국 교회의 역사는 신사참배 ‘체제’로 발전되면서 온갖 교회의 모순들을 배태하게 된다. 저자는 이 역사적 뿌리를 성찰하는 목소리가 지금까지 묻혀 버렸으며, 여기서부터 풀어나가지 않으면 교회의 대안은 생각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3. 강고한 맘몬의 지배에 균열을 내는 ‘선물의 경제’
현대는 돈과 재물신 즉 맘몬이 지배하는 시대다. 저자는 맘몬이 주는 욕망의 일상을 거부하고 자립적인 생산 기반을 갖는 생활 공동체 형성을 제안한다. 우리의 일상을 자본이 심어준 욕망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성령을 받은 공동체에 있다. 그것을 저자는 ‘주권자 신앙’으로 명명한다. 한국 사회와 교회는 주인과 노예,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로 쉽게 전환되는 곳이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 방식은 대등하고 평화로운 주체들의 사랑의 관계이다. 서로를 서로에게 선물로 내어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 방식과 지상의 권력 관계를 거부하고 역전시키는 친구의 공동체를 보여 준 예수의 관계 방식에 선물의 경제는 근거한다.

4. ‘하나님의 선교’, ‘교회의 선교’에서 ‘공동체 선교’로
저자는 지금까지의 선교를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와 ‘교회의 선교missio ecclesiae’로 구분한다. 전자를 개개인이 빛과 소금으로서 세상 가운데 흩어지는 선교라 한다면, 후자는 교회로 사람들을 모아 회복시키고 치유하는 선교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공동체 선교missio communitas’는 벗, 동무, 친구들의 연대를 통해 일상에서 사회의 문제를 끌어안고 세상 가운데로 공동체를 형성해 들어가는 것이다. 지역에 뿌리내린 공동체가 되어, 마실 갈 거리에 모여 살면서 아이들을 기르고 사회적 의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를 통해 이 세상에 선물을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이 세상에 이루어 가는, 세상 가운데 호흡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5. ‘예수 숭배’에서 ‘친구 예수’로
오늘날 교회에 예수는 유세遊說하던 선생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예수는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친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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