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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과 정릉

선릉과 정릉

  • 전욱진
  • |
  • 난다
  • |
  • 2024-02-01 출간
  • |
  • 180페이지
  • |
  • 120 X 185mm
  • |
  • ISBN 979119185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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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詩의 적절함으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제철 음식 대신 제철 책 한 권

난다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열두 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써나가는 열두 권의 책. 매일 한 편, 매달 한 권, 1년 365가지의 이야기. 이름하여 ‘시의적절’입니다. 시인에게 여름은 어떤 뜨거움이고 겨울은 어떤 기꺼움일까요. 시인은 1월 1일을 어찌 다루고 시의 12월 31일은 어떻게 다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맞춤하여 틀림없이, 매일매일을 시로 써가는 시인들의 일상을 엿봅니다.

시인들에게 저마다 꼭이고 딱인 ‘달’을 하나씩 맡아 자유로이 시 안팎을 놀아달라 부탁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의 글, 그러해서 달마다 서른 편이거나 서른한 편의 글이 쓰였습니다. (달력이 그러해서, 딱 한 달 스물아홉 편의 글 있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물론, 새로 쓴 시를 책의 기둥 삼았습니다. 더불어 시가 된 생각, 시로 만난 하루, 시를 향한 연서와 시와의 악전고투로 곁을 둘렀습니다. 요컨대 시집이면서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아무려나 분명한 것 하나, 시인에게 시 없는 하루는 없더라는 거지요.

한 편 한 편 당연 길지 않은 분량이니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가벼이 읽으면 딱이겠다 합니다. 열두 달 따라 읽으면 매일의 시가 책장 가득하겠습니다. 한 해가 시로 빼곡하겠습니다. 일력을 뜯듯 다이어리를 넘기듯 하루씩 읽어 흐르다보면 우리의 시계가 우리의 사계(四季)가 되어 있을 테지요. 그러니 언제 읽어도 좋은 책, 따라 읽으면 더 좋을 책!

제철 음식만 있나, 제철 책도 있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그 이름들 보노라면 달과 시인의 궁합 참으로 적절하다, 때(時)와 시(詩)의 만남 참말로 적절하다, 고개 끄덕이시라 믿습니다. 1월 1일의 일기가, 5월 5일의 시가, 12월 25일의 메모가 아침이면 문 두드리고 밤이면 머리맡 지킬 예정입니다. 그리 보면 이 글들 다 한 통의 편지 아니려나 합니다. 매일매일 시가 보낸 편지 한 통, 내용은 분명 사랑일 테지요.

[ 2024 시의적절 라인업 ]
1월 김민정 / 2월 전욱진 / 3월 신이인 / 4월 양안다 / 5월 오은 / 6월 서효인
7월 황인찬 / 8월 한정원 / 9월 유희경 / 10월 임유영 / 11월 이원 / 12월 박연준

* 2024년 시의적절은 사진작가 김수강과 함께합니다. 여전히 아날로그, 그중에서도 19세기 인화 기법 ‘검 프린트’를 이용해 사진을 그려내는 그의 작업은 여러 차례, 오래도록, 몸으로 시간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시간으로 그리는 사진과 시간으로 쓴 시의 적절한 만남은 2024년 열두 달 계속됩니다.

목차

작가의 말 어두운 포옹 7

2월 1일 시 믿는 사람 11
2월 2일 시 선릉과 정릉 15
2월 3일 편지 계절 서간─봄 19
2월 4일 에세이 종점 일기 1 ─내가 보는 모든 것 25
2월 5일 노트 무드 인디고 31
2월 6일 시 나는 37
2월 7일 편지 계절 서간─여름 41
2월 8일 동시 태어날 조카를 위해 쓴 동시들 47
2월 9일 에세이 종점 일기 2─죽음이 찾아오면 53
2월 10일 시 양양 59
2월 11일 시 강릉 해변 메밀막국수 63
2월 12일 시 파주 67
2월 13일 노트 문제없습니다 71
2월 14일 시 사랑의 바깥 79
2월 15일 시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 83
2월 16일 편지 계절 서간─가을 87
2월 17일 시 감은 빛 93
2월 18일 동화 쥐똥 이야기 97
2월 19일 노트 매튜와 마테오 117
2월 20일 시 겨울꿈 123
2월 21일 에세이 종점 일기 3─피라미드 127
2월 22일 시 피부와 마음 137
2월 23일 편지 계절 서간─겨울 141
2월 24일 시 해빙기 147
2월 25일 시 돌아온 이야기 151
2월 26일 에세이 종점 일기 4─평행우주 155
2월 27일 시 차마 161
2월 28일 시 봄꿈 165
2월 29일 편지 계절 서간─추신 169

부록 음악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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