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헬스바이저’가 쉽게 풀어 쓴 건강 가이드 완결판
청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건강 필독서
이 책은 평생 청춘을 꿈꾸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50~60대가 되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몸으로 깨닫게 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아까운 생명을 잃거나 장애를 얻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젊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된 이상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다. 특히 심근경색, 뇌졸증 등 치명적인 혈관질환이 이 연령대에 많이 발생하는데, 미리 검사하고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위험한 순간을 피해갈 수 있다. 질병은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최선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게 최선이다.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치유, 기발한 위트와 유머, 따끔한 질타와 조언을 담은 의료현장 휴먼스토리이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건강에세이’인 동시에 ‘건강안내서’, 혹은 ‘건강지침서’이다. 그리고 ‘퓨전 헬스북’이다.
저자는 치유와 감동의 순간들은 훈훈한 에세이로 승화시켰고, 슬픔과 안타까움, 분노의 순간들은 위로와 조언을 담은 건강지침서 형식을 빌렸다.
제1장 ‘번지수를 잘 찾아라’에서는 ‘알약 쉽게 삼키는 법’,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라’, ‘코 필러 시술, 이런 사실을 알고 하세요’, ‘병원 슬기롭게 이용하는 법’, …, ‘코를 잘 푸는 현명한 방법’ 등은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가 실려 있다. 일상생활 속 큰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제2장에서는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 ‘내 것이 좋은 것이여’, ‘장기 기증을 해야만 하는 이유’, ‘담배, 그 지독한 인연 끊기에 대하여’, ‘냄새는 말보다 무섭다’, ‘만병의 근원, 손 이야기’, ‘밑바닥에서 고생하는 발 이야기’, ‘내 생명 결정권, 나를 떠나기 전에’ 등의 글에서 저자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다. 특히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에서 종족 잇기에 올인하는 하루살이의 치열한 삶에 사람을 대비시켜 하나뿐인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것은 발상 자체가 감동적이다.
제3장은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이다.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 의사와 환자, 병원 관계자와 환자 간의 간극을 줄이고, 환자에게는 건강에 대한 현명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제4장은 ‘병과 친구되기’다. 실생활 속에서 습관에 의해 은연중 놓치고 있는, 주의해야 할 것들을 쉽게 풀어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현대인들은 건강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관심이 높지만, 실생활 속으로 들어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행하여지는 생활 습관과 무지에서 비롯된 건강 정보로, 많은 병들과 사투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금쪽같은 건강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2~3탄이 기대되는 이유다. 의료 현장에서 생활하면서 저자의 경험을 녹여낸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