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모모

모모

  • 미하엘 엔데
  • |
  • 김영사
  • |
  • 2024-01-23 출간
  • |
  • 32페이지
  • |
  • 230 X 300mm
  • |
  • ISBN 9788934945727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미하엘 엔데 《모모》 출간 50주년 특별 그림책

-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전을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 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함, ‘귀 기울여 듣는 것’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가 사랑하는 고전, 미하엘 엔데의 《모모》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나다

 

모모 출간 50주년 기념 특별 그림책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전, 미하엘 엔데의 《모모》 그림책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아름다운 그림에 원작의 따뜻한 글을 오롯이 꿰어 낸, 한 편의 시 같은 그림책이 탄생했다. 원작 소설에서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즐기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조금씩 갉아먹는 회색 신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비밀인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소중한 시간에 무엇을 경험할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고, 그리고 그 시간은 곧 삶이라고 말한다. 이번 그림책 《모모》에서는 주인공 모모의 시간에 초점을 맞춘다.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는지 분명하지 않은 아이 모모. 모모의 시간은 어떻게 흐를까? 모모의 삶은 어떻게 쌓여 갈까?

소설 《모모》 출간 50주년을 맞이해 나온 이 그림책은 소설의 일부를 고스란히 담았다. 원작이 주는 심오하지만 온기 가득한 메시지에 환상적인 그림을 더해 누구라도 쉽게 집어 들 수 있는 책이 되었다. 모모에 아련한 향수를 간직한 어른과 아직 모모를 만나지 않은 어린이 모두에게 선물 같은 그림책이 될 것이다.

 

무엇에든 귀 기울이는,

모모가 사랑한 두 친구 이야기

 

이야기는 어느 대도시 남쪽 끝자락, 이제는 폐허가 된 작은 원형 극장에서 시작한다. 아는 사람이나 알까 누구도 들여다보지 않는 그곳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없는 어린아이가 산다는 소문이 돈다. 처음엔 다들 미심쩍어했지만, 모모라는 아이를 알게 된 사람들은 생각을 바꾸었다. 모모 주변에는 늘 사람이 끊이지 않았고, 누군가 어려움이나 곤경에 처해 있으면 마을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지 말고 모모한테 가 봐!”. 과연 모모가 어떻기에 그러는 걸까? 모모는 현명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에게 똑 소리 나는 조언을 하지도,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모모에게 무언가를 털어놓고 있으면 사람들은 금세 자기가 뭘 원하는지 깨달았고, 작은 희망과 기쁨을 감지했다. 모모는 그저 잠자코 귀 기울여 들어 줄 뿐이었다.

모모 주변의 많은 사람 가운데 지지와 베포 할아버지는 더 각별하다. 그 둘은 날마다 모모를 찾아왔고, 모모의 모든 것을 함께 나누었다. 말솜씨가 뛰어나 쉬지 않고 말하는 젊은 친구 지지와 쉽사리 입을 열지 않는 나이 많은 친구 베포는 서로 인생관도 세계관도 완전히 다르지만 친구였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모모 때문일 것이다. 모모는 언제나 두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 주고 기다려 주었으니까. 누군가의 말을 편견 없이 애정과 진심을 담아 들어 주려는 모모의 마음이 어쩐지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시간’

 

세상에 나온 지 50년이 된 소설 《모모》는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고전이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는 이유는 아마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와 늘 함께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여기며 조금도 특별하지 않은 인생의 비밀인, ‘시간’ 말이다. 숱한 시간을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보내는 모모. 사람들은 그저 자기 이야기를 들어 주는 모모의 존재만으로도 평안을 얻는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이 짠하게 와 닿는 이유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시간’이라는 깨달음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의 말뿐만 아니라 새, 고양이, 빗줄기와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의 속삼임에까지 귀 기울이는 모모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잊혀 가는 삶의 평범한 가치들을 되새기게 한다.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내 주변에 모모 같은 존재가 있는지 둘러보자. 없다면, 내가 한 번쯤은 누군가의 모모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올 겨울, 누군가에게 온기가 되어 주고 싶은 이에게 조심스레 권한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