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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하루 상점

일 년에 하루 상점

  • 외즈게 바하르 수나르
  • |
  • dodo
  • |
  • 2024-01-30 출간
  • |
  • 44페이지
  • |
  • 240 X 240 X 10mm
  • |
  • ISBN 979116983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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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난감이 가득한 두 상점을 두고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멋진 장난감을 잔뜩 가지고 싶단 말이에요!”

우리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고,
애착을 가졌던 물건들과
‘잘 헤어지는 방법’을 알게 하는 그림책, 〈일 년에 하루 상점〉!


일 년에 하루만 물건을 살 수 있는 특별한 상점으로 오세요!

‘일 년에 하루 상점’은 일 년 내내 열려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구경할 수 있고, 물건에 관해 궁금한 게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봐도 좋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고 한들,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상점의 이름처럼 일 년에 딱 하루만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아테스의 가족은 모든 물건을 이 상점에서 산다. 그래서 늘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고치고, 관리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사귄 친구 집에 놀러 간 아테스는 방에 가득 쌓인 장난감을 보고 깜짝 놀란다. 친구 집에는 장난감이 무척이나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부모님께 달려가 언제든 원하는 장난감을 사고 싶다고 조른다. 부모님은 떼쓰는 아테스를 말리거나 혼내지 않고 그가 이 상황에 관한 판단을 직접 할 수 있게 한다. “네 생각이 옳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원하는 걸 사도 좋단다!”(12쪽) 라며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 조건을 한 가지 덧붙인다. “대신 돈을 다 써 버리고 나면 사고 싶은 게 생겨도 엄마, 아빠는 도와주지 않을 거란다.”(13쪽)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신이 난 아테스는 가진 돈과 저금통을 들고 장난감 가게로 달려간다. 아테스는 과연 원하는 장난감을 잔뜩 살 수 있을까?


우리가 좋아했던 ‘애착 물건’들과 잘 헤어지는 방법

우리는 어릴 적 누구나 ‘애착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아테스도 마찬가지였다. 아빠가 만들어 주신 초록색 기린 인형은 아테스가 가장 아끼는 애착 인형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러하듯 우리는 점점 자라고 성장한다. 그러면서 애착을 가졌던 물건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 역시 필연적으로 온다. 이는 성장 과정에서 ‘헤어짐’이 결코 슬픈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첫 번째 순간이다. 그러나 헤어짐은 헤어짐 그 자체보다 ‘어떻게’ 헤어지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이별에 서툰 우리 아이들이 물건과 ‘잘 헤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테스의 모습을 통해 이별의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물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내가 어릴 적 사랑했던 장난감, 옷, 가방, 신발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무엇에 대한 애착이나 사랑은 그렇다. 아끼고 좋아하는 것이라 해도 있을 때는 그 마음을 솔직하게 바라보지 못하니까. 우리에게는 그렇게 알 틈도 없이 사라져 버린 물건들이 무수히 많다. 그 물건과 그때의 사랑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 보면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욕심과 감사, 가장 먼저 알게 되는 감정들
더 가지고 싶고, 더 먹고 싶고, 더 보고 싶은 마음은 원초적인 감정에 가깝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욕심’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욕심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적당한 욕심은 삶의 동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욕심’이란 조절하는 방법을 적당한 때에 적절히 배워야만 이롭게 사용할 수 있다.
욕심으로 인해 아테스의 일상은 변한다. 친구 집에 있던 무수히도 많은 장난감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곁에 있던 것을 사랑하던 아테스가 욕심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되는 계기로 작용한다. 하지만 욕심은 한 번 생기면 끝이 없이 자라는 덩굴과도 같아서 이미 뻗어난 마음은 가진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닌, 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질투로 번진다. 하지만 물건이 내 것이라는 만족감과 감사가 있어야 타인에게도 나누어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법이다. 욕심이 우리의 기쁨을 가리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그러므로 욕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사’가 필요하다.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 작은 것에도 감사하다 보면 또 반짝이는 애착 물건들이 우리 곁에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분한 컬러의 그림과 잘 정돈된 글이 포인트다. 아이들과 함께 욕심과 감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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